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네임이 강릉인건 내가 강릉 거주자가 아니라 그냥 연예 옆에 나오는 날씨 거기에 강릉이 계속 떠서 강릉이라고 일단 닉네임으로.....라고 미리
오해 말라고
토..톡 잘 들어오지도 않고 처음 써봐서 이거 어떻게 써야하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런 얘기 쓰기도 편하고 뭐 그러한 음슴체로 가겠음.
이런 글 못써서 두서없이 진행하는건 이해바람ㅠㅠㅠㅠㅠㅠ어색해 죽겠음....
보통 가위는 정신이 있을 때, 정신이 말짱한데 몸이 움직이지 않고 뭐가 보인다- 그런걸로 알고 있음. 주위에 가위 눌린 경험담 들었을 때도 그렇고 토커님들도 아마 그렇게 알고있을거라 생각함.
근데 난 다름.
가위는 자다 깨면 눌리니까 보통은 내가 가위 눌리겠다- 이런걸 잘 모름.
아니 그렇게 생각함. 난 저렇게 가위 눌려본 적이 없거든.
실은 가위 눌려본적도 작년 겨울이 처음임...그분들 경험은 많아도 나한테 그렇게 큰 영향 끼친적은 없는데
작년 여름 모 경험담 이후로 기가 많이 약해진 느낌이 듦...아직까지도 좀 그런 느낌이 있음.
각설하고 지금까지 두어번 눌려봤는데 그 때마다 몸이 바닥으로 들어간다고 해야하나.
늪에 빠지는 것처럼 축축 들어감. 그리고 귓가에 노랫소리가 울림. 정신은 말짱함.
노랫소리가 그냥 일반 노래가 들리는게 아니라 누가 무반주로 부르는 것 처럼, 근데 되게 이상하게 들림. 웃음소리가 섞일 때도 있고 울려서 들릴 때도 있음.
가위 눌릴 때마다 새벽 3시 넘은 야심한 밤에 잤었는데 미치겠는게 아무리 머릿속으로 다른 노래를 생각을 해봐도 계속 그 소리가 귓가에 들림.
들린다고 하기엔 애매한데...생각난다고 해야하나? 머릿속에서 막 그걸로 가득차서 다른 생각을 다 밀어내버림. 진짜 명상할 때는 지지리도 안되던게 이럴때만 됨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아무리 피곤해도 한 20~30분은 뒤척뒤척 하다가 잠이 드는편인데 가위 눌릴라 치면 그렇게 노력하다가 잠에 푹 듦. 눈이 막 감기고 몸도 안움직임.
말 할 생각은 안해봤다
여하튼 그렇게 웰 컴★투더 헬 하면 꼭 같은 꿈을 꿈.
꿈 내용이 항상 내 방이나 내가 익숙히 알고있는 장소에 내가 자던 자세 그대로 누워서 자다가 깸.
근데 내 또래(중~고등생)정도 되는 여자가. 단발머리로 기억함. 창문 앞에서 날 노려보더니 날 막 죽이려듦.
목 조르거나 해서.
이 때부턴 또 몸이 움직여서 내가 발버둥 치면서 밀어내면 밀어내지긴 밀어내짐. 근데 여자가 있을 때는 방이 밝음. 원래 내 방에 달빛도 들어오고 가로등 빛도 들어오는데
여자 밀어내고 나면 주위가 깜깜함.
휴대폰 열고 불빛 비쳐봐도 꼭 까만 물감으로 칠해놓은 것처럼 빛 하나도 안 밝아짐. 시야가 약간 보일 정도로 깜깜함.
제일 최근 꿈에서는 방 스위치도 깜빡깜빡해봄. 도저히 안켜져서 문 열고 밖으로 나갔는데,
밖으로 나가면 빨간 깔개? 천?이 바닥에 쫙 깔려있고, 저번꿈으로 알았는데 오른쪽엔 영화에서 보던 공주님 침대(막 뭐 천 같은거 내려와 있고 킹사이즈) 그게 있음
근데 걔도 빨간색.
왼쪽벽에 보면 그림? 사진? 아 액자가 들어있는데 액자도 침대랑 비슷한 재질로 된 천으로 가려져있음. 액자 끝 부분 금색 테만 보이는데
여기까지 들으면 되게 고급방 그렇게 느껴질지도 모르겠는데 이게 다 폐가임
폐가라고
완전 다 헐어서 먼지 풀풀 날리고 천 다 찢어져서 바닥에 날려있고.
..제법 잘사는 집은 맞음.
깨고나서 솔직히 나도 저런 집에 살고싶다 그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시에 청소하기 힘들겠네 이랬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하튼
직감적으로 아까 여자가 또 날 죽이려고 들겠구나!싶어서 도망가야되는데
계속 도망 가긴 가야하는데
도망가야되는데
저 천으로 가려진 액자가 계속 신경쓰임.
첫꿈에서는 내가 직접 그 천을 걷고 액자를 보고
두번째 꿈에서는 반 애가 갑자기 나와서 천을 걷고 액자를 봄.
첫번째는 그 여자(왜인지 긴머리에 백발인 여자..) 사진이면서, 내가 들어온 문을 열고 여자가 들어옴.
또 나 죽이려듦
하...진짜 공포물 보면 방심하고 있다가 옆에서 뙇!!!!!!!!!!!하고 나오는 그거
딱 그거임
진짜 겁나게 놀라서 주저 앉은 기억이 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떡 일어나서 정면의 문 열고 도망침.
두번째꿈에서는 친구가 천을 걷더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좀 개근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앜 내가 이렇게 못생겼다니!!!"
였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러면서 아까 말한 침대쪽으로 뛰어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꿈속에서도 난 그게 웃겨서 웃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평소에도 저런 말 잘하는 애라 나도 걔 따라서 침대쪽으로 감
구멍 크게 나고 먼지 가득한 천을 걷고나서 보니 침대엔 왠 사람 두명이 누워있음.
양쪽으로. 가운데 자리 비워놓고.
친구는 어디갔는지 없고 왠지 저 가운데 자리로 들어가야할 것 같아서 그 사이로 비집고 기어가다가 우연히 왼쪽 사람의 다리를 손으로 만짐.
꿈에서도 진짜 놀램.
피부가 차갑고 종아리쪽이 마른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시체임
우와 나 꿈에서 시체 사이에 드러누으려했음
...망할
만지고 흠칫 놀라다가 갑자기 또 예의 그 문이 열리면서 그 여자가 쫓아옴. 나는 또 다른 문으로 도망침.
문열고 나면 먼지랑 나무조각이랑(천장으로 추정되는) 막 부서진 가구 뭐 이런게 어지럽게 바닥에 깔려있음.
눈 앞엔 역시 빨간색 소파. 역시 소파가 낡아서 솜이 터져나오고 그랬음.
집주인 빨간색 너무 좋아함
바닥도 빨강 침대도 빨강 소파도 빨강
빨강
빨강
빨강
ㅋㅋㅋ...ㅋㅋ....ㅋ......다른 방에는 못가봤는데 아마 다른방에도 빨강 청지일게 분명함.
여하튼 거기서 소파 주위에서 그 여자 피해서(이번에 잡히면 진짜 죽는다는 생각에) 열심히 도망치다 잠에서 깸.
꿈속에서 시간은 상당히 김.
근데 일어나 보면 20분 정도 지나있음
혼자 헐...이러다가 겁나서 더 잠은 못자겠고 그렇게 일어나있으면 팔쪽이 축축한 기분임.
물 묻은 손으로 만지는 느낌. 팔 만져보면 아무것도없고
팔에만 땀이 날리는 없잖아 그런꿈을 꿨는데
몸도 막 시큰시큰 아프고
이제 혼자 안자고 할머니랑 같이 자기도 하고
한 두달 전쯤인가 가위 눌리려 할때 내가 억지로 뻗딩겨서 용케 안눌린 이후로는 딱 한번 눌릴 기미가 있던 적 빼고는 거의 그런 적 없음.
근데 그 눌릴 기미가 있을 때 나랑 개인적으로 연락하고 있는 서울 사는 오빠가 가위에 눌림
머리색이 갈색이고 단발머리라고 함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직감적으로 똑같은 여자란걸 앎. 아닐지도 모르지만 일단은 그렇게 생각하고있음.
서울 사는 사람은 거리가 멀어서 직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것도 잘 안되고 여하튼 그런데 순간 그런 느낌이 들었으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나 진짜 덜컥 오빠한테 간건가 싶어서 걱정함
근데 그 뒤로 그런 일은 아직까지 없다고 하니 다행임.
그 오빠 방이 건물때문에 볕도 잘 안들고 환기도 잘 안된대서 큰일임......근데 괜찮아 보임
신기함.
말이 많이 길어졌는데
여하튼 이런것도 가위라고 하는지....음
겨..결론은 그거
이것도 가위인가 아닌가.
끄..끝을 어떻게 내야해?
어...그...뭐냐
저..어....그......거시기...
끝
아 좋다.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ㅇ>-< 민망함
그리고 아까부터 또 오른쪽 팔이 축축하면서 시원함
ㅇ>-<
진짜 끝. 누가 이게 가위인지 아닌지 알려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