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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제는 좀 바뀌어야 합니다. 투표해요~

한번해보자 |2012.01.18 22:05
조회 102 |추천 1

 

투표합시다! 규칙을 바꿉시다!

 

살인적 등록금!, 취직 문제, 날로 높아지는 방값!, 커피 한잔도 못 사먹는 낮은 최저임금!

현재 우리 20대가 살아가고 있는 환경입니다. 너무 힘듭니다 괴롭습니다. 그런데 과거에는 몰랐습니다. 내가 왜 이렇게 힘들게 살아야 하는지!!!!

 

등록금이 높아서 힘든 이유는 우리 집이 못살기 때문에, 취직이 안 되는 이유는 내 스펙이 부족하기 때문에, 월세 값이 올라도 오를 이유가 있기 때문에 오르는것이고,어쩔수 없는 것이라고, 낮은 수준의 최저임금을 받아도 일자리가 있으니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알겠습니다. 돈을 벌기 위해 청춘을 팔아야 하는 이유, 미치도록 힘들게 사는 이유는 내가 못나서, 원래 그래서 그런 게 아니라 지금 이 시대의 규칙은 모두에게 공평한 것이 아니라 잘살고 돈 많은 사람들에게 유리하게 적용되어 있기 때문이라는 것을요!

 

100억 원의 부동산을 갖고 있어도 월급 받는 샐러리맨 보다 세금을 적게 내는 것, 일하지 않아도 물려받은 돈만 많으면 은행이자로만 여유롭게 살수있는 것, 역사상 최고의 스펙을 갖고 있어도 취직이 안 되는 것! 모두 돈 많은 사람이 유리하도록 규칙이 정해져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왜 그런 규칙이 만들어진 걸까요?

 

그 사람들은 투표를 했고 , 우리는 투표를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최근 박원순 서울시장이 당선되면서 서울시립대는 반값등록금이 됐습니다. 서울시립대 한 학기 등록금은 이제 102만원이라고 합니다. 부럽습니다. 그럼 서울시립대는 어뻗게 해서 반값등록금이 된 걸까요?

 

바로 20대가 투표했기 때문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10.26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 당시 초반 여론 조사에서는 박원순 후보가 지지율에서 10%이상 앞섰지만 선거 중반이 넘어가면서 여론조사에서 나경원 후보와 박빙 또는 불리하다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때 SNS로 대표되는 20대의 투표율이 무시하지 못했던 박원순 후보가 당선을 위해 반값등록금 공약을 걸었던 겁니다. 그결과 20대의 지지를 받았던 박원순 후보는 서울시장으로 당선 됐고 서울시립대는 반값등록금이 됐습니다.

 

투표로 바꿀 수 있습니다. 세상의 규칙을 우리에게 유리하게 바꿀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투표입니다. 백날 촛불 들고, 도로점거하고, 단식하면서 힘들게 싸우는 것 보다 투표 한방으로 편하게 규칙을 바꿀 수 있습니다. 우리가 원하는 것을 말하는 정치인, 우리가 원하는 정책을 말하는 정당을 투표로서 선발하는 것이면 되는 겁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도 바꿀 수 있습니다.

 

뽑아도 약속안지키면 소용없다고요? 어차피 그놈이 그놈이라고요? 그래서 더 이상 정치에 관심갖으면 안된 다구요? 오히려 이런 순간일수록 우리가 투표로 참여 해야 합니다. 썩었다고 관심 갖지 않을게 아니라 썩은 것을 바꿀 수 있도록 우리가 똑바로 쳐다봐야 합니다.

 

그동안 20대에게 투표일은 공휴일, 놀러가도 되는 날이었고 우리에게 불리하게 정책이 바뀌어가는 그 순간에도 우리에게 있어 정치는 참여의 대상이 아닌 비판의 대상, 해서는 안 될 대상이었습니다. 이제는 그러지 맙시다. 투표합시다.

 

세상의 재화는 일정하기 때문에 이것을 나누는 규칙을 우리에게 유리하도록 바꾸면 됩니다. 그 규칙이라는 것은 더 많이 관심 갖는 사람에게 유리하게 설정되도록 되어있습니다. 투표로서 우리의 관심을 보여주기만 하면 되는 겁니다. 너무 쉽지 않나요?

 

이번년도 4월에는 국회의원을 뽑는 총선, 12월에는 대통령을 뽑는 대선이 있습니다. 서울시장이 바뀌면서 서울시립대가 반값등록금이 됐습니다. 국회의원 대통령을 우리의 힘으로 바꾸면 어떤 세상이 올지 상상조차 되지 않습니다. 이제는 한번 바꿔 봅시다. 투표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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