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대 평범한 여성이구요.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요즘들어서 문뜩 남자친구가 애정결핍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들어서..ㅜㅜ
제가 어떻게 남자친구를 대해줘야할지 여러분들에 조언을구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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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이야기를 시작해볼게여..ㅋㅋ마니읽어주시고도움좀..![]()
저에게는 7살 차이가 나는 남자친구가 있어요..
나이차이가 좀..많이 나긴 하지만;;
남자친구가 동안이기도 하고~ 하는 행동이며 말투가 어린아이같아서
나이차이를 하나도 안느낀답니다![]()
중요한건 이게아니고!!!
제 남친이 워낙 남자로서의 자부심이라고 해야하나..
이건 남자니까 내가해야대!!
뭐이 런..
남자라는 이유로 뭐든 힘든 건 감싸안으려는 성격임
그래서 처음에는 정말 강한사람이구나..생각을 했는데 1년가까이 만나보니까
오히려 굉장히 여리고..사랑에 목마른 사람같더군여
오늘도 낮에 전화하면서 나눈 대화인데요!
제가 마법에 걸리면 몸이 유난히 마니 힘들거든요..아픔도 심하고ㅠㅠ![]()
오늘 하루 종일 밖에 나갔다오면서 집들어가면서 저나를 했죠..
나: 자기 나 집에 이제 갈라구..
남친: 벌써?
나: 응..너무 피곤해..집에 가고 싶어..ㅜㅜ
남친: 전쟁 아직 안끝났어?(남친은 마법을 전쟁이라고함..피 난다고 해서..
)
나: 응 힘드러...
남친: 야 내 앞에서 힘들다고 얘기하지마 내가 더힘드러!
이때부터 기분나쁘기 시작함ㅡㅡ
나:.....하..(한숨부터 나왔음)자기 요새 스트레스 많이 받지..
남친: 왜 내가 지금 너한테 스트레스 푼다고 생각하냐?
나: 자기 거기 간 이후로 나한테 툭하면 짜증내..알아?
(남친이 원래 사업했었는데 그만두고 직장에 들어가 있는 상태임..
자기일만 하다가 다른 사람 밑에서 일하려니까 스트레스좀 받나봄..그래서 나한테 내는 짜증이 부쩍 늘어 낫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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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친: 나 여기서 스트레스 많이 받아. 풀 사람도 없고
나: 알아..자기 힘든거 아는데
남친: 나 전화들어오니까 이따 전화할께 뚝
하..이렇게 통화가 끝낫음..ㅡㅡ
난 걍 짜증난 상태로 집ㄱㄱㅜㅜ
집에 온 난 피곤한 몸을 그냥 바로 침대에 던졋음
잠이 들랑말랑 하는데 남치니한테 저나가 오는 거임
기분이 상해있는 터라 좀 띠껍게 저나를 받앗음
(잉 어느새 음슴체가 됫네요..ㅋㅋㅋㅋㅋㅋ톡을 하도 보다보니..ㅋㅋㅋㅋ어쨋든 계속고고)
저나받으니까 이 인간이 대뜸하는 말이 정말 가관이었음![]()
남친: 야 너 생리하는 거 정말 대단한거 하는데 나도 진짜 힘들다 오늘
뭐.뭠..므ㅜㅜ머....참나..머라는건지 이인간이
대단하다고..뭐..참나 진짜 지금 생각해도 짜증나므ㅡㅡ
말을해도 어쩜 저렇게 못나게 하나
정말 어이가 없어가지고 헛웃음만 나왓음
진짜 어이가 없어서 하..하하..이러케 헛웃음만 뱉고 있는데 뚝..
그냥 전화를 끈는 거임ㅡㅡ
와나 솔직히 우리 커플 오래 사겨서 왠만한 일은 걍 넘어감
이번에도 걍 넘어갈거였는데 이인간이 쐐기를 박아버렷음![]()
이건 걍 오늘 있었던 일이고 정말 내가 궁금하고 말하고자하는 요지는..
내 남친이라라고 하는 사람의 문제는 뭔가 트러블이 잇으면 지 힘든상황만 내세운다는거임..
예를 들어서 우리 커플이 이해관계가 좀 안 맞아서 티격태격하거나,,
대화도중에 삐걱거리게 되거나 하면
특히!! 내가 막 몰아붙이는 상황이거나 내 입장을 내세워서 말하게 되면
항상 남자친구는 자기입장을 바로 내세움
위에 대화처럼 내가 힘들다고 말하면 바로 자기 힘들다는 얘기를 바로 하는 거임
정말 극단적인 얘기를 하자면..
남친이 잘못한게 잇어서 내가 막 몰아세우면
얘기도중에 머리가 아푸다는 둥 하는 얘기를 꺼냄
또 싸워서 내가 삐져가지고 연락안하고 있으면
남친: 자기 많이 화나써? 나 오늘 너무 바빠서 밥먹을 시간도 없엇어..정말 힘들다..
이런식으로 카톡이 옴..
어떤건지 이해가 감????????????
자기가 불리한 상황이라던가 하면 자기가 힘들다는 걸 부각하려고 하는거임..
얼마전에 완전체 남편 얘기쓴 님 글읽으면서
내남친도 완전체인가..하는 걱정이 들었음..하..
너무 자기방어가 심한거임
정말 사랑받고 싶고 관심받고 싶은 욕구가 정말 강한거 같음..
이전에는 몰랏는데 알면 알수록 뭐때문인지 몰라도 상대방한테 인정받고 사랑받고 싶어하는게 눈에 보임
오늘 같은 일도..
내가 남친 힘든걸 모르는 게 아님. 아는데 나도 몸이 힘들때가 있잔슴?
물론 그게 남친이랑 빗댔을 때 비교도 안되는 정도일지 몰라도 내몸에 내상황에 힘든 때란게 있을 수가 있는 거 아님?
자기가 정말 힘드니까 내가 힘든건 힘든게 아니고 말할거리도 아닌거임?
내몸이 느끼기에 힘들면 그게 힘든거고 내 남자친구니까 얼마든지 말하고 의지할 수 있는 거 아님?
그냥 먼저 좀 다독여주면 될것을 굳이 자기도 힘들다는 얘기를 먼저 꺼내는 이유가 뭐야
남친이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쩍더 그러는거 같음
정말 애정결핍인건가
나는 내가 내 남친을 어떻게 대해줘야 할지 모르겠음..
내가 남친한테 대놓고 자기 애정결핍인거같아..하면서 얘기하면
분명 화낼거임
또 자기방어할거임
나 힘들다 어쩐다
근데 나는 내 남친을 정말 사랑하고 아껴주고 싶음..
젊은 나이에 산전수전 다 겪은 사람이고..그 모습 옆에서 지켜봐왔기때문에
내가 많이 감싸주고싶음..
어렸을때도 누나 둘이 있는데 많이 아팟어서 막내였는데도 별로 사랑을 못받고 자랐다고 함..
어렸을 때 사랑을 못 받고 자란 것도 그렇고..
어쩌면 힘든일을 너무 많이 겪어서 저렇게 사랑에 목말라하고 자기방어적이 된게 아닌가..싶기도함..
그런생각하면 정말 너무안쓰러움..
그냥 많은 거 바라지 않고 내가 힘들때 조금만 의지해줄수있는 사람이되었음 조켓는데
나의 이 마음을 어떠케 전해야 할지 모르겟음..
여러분들의 조언을 구하고 싶어요.ㅠㅠ
두서없이 적은 긴 글 읽어줘서 감사합니당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