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소~~~~~![]()
요번에 18살 된 고등학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한번 우리 아빠의 웃긴 프로포즈를 판으로 소개할까 합니당ㅎㅎ
엄마아빠는 아직도 알콩달콩 사시니까 지금은 연애중에......ㅎㅎㅎㅎ
편하게
엄마를 미자로 아빠는 뒤주라 하겟음ㅋㅋㅋ
(엄마아빠 ㅁㅈ과 ㄷㅈ이 들어가는데 뭘 하면 좋을지 모르겟음)
출바알~~
1994년도의 일임ㅋㅋ
엄마 아빠는 공무원으로 직장에서 처음 만나셧음
처음에 아빠 얼굴보시고 엄마가
'뭐저렇게 눈작고 못생긴 사람이 다잇나?
'
하고 생각하셨다고 함ㅋㅋ
걍 서로 알고지내고, 인사만 하는 정도였는데
대뜸 아빠께서 엄마를 백화점 앞으로 불렀다고 함ㅋㅋ
그러면서 하는말이
아빠曰:
미자씨, 제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청혼좀 하려하는데, 같이 반지좀 골라주세요
헣헣헣
엄마는 생각해 보니까 완전 화가난거임!!
아니 왜 다른사람 놔두고 지 혼자가면 될 것이지
아~따 내가 그 여자줄 선물을 왜 같이 고르나!!!!!!!!!!!
하고 속으론 완전 화내셨다고 함ㅋㅋㅋㅋㅋㅋ
엄마 질투 게이지 폭풍상승↑ㅋㅋㅋㅋ
매장에 들어가면서 엄마는 비싸고 이쁜 반지들을 내비두고 (
이런거ㅋㅋ)
정~~~~~~말 청혼반지라고 하기에는 다소 소박하고 싸구려처럼 보이는 반지를 고르시며
자신의 질투를 달래셧다고 함
ㅋㅋㅋㅋ그러면서
엄마曰:
어머~! 뒤주씨~이게 딱 여자스타일이네요^^오홍홍홍홍(-레알 우리엄마 가식웃음임)
여자분이 좋아하시겟어요~~~~복터졋네~~![]()
하셧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빠는 또 흐뭇해가지고 룰루랄라하시며 감사하다고 그랫음ㅋㅋ
근데 문제는 다음날임ㅋㅋㅋ
아빠가 조용히 엄마를 불러서 나오라하셨음
근데 엄마는 무슨일인지 모르니까 일단 나오긴 했는데,
아빠가
뙇!!!!!!!!!!!!!!!!!!!!!!!!!!!!!!!!
아빠曰:
미자씨,, 제가 청혼하고자 하는 사람은 바로 미자씨입니다.
저와 청혼해 주시겠습니까?![]()
하면서 반지를 꺼내시는데 엄마가 전날 골랐던 정말 싸구려 같은 반지를 내놓은 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 폭풍후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안~~~~~~~~볼~~~~란~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쯤에서 반지 사진 투척~~~~~~~~~~~~~~~~~!
3
2
1
뙇!!!!!!!!!!!!!!!!!!!!!!!!!!!!!!!!!!!!!!!!!!!
요거임ㅋㅋㅋㅋㅋ
원래 그냥 얇은 금반지 고르려다,
양심에 찔려서 위에 알맹이 있는거 골랐다고함ㅋㅋㅋㅋㅋㅋ
근데 그게 엄마한테 올줄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청혼받은 날에 엄마 눈물콧물 다 뺏다고~~~~~ㅋㅋㅋㅋㅋ
근데 아빠는 또 감동먹은줄 알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러분 모든 일은 다시 자기에게 돌아오는 법입니당~!
아 그냥 그렇다고요...^^;
(2011년 안동여행때ㅋㅋ
엄마아빠는 웃긴 사진밖에 안찍네요...;;;;;;;;ㅎㅎㅎㅎㅎ)
아 근데 이거 어케 끝내는거임?
읭?
응?
끗!
the end....
ps: 엄마아빠 사랑해~!!
항상 최선을 다하는 착한 맏딸이 될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