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24살 남친이 있는 흔녀입니당.
근데 저는 제가 가끔 이성애자가 맞나 양성애자인가 생각이 들어요.
물론 남자친구도 좋고 남자도 좋아하지만..그렇지만..
하나 예를 들자면
전 초등학교 때부터 키가 엄청 컸어요. 6학년 때 164..
물론 남자애들은 다 저보다 작았죠 ㅋㅋ 그래서 남자애들보다 내가 더 멋있다는
그런 생각을 한 적도 있었고 그래서 남자같이 입고 다니기두 했구요.
근데 4학년 때 반 친구들 중 좀 특별히 많이 좋아한 여자애가 있었어요.
그 애는 정말 여자같은 아이랄까 얼굴도 백인처럼 하얗고 눈은 갈색이고
하지만 얼굴형이나 그런 건 동양적이었는데 팔다리가 가늘고 마른 체형에,
글쓰기랑 그림그리는 걸 잘하고 목소리도 얇고
아마도 저랑은 완전히 다른 아이여서 매력을 느꼈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너무 조아서 매일 걔네 집에 놀러가고 놀러가기 전에는 그 애한테
뭐 줄게 없나 항상 생각해서 가져가고 과자 하나라도 꼭 사서 가서 그 애 주고
그 애가 전학을 갈 때는 정말 우울했죠 ㅜ ㅜ
물론 이 때는 사귀고 싶다 이런 감정 따위 아는 나이가 아니라서
순수하게 좋아하는 거였죠.
남자친구를 사귀고 있는 지금도 아 내가 남자라면 여자한테 더 잘해줄 수 있을텐데
이런 생각을 자주 하구요.
아까 말했던 정말 여자같은 친구를 보면 엄청난 관심이 생긴달까
계속 보게 되고 말하고 싶고 그래요.
제 친한 친구 중에 마르고 피부가 정말 하얗고 촉촉?한 느낌이 들 정도로 피부가 좋은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가 제 손을 잡으면 좀 묘한 느낌이 들 때가 있어요.
아 내가 남자면 얘랑 진짜 사귀고 싶을 거 같다 왜 남자들이 얠 좋아하는지 알 거 같다 이런 느낌이랄까
이렇게 여자같고 애교가 많은 친구들을 제가 특별히 좋아하고 잘해주고 그런 경향이 있구요.
하지만 전 또 남자도 좋아하고 남자친구랑 스킨쉽하는 것도 좋아하구 하거든요.
제가 동성애 경향이 있는 건가요??
혹시 레즈이신 분들 저랑 비슷한 감정을 느끼시나요??
저 같은 감정을 느끼는 흔녀 분들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