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많은거 싫어서 오픈 10분 전에 갔는데,
오! 생각지도 못한 조조할인.. 감사합니다.^^
매그넘이란 단체는 다큐멘터리를 전문으로 찍는 보도사진 엘리트 집단이다.
현재 70여명이 활동 중에 있고, 이 그룹에 속한다는 것이 사진가에게는 큰 영광이다.
대표적 사진가가 바로 스티브 맥커리
요 사진으로 유명한 사람이다.
매그넘사진전 '생명의 기적'은,
8명의 매그넘 사진작가들이 9개국 30명의 HIV감염자들이
치료에 들어가며 4개월동안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보여준다.
치료 후 회복되는 사람의 모습도 있지만,
끝내 목숨을 잃으며 슬픔과 상념에 빠진 주변사람들의 모습도 있다.
에이즈에 대한 오해를 풀고..
이 무서운 질병이 주는 무서움과 쓸쓸함에 대한 것들..
이를 통해 지구의 양면을 보여줌으로써,
현실을 이해하고, 관심을 불러일으키며..
전 세계의 넘치는 사랑들을..
부족한 곳으로 옮기고자 하는 작가들의 의도를 볼 수 있다.
이 사진전은 한국이 8번째인데,
이를 통해 모인 기금은 에이즈퇴치활동에 쓰인다.
(사진도 보고 좋은일도 하고 좋다 좋아.^^)
에이즈라는 감염으로 30년간 지금까지 전세계적으로 3천만명이 목숨을 잃었다.
예전에는 불치병으로만 여겨졌지만,
지금은 의학기술의 발달로 어느정도 치료가 가능해졌다.
사실 그동안 에이즈는 sex를 통해서 가장 많이 생기고 옮기는줄 알았다.
그런데 그게 아니다.
베트남, 아이티와 같이 사회적, 경제적으로 낙후된 나라일수록..
마약, 약물에 그만큼 쉽게 빠지게되고,
무지해서인지, 돈이 없어서인지는 몰라도
주사바늘을 돌아가며 쓰다 걸리는 경우가 굉장히 많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로 에이즈라는 무시무시한 병에 걸리게 되다니..
정말 놀랍고 안타까운 사실이다.
러시아의 경우 갑작스런사회주의 붕괴에 따라,
젊은이들이 자신의 정체에 혼란을 갖게되었고,
사회에 대한 저항심은 타락으로 이어지게되었다.
9개 국가의 에이즈 감염률은 전체 인구의 0.5% 안팎..
심한곳은 10%인 곳도 있다.
사진들은 에이즈에 대한 투항이 얼마나 힘든것인지를 '순간'으로 보여준다.
각 사진들 옆에는 감염자의 배경에 대한 설명이 있는데,
일명 '스토리포토'기법으로..
감염자와 그 주변의 모습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보여준다.
중간중간에는 사진이 주는 메시지를
어떤 방식으로 표현하고자 했는지..
친절하게 설명해주는 글도 있다.
사진의 구성과 빛, 감염자와 피감염자의 시선과 표정을 보면서..
사진이 주는 메시지를 꼼꼼히 살펴봤다.
많은 부분을 채운 느낌이다.
(채웠다는 말은 아니다.ㅋㅋ)
눈이 즐거운 사진은 쉽지만.
마음의 감동을 주는 사진은 다르다.
아직도 예쁜 view만을 찾아다니는 나는 아직 갈길이 멀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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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의 메시지를 어떻게 담아야 효과적으로 전달이 될까..?"
사진전을 보고난 후, 2층 커피숍에 앉아 이런저런 생각에 잠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