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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드는 재미 2탄 : 자개 공예, 예손(인사동 쌈지길 지하 공방)

이성은 |2012.01.24 14:10
조회 382 |추천 0

 

몇 주 전에 만들었던 머그 컵에 금이 가서...

다시 완성하러 인사동을 찾았다.

 

그리고 어차피 가는 건데 또 컵만 만들고 오기가 뭐해서...

저번 방문보터 눈 여겨보던 자개 공예를 해보기로 결정~!

 

 

일단 자개 뿐 아니라 한지 공예도 함께 하는 곳이었는데,

가격은 저렇다.

 

사실 자개의 특성상, 남자가 쓸 수 있을만한 아이템은...

명함집이나 핸드폰 줄 정도...?

 

 

이곳의 최고 인기 아이템 반지~!

몰래 연인에게 선물해주려고 와서 홀로 만드는 남성 분들도 많이 계셨고,

딸이 있는 가족 단위로 나들이하러 오신 분들도 많이 들르셨다.

 

 

재료비가 이처럼 비싸다...

아무래도 반지다 보니까..은이겠지..

 

바로 옆 공방 은 공예 하는 곳에서도

체험비와 재료비를 따로 받는다.

 

손재주에 자신 없으면 섣불리 손대기 힘들지 않을까?

(비슷한 가격에 더 예쁜 악세사리를 살 수 있을지도 모른단 소리)

 

 

사실 딱 보기에는 한지 공예가 뭔가 더욱 멋스럽고, 실용적일 것 같았지만...

색종이도 제대로 못접는 저주받은 손 때문에 패스~!

 

 

보면 볼수록 땡긴다...ㅠㅠ

 

 

전문가의 손길이 닿은 자개 공예...

디자인의 힌트를 얻을 수도 있는데, 참고로 저기 붙은 나비는

추가로 2천원을 내야 한다.

 

장식과 관련해서 질문하면 친절하게 설명해 주신다.

 

 

직접 파는 물건들도 많이 있었다.

 

직접 만드는 재미도 좋지만...

뛰어난 완성품을 갖고 싶은 마음도.ㅠㅠ

  

 

어차피 가면 알려주는 과정이지만,

그래도 미리 알고 가면 좋은,

공예 체험 과정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리는 핸드폰 줄과 손거울을 선택했다.

 

반지 같은 경우는 꾸미는 면적이 좁아서 금방 끝날 것 같지만,

오히려 훨씬 세심하게 작업을 해야 되서 시간이 상당히 걸리는 것 같았다.

 

거울의 사이즈와 핸드폰 줄 종류 따라

가격이 아주 살짝씩 틀려지니 미리 참고를~!

 

 

꾸미는 자개와 재료들...

 

이밖에도 반짝 거리는 것들이 아주 많았다.

재료를 보면서 미리 디자인을 생각해 놓는 것이

이후 과정에 수월하다.

 

 

내가 고른 핸드폰 줄. 성은 28호..를 컨셉으로 잡았는데..

(나만 그렇게 느끼는 듯..)

 

여튼 일단 본드와 풀을 붙이기 전에 미리 연습을 해봐야 한다.

 

 

 

손거울에 경우에는 일단 아주 찐득이는 테이프가 붙어 있어서,

풀을 따로 바를 필요는 없지만

 

옆에 동그란 종이를 사용해 어느 정도 구상을 해야하는 것이 좋다.

 

 

구상이 끝났다고 말하면, 본드와 풀을 준다.

먼저 큰 장식을 붙일 위치에 본드를 붙인 뒤 접착하면 된다.

 

본드는 5분만 지나도 완전히 굳어버리니...

만약 굳었다면 본드를 다시 달라고 하면 된다.

 

굳은 본드로 어떻게 해보려다가는...

나중에 니스 바를 때 다 떨어짐...

 

 

그리고 흰색 풀을 바른 후에,

 

자개를 붙이면 된다.

 

큰 면적은 손으로 뿌리고, 세심한 부분은 이쑤시개로

 

풀을 찍어서 자개를 붙인다.

 

 

아수라 백작 느낌을 내기 위해..

 

한쪽은 보라.. 한쪽은 흰색...

 

 

그리고 작업이 끝나면 코팅액(니스인 듯..)을 받아서 조심스레 뿌려주면 된다.

 

핸드폰줄은 작아서 작업이 상당히 빨리 끝났다.

 

직원 분이 나의 작품을 뚫어지게 쳐다봤다.

('도대체 뭘 만든거지?'라고 묻는 듯 했다..)

 

 

나의 핸드폰 줄이 끝났을 당시, 손거울의 진행 사항은 이정도..?

 

 

작업이 끝나면 바로 포장을 해서 준다.

2주를 기다려야 하는 컵과는 다르게, 이 부분은 대만족...!

 

가격은... 만드는 사람 솜씨에 따라 비싸게도..

저렴하게도 느껴질 수 있을 것 같았는데...

 

어쨌든 쉽게 특별한 시간을 보내고

무엇을 남길만한 추억거리를 만들었다는 점에서는

매우 만족스러웠고, 추천할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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