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미안하단말부터하고싶네
항상 넌 나에게 사랑만주었지, 무식하게까지 사랑만주었지.
그땐 난 왜 깨닫지못했을까? 난 그냥 당연하다는듯이 받아버렸어.
내가 아무리 화내고 짜증내고 너에게 상처준다해도 넌 거기서 계속 날 사랑해줄줄알았다.
근데 참 나란놈도 이기적인놈이더라. 사랑한다해놓고 상처만줬더라.
사랑이아닌 집착만한거같더라. 왜 널 의심만했을까 널 믿지못하고말이야.
항상 다툴때도 내가 먼저 화를냈었지. 심지어 아무잘못도없는 너였는데도말야.
참 고맙다. 나란놈 끝까지 사랑해줘서.
넌 얼마나 힘들었을까? 너도 사랑받는 여자가되고싶었을텐데 얼마나힘들었을까?
같은 다툼, 다 나떄문에 항상 같은이유로 싸운우리.
그때마다 항상 넌 나를 이해해주고 먼저 잡아주었지. 난 또 역시 그걸 당연하다는듯이생각했고.
나 참못됬다 못났다진짜
그날도 우린 같은이유로 싸웠지. 또 언제나그렇듯 내가먼저화를냈고
우리둘다 싸우면 욱하는성격때문인지 마음에도없는 상처주는말들까지해가며 싸웠지.
내가 왜그랬을까
왜 이미지쳐있는너에게, 상처투성이인 너에게 연락을안한다는 그런 터무니없는 말을했을까.
그 말을듣고 넌 얼마나 상처받고 눈물흘렸을까.
제발 자기를 버리고가지말고 옆에있어달라던, 항상 옆에서 지켜달라던 넌데.
넌 그렇게 떠났지. 이미많이지쳤고 자길 이해못해주고 기분맞춰줘야하는데 너무힘들다고
다시는 돌아갈생각하지말라며 넌 그렇게 떠나갔지.
왜 그때 널 바로잡지못했을까.
왜이렇게 미련한걸까 진짜 그모습이 마지막일지도모르는데 왜 바로잡지않았을까.
정말 시간을 되돌릴수있다면 1/13일 우리가 싸웠던 그날로돌아가고싶어.
그래서 널 더 이해해주고 사랑해주는 멋진남자친구로 기억에남고싶은데 그럴수가없네.
언젠가 너의 다이어리를 보았어.
자기가 한말엔 책임을지라는말. 나 잘지키고있어 아직도 이렇게 연락안하고있잖아.
연락하고싶을때면 미칠듯이 목소리듣고싶을때면 우리가 주고받았던 문자메세지들을 보곤해.
언제까지나 사랑할거같았던 우리가 이렇게 멀어질거라곤 상상도못했는데.
다시 못만날수도있단생각에, 니얼굴못볼수도있단생각이 날 다시 무너뜨리더라.
눈물만나더라 하루종일.
내가 이렇게아픈데 넌 그동안 얼마나 눈물을흘렸을까. 얼마나 아팠을까 그거숨긴다고.
미안하다 정말미안하다 니가 이글을본다면 다시돌아와줘.
좀더 널 이해해주고 널위해희생하고 책임감있는 멋진남자친구가될게.
지금당장은 힘들지도몰라. 하지만 내가 조금씩 변해가는모습 너에게만보여주고싶어.
그러니까 나 기다릴게. 나 이때까지 너에게상처준만큼벌받는거고 이번기회로 정말 정신차리고
이기적인사랑이아닌 맞춰가는사랑할게.
혹시나 돌아가고싶은데, 자신이없거나 망설여진다면 그때 나한테 신호만보내주라.
다시 내가보고싶고 그립고 그냥 문득생각나면 신호만보내주라 그때로돌아가고싶다고.
그럼 그땐 내가 너한테갈게.
그리고 나 아직 내가한말에 책임못진거많아. 너가 내가한말에 책임지라며.
그래 책임질게.
계속 니옆에있어준다는것도 책임지고 결혼하자는말도 책임질게.
그러니까 꼭 다시 내곁으로돌아와주라. 언제까지고 널 기다릴게.
사랑한다 지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