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름답고 귀여우신 바나님들ㅎㅎ
그리고 그 외에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 ㅎㅎ
제가 고등학생이라 소식이 느린 건지 아님 여러분이 빠른 건지 벌써 잊혀졌더라구요...
일단 소개부터 할게요. 제 신원도 밝히지 않고 이런 말을 한다면 싫어하시는 분이 계실 것 같아 정확하게 밝힙니다.
제 나이는 18살 이구요. 공카에 가입을 한지는 꽤 되었고, 등업한지도 오래됬습니다.
지금까지 가볍게만 봤던 공카가 팬 수가 늘어나면서 이젠 체계적으로 돌아가야 하는, 정말 공식 카페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어제 친구 말을 들어보니 채팅방에 산들 오빠와 진영 오빠가 들어갔을 때 정신이 너무 없었다더군요.
짧은 말들로 여러 사람이 빨리 치면 글자가 막 올라가는거...저도 겪어봐서 알아요ㅠㅠ 아마 다들 아실 거에요
누가 말하는 지도 모르겠고, 뭐라고 하는지도 하나도 안 보이는 거 다들 아시죠?
제가 직접 보지는 못했었는데 오늘 '새싹정환찡'이라는 제가 아는 동생이 보내준 채팅 내역을 보고,
그 날 상황이 어땠는지 알았어요 ㅠㅠ
기분 나쁘게 생각하시지 마시고, 객관적인 시선에서 바라본 의견입니다.
느끼신 점이 있으시다면 고칠 점은 고쳐주세요.
보니까 산들, 진영오빠는 말도 별로 못하시더라구요. 계속 별 표시만 띄우시고, 가끔가다 진영 오빠는 말하지마, 이러시던데, 얼마
나 답답하셨으면 그러셨겠어요. 그래도 어떤 분들은 계속 말하시더라구요.
다들 아시는지 모르겠는데, 팬 수가 많은 그룹들은 꿈도 못꿀 채팅입니다. 왜 꿈도 못꿀까요?
너무 많은 사람이 몰리고, 정신도 없어서, 채팅을 한다해도 아무 소용이 없거든요. 서버가 다운 되고
입장이 튕겨질 정도면, 못 하는게 당연합니다.
지금 이미 팬 수가 많아졌는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팬서비스 해주시는데, 적어도 오빠들이 조용히 하라고 했을 때 조용히 하셨어야 되요. 그렇게 서로 대화할 기회가 거의 없잖아요.
그리고 욕도 하시던데, 그 채팅방에 있었던 분들, 다 같은 팬이 잖아요. 오빠들이, '팬끼리도 욕을 그렇게 하고, 반말을 하는데, 타팬덤에게는 오죽할까' 하고 생각할거라고는 안 따져보셨나봐요.
또, 다들 하고 싶은 말도 있고 오빠들 한테 말도 걸고 싶은 거 다 압니다. 그런데 오빠들은 자신들의 말을 저희에게 해주고 싶
었을 거에요. 그렇게 자신들 말을 저희가 들을 기회가 많이 없으니까요. 게다가 바나들이 하고 싶은 말은 To.B1A4방에도 있고
게시판에도 있잖아요. 그 순간 만큼이라도 오빠들 말을 가만히 들어주셨다면 어땠을까요.
엄마들도 자식 담임 선생님한테 전화 오면 목소리를 바꾸고, 공공기관에서는 감사 오는 날 단장을 해요. 안 좋아 보일지 몰라도 어
떻게 보면 그런 내숭이 다 필요하다는 거 혹시 아세요? 설령 저희가 평소엔 정신도 없고, 타 팬덤에게 욕을 한다 해도, 그저께 같은
상황에서는 얌전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좋지 않았을까요? 개념있이 행동하는 저희들과 앞으로도 오빠들이 채팅할 맛이 나게
끔 말이에요.
그리고 분명 산들 오빠도 글이 너무 빨리 올라가서 어지럽다고 말을 했잖아요. 다들 자기가 쓰는 글만 들여다보지 마시고,
다른 분이 올리시는 글까지 함께 보셨으면 얼마나 어지러웠는지 아셨을 거에요. 그리고 색을 통일하자는 어떤 바나분의 말에도 계
속 크기도 다르고 색도 다른 글이 보이더라구요. 적어도 오빠들이 하는 말을 듣고 싶었다면 그건 기본인데 말이에요.
질문도 하고 싶고, 대답도 듣고 싶고, 설레고, 말이라도 걸어보고 싶은 마음 저도 압니다.
하지만 지킬 건 지키면서 바랄 걸 바라야 하지 않을까요?
내 말에 산들, 진영 오빠가 대답을 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올리는 글 하나가, 그 채팅 방에 있던 사람 수 만큼 합쳐지면,
오빠들은 어떤 글도 읽을 수 없다는 걸 모르셨던 것도 아닐텐데....
게다가 거기 계셨던 분들이 무의미하게 지나보낸 글들을 자제하고, 조용히 듣고 계셨다면, 오빠들이 한명한명 이름을
불러주셨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말이 너무 길어졌습니다ㅠㅠ
너무 길다고 그냥 넘기시는 분들, '너도 그 상황이었어봐라, 안 그랬나.'라고 하실 분들.
다 눈에 선합니다. 확실하게 말하지만, 저는 단지 질서를 바로 잡고 싶었어요.
그래야 앞으로 오빠들과 채팅을 할 기회가 많아 진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긴 글 읽어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공카에 올렸던 글을 그대로 가져 온 거라 말투고 그렇고 좀..진지하네요 ㅠㅠ
아니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나름 진지하답니다 ㅠㅠ
재미있는 글은 아니지만 읽어주셨으면 좋겠어요 ㅠㅠ
끝까지 읽어주신 분들 감사해요!! 그리고 공카에 댓글로 관심가져주셨던 분들도 다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