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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엄마물건훔쳐간친구

한여울 |2012.01.31 01:50
조회 14,648 |추천 241

안녕하세요 네이트판을 사랑하는 18살 흔녀입니다짱

 

정말 네이트판에서만 접하던글이 실제로 벌어질줄은 꿈에도 상상을 못했네요...

 

이제는 네이트판글 넘기지말고 읽고 교훈을 얻어야겠어요!!!!

 

쨋든 본론으로 들어가면요

 

제가 저희집에서 그저께 친구생일 파티를 했는데요 총13명이왔어요.

 

그중에 물론저랑 별로 안친한친구가 있겠죠슬픔

 

여차여차하고 생일파티를 끝내고 엄마가 힘들까봐 열심히 다치우고나니

 

전쟁이일어나기 전의 저희 집으로 돌아왔더군요 하하..

 

 

쨋든... 어제 저희엄마가 출근을 하시려고 여느때와 다름없이 준비를 하고계시는데

 

저보고 아이라인,눈썹펜슬??,마스카라 한..5개정도의 화장품의 행방을 물으시는거에요ㅠㅠ..

 

저란 인간은 화장한번해본적이없구요 오직 선크림만 열심히 바르는 참신한학생(죄송합니다..)이라

 

화장품이름을 모를정도에요ㅠㅠ..

 

혹시나 저의 화장대에 엄마가 놓으셨나 찾아보고 굴러들어갔나 엉뚱한곳을 찾아해매도 행방을

찾을수가없더라구요;;

 

결국에는 저희가 유치원때부터 친하게지내던 9층의 이모(친한엄마의친구를이모라구..부끄아시져?)

에게 연락을하여 엘레베이터에서 화장품을 빌린뒤 평소보다 1시간정도 늦게출근을 하셨어요.ㅠㅠ

 

저는 아무리 찾아보려구 해도 5시간동안찾았는데 없더라구요!!!!

 

엄마가 화장품을 사야하나 말아야하나 오늘아침까지 희망을걸고 찾아봐도ㅠㅠ....역시,,희망이란ㅠㅠ

 

 

그런데 오늘 저희집에서 생일파티를 열어줬다구 애들이 고맙다면서 노래방을 쏘겠다고 나오라고하더군요!!

그래서 얼씨구나 하고 가서 애들이 기분나빠할수도있겠지만 그저께 이후로 없어진터라..

 

"ㅇㅇ아!! 혹시 우리엄마화장품봤니...?혹시 가져갔니..?"하면서 12명의 애들에게 다물어보았는데

 

전혀모르겠다는 얼굴들을 하더라구요 너무 미안해하고 있던 찰나......

 

아직 심문을 하지않은 별로친하지않은 1명의 친구가 노래방 구석탱이에서 파우치를 꺼내고는 화장을 고치고 있더라구요 그냥 아무렇치 않게 갔는데

 

파우치속에있던것들과 그애의 손에들려있던 화장품들이 모두 저희 엄마꺼랑 너무 똑같은겁니다ㅠㅠ..!!!!

 

너무놀라서 말도못하고 어버버거리면서 심장이막뛰는데... 자칫했다가 싸울꺼같아서

 

일부로 좀 떠봤는데요.

 

ㅇㅇ이-응 왜?

 

나-응 있자나 혹시 화장품언제산거야~?

 

ㅇㅇ이-아!이거 너한테 안보여줬었네~ 이거어제샀어^^

 

라고하길래 보니까 딱봐도 몇달쓴거같은 화장품들이..하하하하하

 

나-아 진짜? 아까 애들한테 물어보는거너두 들었지!! 생일파티때 우리엄마화장품 다섯개가 없어졌는데

   그게 뭐냐면~아이라인,마스카라,눈썹펜슬,파우더,컨실러(맞나요?)이거야!!

 

하면서 평소에는 발휘되지않았던 초능력암기능력이 튀어나오구.. 파우치를 황급히 닫더라구요 전이미 얘랑 대화할때 파우치를 봐서 아는데 다 분명히 저희 엄마꺼였어요. 엄마가 항상출근하시기전에 심심하지않게 침대에누워서 엄마랑 얘기도하고 웃겨드리고 하면서

항상 봐왔던 화장품인데 어찌 기억못하겠어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서 솔직히 친한애도아닌데 실망했구요 저의 물건을 훔친게아니라 그것도남의부모님물건에 손을 댄게 더욱 화가났습니다.

 

나-내놔 파우치에있는거 다꺼내

 

하고 제가 파우치를 뺏어서 노래방테이블에 우르르 쏟았습니다. 파우더 뚜껑이 열리면서...

아엄마미안해요ㅠㅠ... 파우더가 쏟아지고 정확히 5개와 항상보던 그애의 3~4개의 화장품이있더라구요.

 

그러자 그애가 막화를내면서 남의물건에 손을왜대냐고 바락바락소리를 지르는겁니다.

저는 황당해서 똑같이 바락바락소리를 지르면서 니가 어떻게 남의 부모님물건에 손을대냐고

내물건에 손을댔으면 난 모른척눈감아줬을꺼라고 그랬는데

 

그애가 증거있냐고하더라구요 너무나도 뻔뻔하게...근데... 증거가없지않습니까....

 

정말 그순간에 정말 저화장품들이 저희 엄마께 맞는데 댈 증거는 없고 친구들의 눈이 이제 슬슬 저를

않좋게 보더라구요..잘못한건 그앤데 제가 나쁜년이 되는것같았어요.

 

정말 제가 후회되는건.. 그애가 싸대귀를 때렸을때 가만히있었다는거에요..ㅠㅠ

엄마랑 아빠한테 한번도 맞지않고자란 자식인데..

 

그애가 오히려 소리를 지르면서 나를 도둑취급하냐고 나이거엄마가사준거라고 니이렇게안봤다고

내가 더러워지는것같다고 하면서 갑자기 싸대귀를 때리더라구요 

 

걔가 좀..모라구해야되지 왜 친구들중에 애들중에좀 논다고해야하나..? 애들을다주도할만한

힘을 가진애였어요. 그래서 애들을 다데리고 나가더라구요.

 

전그자리에서 그애가 다시 저희엄마화장품을 챙기는것도보고  순간 제가 엄마보고 이거보면서 항상웃으라고 낄낄 웃으면서

붙여줬던 스마일캐릭터스티커가 파우더 뒷편에 붙어있던것을 봤어요.

 

이미 애들이 나간뒤라 전 힘이풀려서 주저앉아있었구요..

 

집에와서 엄마에게는 일단 비밀로하고 그중에서 제일가까웠던친구들에게 카톡으로

 

그거정말 우리엄마꺼다 생일때없어졌다 파우더에 스티커가붙어있을꺼다 자초지종을 설명해서 보냈는데

정말 아무도 읽지도않고 답장도 않하는겁니다...ㅠㅠ

 

 

거기중에있는 친구의 다른반친구한테 알아와달래서 알아봤더니 물건훔쳐간 그애가 저한테 연락오거나하면 절대로 받지말라고하면서 저의 욕을 하고 심지어 저희부모님욕까지했다는거에요...

 

저정말 그도둑년한테 맞고온것도 엄마께 죄송하구요.. 물건을 내눈앞에서 놓치구 가져다드리지못한것도 죄송하구요...

 

아정말 어떻게해야할지모르겠어서 항상보던 네이트판에 이렇게글을 올려봅니다!!!

 

마무리를 어떻게 해야할지..이해부탁드려요ㅠㅠ

 

어떻게 해야 제손으로 그도둑년한테서 저희 엄마 물건을 되찾아 올수있을까요!!!!!

아무도 제편이없어요ㅠㅠ....

 

 

이글 읽어주신 톡커님들감사드립니다^^..♡

 

아그리고 더알아낸건요..제가제일만만하게보여서 돈안들게끔 저희집에서 생일파티를 한거라고하네요...저희엄마는 처음하는 생일파티라 한껏들떠계시고 음식도 시켜주시고했는데

 

 

순위안에들면 댓글에써주신조언대로 똑같이 이행해서 후기글 꼭쓰겠습니다! 

아근데 댓글중에 한개 '이딴데다 글올렸다'고 쓴너 누군지알꺼같애^^

정ㅇㅇ   ㅇ혜ㅇ   ㅇㅇ인    

휴대폰으로 확인하고잇던터라 댓글달아주신 이쁘고멋진분들께ㅠㅠ

인사드리고싶었지만이제서야 인사를하네요ㅠㅠ 감사합니다!!

댓글빼놓지않고하나하나 다읽고있어요!!!

저 엄마한테 얘기하구요 학교에전화해서 자초지종설명하고 부모님번호 알아

내서 내일 도둑년이랑 그애부모님과  저희집근처에있는 카페에서 만나기로했습니다. 저녘쯤에 후기글꼭 올리겠습니다!! 그리구 저 걔 싸대기꼭날리고올꺼에요^^~ 댓글대로 다이행하겠습니다!!!짱 그리구 정말 댓글하나하나읽으니까 모두가 제편이시라 눈물흘리구 그랬어요ㅠㅠ,,

 

아그리구요 그애 부모님중에 어머님과 통화를 했는데 자신의딸이 정말 잘못이

없다는말투로 저희엄마한테 비꼬는듯이 말씀하시더라구요..음... 내일뵙시다!!

딸이 어떤잘못을 했는지 아시게 되면.. 저도 안타깝낀합니다만..

어쩔수가없네요.....ㅠㅠ...

 

그리구 현재도 그13명(도둑년!!포함)제연락 아무도받지않고있고요 설령 제가 왕따가 된다하더라도

전그런 개념없는애들을 친구로 둔적이 없으니 과감히 왕따가 되고서라도 저희 엄마물건 찾아올꺼에요!!용기를주쎄요!!!!통곡

 

 

추천수241
반대수4
베플아근데|2012.01.31 18:04
반대1은 훔쳐간년이냐? 헐나 베플 죽어가는 집좀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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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12.01.31 21:49
영수증제시, 그 친구분 부모님께 한번 전화해보세요 진짜로 어제사주셨는지 어디서샀는지 다 하나하나 캐묻고 그 가게가서 확인해보세요~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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