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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률상 거의 로또당첨보다 더 되기 힘든 이야기★★★

체육선생님 |2012.01.26 21:58
조회 482 |추천 3

안녕하세요 아직도 꿈인지 생신지 헤어나오지 못하고 횡설횡설 거리고 있는 글쓴이 (야구 완전 사랑하고 맛집 찾아다니기 취미)

올해 87년생 26살 글쓴이 이구용...

머스마라서 글이 두서도 없고 내용도 엉망일꺼 같고 부산을 살아서 사투리도 간혹 쓰일까 걱정하면서

글을 쓸께요.

 

시간상으로 2012년 1월26일 새벽 3시 30분쯤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 한참 이제 졸업 논문을 써야해서 자료를 찾고 혼자 기숙사에서 꾸벅꾸벅 컴퓨터를 하고 있었습니다. 갑자기 IU 의 삼촌 벨소리가 나오면서..ㄷㄷㄷ 이시간에 누가 !!!

꽐라에게 전화가 왔어요...서울에 사는 친구인데 일명 꽐라 입니다. (늘 술이고, 술을 먹든 안먹든 무조건 정신상태도 꽐라 입니다) 하지만 친한 친구(이름:민철이)입니다. 대학교 친구입니당.

역시나...이 시간에 전화온거보면...또 꽐라 될시간에...전화가 와서 횡설횡설 나불나불 또 헛소리 하겠구나 예상 하고 전화를 받았습니다.

대충 대화내용은 이렇습니다 사투리 버전으로 대충 기억나는 내용 적겠습니당

꽐라: 훈광이 머하노

글쓴이(훈광): 논문쓴다

꽐라: 딴게아이고 여자친구 집에 가기로 했는데 사정이 생겨서 못갈꺼 같다

글쓴이(훈광): 근데

꽐라: 여자친구가 전화를 안받네 내 폰 빠데리가 없어서 그런데 게도 기다릴꺼 같아서 니가 대신 못간다고 전화좀 해주라

글쓴이(훈광): 야이 이시간에 당연히 안가는줄 알겟지

꽐라: 아이다 겐 기다린다. 번호 적어라 010-3XXX-XXXX

글쓴이(훈광): 얼떨결에 ;;;  그래

꽐라: 끈는다~

 

이렇게 전화를 끊고 나서 생각을 해보니... 요즘 카톡 안되는 폰이 어딧길래 지가 카톡이나 문자로 남겨놓으면 되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긴 꽐라 됬으니 애가 생각이 둘은 모르고 하나밖에 생각이 안나니...

 

이렇게 전화를 끊고 번호를 받아적은대로 전화를 걸었습니다.

시계가 늦은시간이라 그래도 머 남자친구의 부탁이니깐 일단 양해를 구하고 전화를 걸었습니다.

십센치님의 애상이 막 흘러 나옵니다~~♪

이 새벽에 노래 좋고 흥얼 흥얼 거리면서 갑자기 고객이 전화를 안내양 이 나오고...

그럼 그렇지~ 이시간에 자지..이러고 혹시나 모를 생각에 한번더 걸었습니다

저 집요하죠? (정작 글쓴이는 B형인데 말이죠!!)

역시나 십센치님의 음악이 잔잔 ~~ 엇 그러다  전화를 받았습니다.

글쓴이(훈광): 여부세요~

꽐라 여친님???: 누~~~규~~ㅅㅔ여.... (글자체가 이모양인것은 한참꿈나라 이신듯 햇습니다)

글쓴이(훈광): 민철이(꽐라)친구인데요 오늘 민철이가 술이 많이 되고 사정이 생겨서 그쪽분 집에 못간데요 폰빠데리가 없어서 대신 전해드립니다

꽐라 여친님???: 대답없고.....

글쓴이(훈광): 여부세요

꽐라 여친님???:  ㄴ ㅔ에...~~~~~~~~(역시나 잠결)

글쓴이(훈광): 네 전해드린겁니다 늦은시간 죄송합니다

 

이렇게 전화를 미안한 마음 끊고..꽐라에게 전화를 걸었습니다. 역시나 이 인간도 안받나 봅니다. 또 혹시나 싶어서 한번더 해봅니다. 여기서 잠깐 저도 글쓰면서 느낀점 전화를 한번하고 또 하면 받는 다는 저의 습관이 있나봅니다 꼭 두번씩 거네요...

 

헉...아니나 다를까 전화를 받습니다.

글쓴이 훈광: 여자친구 잘만 전화받네~

꽐라: 어 안받던데데에에에에엑( 역시 꽐라 목소리)

글쓴이 훈광: 암튼간에 전달햇다 빨리 디비자라

꽐라: 그래

꽐라: 아 맞다 내 폰 이거 내일부터 정지 되가지고 이 폰 못쓴다

글쓴이 훈광: 근데?

꽐라: 그 선균선배 결혼식 가야 할꺼아이가

글쓴이 훈광: 아 맞네...(이 꽐라 이 와중에 결혼식 갈 생각이 나나봄 신기신기--)

꽐라: 아까 그번호 잇제 그 폰 저장해나라 당분간 그폰 쓴다 어차피 같이 붙어 있으니깐 여기로 무슨일 있음 연락해라

글쓴이 훈광: 잘나가녜~

꽐라: 끈는다잉~~~핸드폰 밥없다

글쓴이 훈광: 전봇대 조심해라~지나가는 개님 조심해라

 

이러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생각 해보니 이번주 주말이 학교 선배 결혼식이였습니다. 같이 가기로 한 거였는데... 어떻게 이상황에 저게 생각이 났는지...대단한 인간이구나 꽐라 짱 이러고... 혼자 궁시렁 댔습니다. 그러다가 아까 전화건 번호 최근통화목록에 열어 번호 저장 이름: 꽐라여친 이렇게 저장을 했습니다.

그러다가 폰을 켜 카톡 동기화가 되었고 헉.. 친구추가 1 이라고 떴습니다. 알고보니 꽐라여친  이라고 카톡에 뜬것입니다. 오호라.... 그래 얼굴이나 보자 이러고 카톡 사진에 남자와 여자 사진이 있었습니다.

허허--;; 둘이 한복을 찍고 얼레리??? 어랏 어랏 어랏

 

여기서 부터 .............진짜 대 반전 충격 공포..완전 이건 로또당첨보다 헐..이건 뭐지.....

헐헐헐 .............이게 헐............완전 어의 상실...얘...........낯이 익다????

대박...................하.............................

 

여자애가 눈에 먼저 들어왔습니다. 어차피 여자친구애를 보려고 봤으니...

그런데..............앤...........닮아도 너무 닮았습니다...진심으로 닮았습니다.

 

글쓴이의 중학교 첫사랑...?? 중학생두 사랑이 있겠죠??...아무튼...저의 첫사랑...

여자아이 였습니다. 아니 너무 닮았습니다. 아니...이렇게 똑같을수가...

헐..................헐.......................헐 ㅡㅡ...............................

그럼.............애가 ................. 꽐라랑??? 근데 앤 부산앤데... 대학을 서울갓나?...오만 상상속에...헐................... 머릿속에 갑자기 패닉... 하얗게 된다는 말이 이말인가봅니다.

막장드라마에서 나올법한 ........... 갑자기 거지생활하다가 초호화 부모님만나서 그런 머..아무튼 말도 안되는.............일이....저에게 벌어진건가 하면서...

 

자세히 보고 또봐도 .......게였습니다. 진실여부를 확인해야하는데..엇..이걸 물어봐도 되나?.. 엇 어떻하지 온갖 머릿속에 혼란속에...머 한편으론 쿨하게...그래...사귈수두 있지..근데 닮은애일꺼야...하고 ...그리고 사진을 다시보게 되었습니다.

 

헐.......그런데 남자가.......친구가 아닌것이었습니다.ㅡㅡ;;

머지.......... 이건 정말 머지...ㅡㅡ;;;그리고 사진속에 한복사진에.. 글자가 몇자 적혀있었습니다.

주님안에서 어쩌구 저쩌구 많은 참석바랍니다.

이건 청첩장 문구였습니다... 헐 ㅡㅡ;;; 모르는 사람과 통화를 하고........그 사람이 알고보니..저의 첫사랑과 많이 닮았고, 그리고 머 결혼??........ 이건 뭐지 이러면서... 내가 번호를 잘못받아적은건지 아님 멀까..이러고 시간이 너무 늦어 혼란을 잠재우려 애쓰다가 결국 새벽6시에 잤습니다.

 

그리고 낮1시가 되어서 조심스럽게 너무 궁금한걸 못참아.. 어제 통화했던 번호로 전화를 걸었습니다(꽐라여친) 에게...

역시나 십센치 애상노래가~~ 잔잔... 통화가 되었고.....

 

글쓴이: 여부세요

꽐라여친???: 여부세요

글쓴이: 어제 새벽에전화드린 민철이 친구인데요 늦은시간 전화 드려 죄송합니다

꽐라여친???: 민철이요???

글쓴이: 네 민철이가 어제 못간다고 전화 부탁드려서 늦게 전화해달라구해서요...

꽐라여친???: 민철이가 누구지? 그런사람 모르는데요....

글쓴이: (묘한기분 헉 설마 머지..이건) 혹시...저기 죄송한데요...

꽐라여친???: 네?

글쓴이: 박XX 맞으십니까?

꽐라여친???: 네..어떻게 절 아세요?

 

-----ㅡㅡ ... 헐 헐헐 이건 미친 일이야 허렇러헐 헐헐헐 대박 헐헐헐헐헐 완전 허어어어어얼

울트라 허어어어얼 초싸이언 허어어어얼 미쳤어 정말 허어어얼 이럴 ㄹ ㅡㅡ 아놔..아아악

부왘...이런 헐 헐 대애바가바가바바박....

꽐라여친: 여부세요?

글쓴이: 네... 혹시......부산에 XX동네 사셨어요?

꽐라여친???: 네... 누구세요...

 

헐 헐헐 헐 아놔 와와와아ㅗ아아아앙 이건 머야 정말 아놔 스펙타클 이런 아...

미쳐도 이런 미친일이 없지 와...어떻게 이럴수가..와.....

글쓴이: 저.. 그옆에 살았던 글쓴이 인데, 혹시 아시겠어요?

꽐라여친???아니 첫사랑: 대답이 없다가.................어얻;;;;;;;;;헛 어떻게 내번호 알았어?

(글쓴이 와.....................중3이후로 연락처도 없었고 단한번도 연락도 안됬었다.)

글쓴이: 사정이야기 다말하고 하니깐...이런 우연이....

첫사랑: 누가 가르켜 준거냐? 솔직히 말해...

글쓴이: 그래 아무도 안믿을꺼다 진심..와................이건 진짜와.....내혼자

오바액션을 다하며 정말 울분토하며 진짜 이건 와..........안믿어주는 억울함에 분통에 호소에휴....

첫사랑: 그래 그렇다 진짜 그건 말도 안되는거고...이러고...또 안믿어주고

글쓴이: 휴............일단 맘정리하자 그래..아무튼 .......너..결혼해?

첫사랑: 이번주에.......

글쓴이:..........헉......................

첫사랑:.................

글쓴이: 아 추카........해...그래 추카해

첫사랑: 응 넌 머하고 지내니

 

이런 사적인 이야기를 하다가 전화를 끊고 나서...

 

머릿속 혼란속에... 결말은 친구가 가르쳐준 번호는 가운데 자리 하나가 바뀐 번호였다 내가 잘못받아적은건지 게가 잘못 가르쳐준지 몰라도....

어떻게 숫자하나에...9년만에...첫사랑의 연락처를 알게되었고...그 여자친구는 시집을 간단다...

이런.......우연이 있을까요? 정말........안믿기겠지만 저만 신기해하고 혼자 우와 우와 하루종일 입벌리고 다닌 모습을 생각하면서...

그리고 그 친구는 시집을 가는데... 난 지금 석사 논문을 쓰고 아직도 꿈을 향해 달리고 있는 모습을 비교하면서... 한편으론 씁쓸하고 ...쓸쓸하면서...

 

이렇게 된 상황.....

결혼식 축의금은 내러 가야겠지만

참......... 어떻게 이렇게 해서........아직도 이해 안가면서....

세상에 수많은 숫자중에 어떻게.. 이런우연이...

세상엔 정말 신기한 일들이 많이 일어나나봐요

 

저도 가끔 판을 자주 보고 하는데 중요한건

여러분들도 첫사랑이 있을테고 지금 사랑하는 사람이 있겟죠?

있을때 잘하세요 저처럼.........이런 묘한일이 벌어지면서..휴...

있을때 잘할껄 후회막심 머 이런생각 아무튼 여자친구가 생기거나 남자친구가 생기시면

있을때 잘하세요 있을때..........잘하면 다 돌아온답니다 글쓴이의 후회중....

 

그리고 이렇게 우연이

암시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어떤 암시일지 좀 가르쳐주세용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 ㅜㅜ

정리 안된... 판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새해복 많이 받으시구

대한민국 교사선생님들 화이팅!!!!!!!!!!!

 

 

p.s

처음사겼던 여자애가 만약 본다면.. 결혼축하하고 완전 행복하게

금두꺼비 빅뱅 권지용 같은 아들 낳고 딸은 이민정 같은 딸 나아랏~~~~~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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