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선물로 이별통보라니... 좀 길어요..
흠
|2012.01.21 10:01
조회 308 |추천 0
안녕하세요전 판을 즐겨보는 29 살의 여자예요항상 눈으로만 읽다가 제가 이렇게 쓰게 될줄은 꿈에도 몰랐네요..너무 슬퍼서 주체할수 없는 이 슬픔을 달랠방법이 없어서이렇게 글을 써요... 좀 길고 문장이 매끄럽지 못할수도 잇어요..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겟습니다..어디서부터 어떻게 이야기를 써야될지 모르겠네요남자친구는 현재 저보다 5살많은 34살이예요.대학교때 같은 반으로 만났지만 그때는 제가 다른 연인이 있었기때문에그냥 아는 오빠 동생으로만 지내던 사이였어요그러다가 전 당시 사귀던 남자친구와 헤어지고 졸업 후 일을 하다가 어학연수에 꿈을 위해서일본으로 어학연수를 가게됫고 2년 반이라는 긴 학업생활을 마치고 귀국하게 됫죠이때까지도 연락을 안하던 사이라 그냥 저에겐 같은과 오빠로써 남게되는 사람인줄로만 알앗죠..그런데 같은대학교 동생의 도움으로 이 오빠와 연락이 닿게 되엇고.. 저희는 연인으로 발전하게 됫죠..학교때부터 좋아햇엇는데 제게 남자친구가 있었고 자신의 공부도 있고 해서 고백을 하지 못햇었다네요..어찌댓던.. 저희는 하루하루가 행복했어요, 이별따윈 생각지 못할만큼 행복한 나날을 보냈죠..오빠의 직업이 컴퓨터 프로그래머이다보니까.. 야근은 일상이였고 주말또한 항시대기 또는 집에서라도 일을. 하지않으면안될정도로 바빳지만 전 괜찮앗어요.사랑하니까 그것도 다 참을수 았게 되더라구요.그래서 더더욱 힘낼수 있게 가끔 회사 근처로 맛난걸 사가지고 가기도하고 일하면서 힘내라고이것저것 회사로 마니 보냇던거같아요..오빠또한 저한테 마니 미안해하고 고마워했어요. 전 그런 오빠를 보며 그맘 하나면 된다 싶었죠그리고 노는 사람보다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백배낫다면서 주위에서 오빠욕을 하던 안하던 신경쓰지않고스스로를 위로하고 오빠를 믿어왓죠..그런데 그런 마음도 잠시 이게 당연시화가 되고 그런 오빠에게외로움을 탓나봐요 자꾸 투정부리게 되엇고.. 오빠는 또 일에 치이다보니 저를 받아줄 상황이 못되고 저혼자 쌓이고 쌓여서 싸움만 나면 그만하자고 헤어지자고 햇어요..그런 행동으로 저도 깨달앗어요.. 제가 얼마나 어리석었는지 그런 저를 다행히 오빠가 잡아주얏고..저도 그과정에서 뼈저리게 후회를 햇기때문애 다시는 그러지 않겟다고 맘속애 다짐을 하고 또햇죠.그런데.... 상황이 역전이 되엇어요... 이젠 오빠가 화나면 헤어지잔 말을 툭하면 하더라구요..이해햇어요 나도 그랫으니까.. 충분히 이해할수 있었고 저도 똑같이 잡아줫어요..저또한 놓치고 싶지 않은 사람이였고, 저한테 누구보다 잘할 사람이라고 굳게 믿엇죠.그뒤로는 서로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이였다고 생각하고 조금씩 양보하기로 약속하고같이 여행도 다니고 해외로도 놀러가고.. 행복한 나날을 보냈죠그러다보니까 서로 결혼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엇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가 되었어요.부모님께도 인사드리고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로 약속을 햇죠..그런데 제가 너무 안심한 탓일까요?또 큰 싸움이 났고... 오빠는 헤어짐을 요구하더군요.. 전 화가 났어요 누구보다 해어지자는 말을 시러햇고 다신 하지않기로 약속해놓고또 또 햇다는 자체에 너무 화가 나서 단호하게 알앗다고 하고 저희는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햇죠..커플 요금도 해지하고 친구들에게도 헤어졋다고 통보하고.. 하루하루 슬픈 나날을 보냇어요.그런 와중 오빠에게서 전화가 왓죠.. 받지 않으려 햇엇는데 마지막이라고 생각햇엇는데전화가 오니 너무 흔들렷어요 그래서 결국 전화를 받아버렷죠..너무나 힘들다고 만나고싶다고... 하더군요.....전 제맘 알면서도 혼란스러웟어요..한편으론 다시와줘서 고맙다는 생각도 햇엇고 주위 친구들 조언으로 더 나이먹기전에헤어질 사람이면 그냥 빨리 헤어지고 더 좋은 사람 만낫으면 좋겟다는 친구들의 말도 생각나고....여러가지 생각에 머리가 너무 혼란스러워. 생각할 시간을 달라고 햇어요..오빤 승낙 햇고 생각이 정리되면 연락을 달라고 하더군요..생각하기로 하고 일주일쯤 지낫을때 너무 힘들다고 다시한번만 잘 생각해달라고 매달리더군요..그런데 아직 정리가 안되서 혼란스러울 수 밖에 없엇어요.. 또 이런식으로 다시 만낫다가 또 헤어지게 되면 후회할것 같앗어요..그래서 더더욱 신중을 기하게 됫고 제겐 마지막 기회엿기때문에다시는 아무리 어떤 상황에도 이별 하지 않는다는 다짐을 받아내야겟다고 생각햇죠그리고 만나서 얘기하는게 좋다고생각해. 만나자고 햇더니왠걸. 6 개월 뒤에 변화댄 모습으로 다시만나자고 하더군요 그때 자기가 완벽하게 변화대서 오겟다고 좀 황당하고 어이없어서 하염없이 울엇어요 왜 매달렷냐고그럴거면 6 개월 뒤에 매달리지 왜 지금 잊고잇는 사람 맘 흔들어놓고 그딴소리를 하냐면서하염없이 울엇어요..그런데 제가 그렇게 슬퍼하면 그렇게 하지 않겟대요..전 속상하고 이해가 안댓지만..다시만낫다는 기쁨에 지금 그냥 옆에 잇어달라고 햇어요..오빠가 설명하더군요 오빠가 33 살 먹고도 철이없어서 모아놓은돈이 2천도 안댄대요..그래서 6 개월 시간 달라고 한거라고 그안에 공부 더더욱 열심히해서 연봉 올려서 이직할 생각이라고그런데 제가 옆에 잇으면 공부에 지장될까바 그랫다더군요..하지만 전 오빠가 돈없는것도 알고잇엇고.. 그만큼 사랑햇기때문에제가 모아둔돈이 잇으니 괜찮다고 생각햇죠..그리고 또 자기가 옆에잇으면서 최선을 다한다고해서..다시 만나게 되엇고.그덕에. 전 친구들의 미움을 삿어요..돈도없고 형제많은 장남에 사고치는 동생들.. 거기다가 이혼한 시어머니 혼자모시고 있는오빠를 다시 받아준게 정말 이해안댄대요..그래도 전 괜찮앗어요 제가 현명하게 아끼고 살면 돈따위는 상관없엇고시어머니 될분도 자식들 버리지않고 넷이나 그렇게 키웟다는게 전 훌륭하신거 같다고생각햇엇는데 진짜 어리석었나바요...그렇게 생각한지 한달째.. 또 또 헤어지자고 하더군요.....정말 정말 화가낫지만 잡앗어요 후회할짓 하지말자고 그럼서 웃으면서 받아줫엇는대.. 오빠가 자꾸 헤어지자고 해서 그런지 두려움이 생기더군요... 또 언젠가 헤어지자고 또 그럴지도 모른다는.. 두려움과 불안감... 그래서 사귀면서 마니 말햇던거 같아요.. 몇번씩이나 다시는 헤어지잔 말 하면 안댄다고정말 한번만 더하는 날에는 그냥 끝이라고... 다시 잡을거라고 그랫어요그랫더니 아 왜그러냐고 절대 안그럴거래요자기는 누구보다 행복한 가정 이루고 싶은 사람이라고 하더군요..그말 덕에... 그런 두려움이 사라지고 이번 설에 친척들에게 오뻐 소개 시켜주기로 약속을 햇어요그런데 어제 또 사소한 싸움이 또 일어낫고.... 싸우고 싶지 않아서그냥 제가 미안하다고 햇어요 그냥 풀자고..애교도 부리고 전화도 햇어요오빠도 미안하대요.. 그래서 전 화해한줄만 알앗죠그날 오빠가 보내준 선물이 도착해서너무 고맙다고 완전 좋다고 그렇게 평소하던것처럼 연락하고 햇엇는데 오늘 오후에 네이트온에좀 들어오라고 하더군요그래서 제가 좀 빨리 퇴근해서 폰으로 들어간다고 기달리고 햇는데갑자기 헤어지자고 하네요....근데 널 배려해서 너가 동의하면 헤어질거고 아니면안헤어진다고 하더군요.... 진짜 어이없엇어요저도이젠 참을때로 참앗나봅니다...장난하냐고... 뭔 동의? 이미 전에 말하지 않앗냐고..진짜 한번만 더하면.... 진짜 끝이라고 안햇냐고 햇더니지금 저를 배려하려고 한다내요...저는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좋게 끝내고싶답니다..우린 둘다 좋은 사람 인데 단지 안맞을 뿐이라고..진짜 여태한번도 하지 않앗던 욕이 다 나오고..절대 후회하지 말라고 햇어요..그랫더니 후회왜 안하겟냐고 진짜 사랑햇다고 하네요어이가 없어서.... 니가 한 결정 니말에 책임지라고 후회도 하지말고..다시는 전화도 얼굴도 보기싫다고 햇어요그랫더니 저더러 너무한다내요.. 자긴 배려햇더니자길 이렇게 비난한다고 자긴 비난할거없어서 참는지 아냐고 하네요그래서 헤어지는 마당에 배려따위가 뭐가 잇냐고그리고 이제 남인데 내가 무슨말 하던 먼상관이냐고너한테 바친 세월이 아깝고... 너땜에 버린 내 친구들도 아깝고또 믿은 내가 병신이라고... 왜 헤어지자는 말 자주하는 사람 만나지 말라고하는지 이제 알앗다고 햇어요.....그랫더니 자기가 피해자라네요..저보고 말이 너무 심하다네요그래서 니가한 결정에 책임질 자신잇으니 한말 아니냐고..너가 한 약속 다 안지켜줘서 고맙다고...절대 다신 저나하지말라고 너덕분에 콩깍지 제대로 벗겨졋다고그래도 넌 좋겟다고 이별에 대비할 맘에 준비라도해서라고 햇내요...그리고 다 차단햇으니 연락하지말라고 햇어요..그런데요.. 이렇게 말해도 너무 속상하네요..지금 엄마와 같이 시골 내려가는데...맘이 마음 같지 않아요...엄마하고 아빠에게 가장 미안해요...못난 딸 같아서.. 눈물이 나네여,,친척들에겐 어떻게 말해야댈지도 모르겟고..그렇게 오빠랑 만나는거 반대햇던 친구들한테도면목이 없어요..제가 계속 붙잡은건.. 반대햇던 친구들에게 더 좋은 모습으로증명하고 싶엇고.. 후회하기싫엇어요처음에 햇던 후회가 너무커서.. 그렇게 헤어지는게 해결책이 아니라고생각햇어요..그러면서 도박 바람만 아니면 모든걸 감싸고 포용해야지절대 헤어지잔말 안해야지 햇엇는데결국 꼴 좋게 또 차였네요전요.... 우리가 만낫던 2년 가까이의 세월이 결코 헛되지 않앗다고 굳게 다짐 햇엇어요....그리고 제 나이가 나이인지라... 더 두려웟는지도 몰라요저희 싸움... 정말 사소하기 그지없는 싸움이에요정말 쿨하게 넘어갈수 잇는 그런 싸움인데..전 정말 왜 상처주고 이렇게 헤어져야대는건지. 모르겟어요...이렇게 된거... 정말 보란듯이 잘 지내고 싶은데과연 그럴수 잇을가요..우리의 만남은 겨우 이렇게 종이 한장에 채울수 잇는 그런 사이엿을까요..그렇게 다른 남자 만나라며 소개해주려고 햇던... 친구들 말이 역시 옳앗던 걸까요?제게 결혼하자며 너만큼 훌륭하고 현명한 여자 없다고 말한 남자친구의말도 제가다 속은걸까요..몇일전에 꿈을 꿧는데 저와 자신의 가정을 꾸리며 애기키우는 꿈이엿는데너무 뭉클하다며 자기가 앞으로 더더욱 잘하겟단 말도 그냥 다 사탕 발림이고거짓이엿던 걸까요다시 붙잡으려할까바 무서워요..전화오는 기대할까바 무서워요...제가 이동하면서 쓰느라..두서없고 내용이 뒤죽 박죽 일지 모르겟어요..그냥... 제 힘든 마음을 말할수 있는 어디에선가라도.. 위로받고 싶은 맘에이렇게 제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썻을수도 잇어요...길어도 읽어주신 분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