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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후반 연봉5000으로 미래설계조언좀.

궁금20대후반 |2008.08.07 01:33
조회 113,058 |추천 0

제목이 다른데 저랑 고민이 비슷하신분이 계신가 해서 들어와 봤는데, 제글이었네요...ㅋ

 

정말 귀한 시간 내셔서 같이 고민해주셔서 리플 하나하나 읽어보면서 제가 못하고 있는게 뭔가 나름대로 생각해봤어요... (악플도 간혹 있으시지만, 정말 한국은 아직도 끈끈한 정이 남아있는것 같습니다. 얼굴도 모르고 아무 연이 없는 저의 고민에 방향을 알려주시니까요.)

 

1. 술 (모든 유흥)을 최대한 자제한다.

2. 월급 계좌에서 자동 이체로 저축한다.

(매뉴얼로 이체하지 말고 꼭 자동 이체를 걸어두시길 권해드리며 펀드 보다는 상호 저축은행 등을 이용하세요)

3. 요행을 바라지 않는다. (괜히 주식 같은 거 하지 마세요. 도박, 경매, 외환도 마찬가지구요)

4. 열심히, 많이 일한다. (정신 없이 바쁘면 돈 쓸 시간도 없습니다. 자연히 돈이 모입니다.)

5. 돈이 어느정도 모이면 절대 현금성 자산으로 보유하지 말고 대출을 받는 한이 있더라도

 부동산으로 갈아탄다.


1,2,3번은 제가 술을 좋아하지도 않고, 도박도 좋아하지 않아서 자연스레 하고 있더라구요.

4번은 자의반, 타의반 (밤11시반은 예사입니다...ㅠ)으로 하고 있어서

5번은 계획도 없이 제 막연한 꿈이지만, 작은 평수의 집을 갖는게 꿈인데 그거보다는

남들이 얘기하는 상가 공동투자 같은 걸 해야 하는건가요?

 

이건 사족이지만, 전 회사원이고 1년반을 사회생활해보니 이것저것 얻는것도 많고 고민도 그만큼 늘게 돼서 같은 고민을 거쳐간 인생선배분들도 있을 거고, 조언해주시리라는 믿음이 있어 글을 올린거에요. ^^ 지식이 힘이다 라는 말같이 제가 얻을 수 있는 모든 경로를 통해 정보를 얻고 또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면서 같이 성공하면 좋잖아요. 조언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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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도끝도 없이 갑자기 제 사회생활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건지 근본부터 걱정이 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쓰다보니, 글이 길어 처음에 보기쉽게 소득/소비로 나눠 적어 볼까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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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소득 5000만원(연봉+성과급+야근비)

세제후, 약 4300 정도

소비 연 1000만원(월 60 생활비+용돈)

부모님 연 3000만원(월급+성과급) 맡김?? 드림??(이돈으로 제명의로 저축/투자/보험 하심)

자가 저축 300 (현재 즉시현금전환가능)

 

1. 제게 소득에 대한 포트폴리오를 짜야 한다면, 제 소득기준에서 어떻게 다시 배분하고 짜야 하는지 알고 싶습니다.

2. 소비를 제일 줄일 수 있는 부분은 공통적으로 무엇인지 알고 싶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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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으로 얘기를 드리자면, 많은 분들, 또 친구들 얘기를 들어오기만 했던 저는 문득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는 의문이 들더라구요. 정말 운도 좋게 학업-졸업전 취업-입사로 이어졌기에 돈에 대한 경제관념/수준이 아직 학생때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어디 회사에 들어갔는지, 그런 정보는 무의미 하기에 조언해주시는 분들께 양해를 구합니다.

연봉은 성과급포함 5천정도이구요, 야근비는 입사첫해인 기준으로 400정도 된거 같습니다.

 

전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제가 틈틈이 경제공부를 해서 확실히 돈을 굴릴수 있겠다 확신이 들기 전까지는 좀 겁이 나서, '은행에 저축한다 생각하자' 하고 아버지께 월 150을 드리고 있습니다.

부모님이 그돈을 쓰시는게 아니라, 저대신 저축과 투자로 목돈을 만드시는 거에요. 물론 부모님이 쓰셔도 전 개의치않을 겁니다. 부모님께 왜 드리냐고 하시는 분들도 있겠지만, 전 이때까지 저를 키워주시느라 고생하셨을 부모님을 생각하면 아깝다는 생각이 안들어요.

 

월급+야근비로 한달 수입(세제후 240정도)이 들어오고(성과급제외), 150을 제한 나머지로 생활비+용돈을 쓰면서. 현재 즉시 현찰로 전환가능한 금액은 개인적으로 모은 돈3백정도(정기적금+CMA) 됩니다.

 

근데 솔직히 결혼도 생각해야 하는 나이가 돼다보니, 막상 혼란스러운 점이 도대체 어떻게 해야 내가 돈을 잘벌고 잘쓸까 하는 평가를 받을 수 있나 십더라구요. 제가 수입의 대부분을 부모님께 맡긴 것이 잘한건지도 모르겠고, 가끔 입사동기들이 주식 단기매매하는 얘기들어보면 너무 소극적으로 수입을 묶어두고 있는건 아닌지 걱정도 되구요.

 

사회생활이 길어질수록 소득에 비해 소비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게 불안해서 이렇게 사회 선배님들께 조언을 구합니다. 비방/욕설/주제와 상관없는글은 자제부탁드리지만, 남겨주시면 그글들도 관심가져주시고 남겨주시는거라 생각하고 겸허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내가베플?|2008.08.08 12:52
이글은 사실 베플님 태클이였는데 어느새 베플이 되어 버렸내 ~~ ㅋㅋ
베플ㅎㅎㅎ|2008.08.09 01:02
웃겨서 올려봄 ㅋㅋㅋ
베플ㅅㅂ|2008.08.08 10:13
포트폴리오 보러왔잖아-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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