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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여자친구님 몰래 생일이벤트 후기올려요♧

소짱 |2012.02.01 00:20
조회 33,869 |추천 102

 

 

글쓴이는 부산의 예비고1남학생.

여친은 있는데 키가음슴ㅠ그래서 음슴체!

 

글쓴이는 한살 어리지만 생일이 빨라서 같은학년인 여자친구가 있음. 이제 200일이 다되어 가며 고등학교가면 헤어질거라고 생각하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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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자랑을 하자면 같은 자율고에 원서를 써서 3년동안 함께하게 된 커플임^^

어느학교라고는 말안하겠음, 기장에있는거라고 절때 말안했음.

 

 지금 이 글도 사실 여자친구 몰래쓰고있슴. 솔직히 생각해서 어떤 ㅁㅊ놈이 지가 이벤트해준 후기를 지가 스스로 쓰겠음??ㅜㅜ 근데 사실 내가준비한 이벤트가 이 글이 톡에가는거 까지라서 ㅎ..ㅎㅎ 쪽팔리고 찌질해보이지만 그래도 글쓰기를 강행하도록 하겠음.

 

 

자, 그럼 첫번째 이벤트를 보시겠음 심호흡하시길 바람. 첫판부터 센거날라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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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뙇!!

 

 

 

1. 요즘대세 하트만들기

 

 

 

 

 

 

그냥 심호흡하란 말만하고 글쓴이 얼굴부터 날려줘서 심히 유감을 표명함.

 

그렇다.. 저게 글쓴이의 실체임.

이미 하트모양엔 관심없고 여자친구와 톡커님들께 재롱을 양껏부려보았음.

 

이 사진을 보자마자 여자친구님께선

 

"꺄오~"

라는 난생처음듣는 감탄사를 연발해주셨음. 꺄오ㅋㅋㅋㅋㅋㅋ

 

이 사진의 관점포인트는 세군데에 있음

 

하나는 여

 

 

자친구님이 언젠가 "oo아 하트밑에 꼬리달린거 너무귀엽지않나"

라는 말을 하셔서 그걸 기억해뒀다가 딱 그려놨음. 근데 못본거같음 ㅠ

point라고 강조까지했는데 ㅅㅂ

 

나머지는 톡커님들께서 찾아주실거라고 믿음.

 

 

 

 

 

 

 

2.정성 듬뿍 담      고싶었던   전지편지

 

 

 

여자친구 몰래올리는거라 흉하게 이니셜이랑 이름가릴수밖에 음슴.

 

솔직히 저거 시간별로안걸렸음. 한 일주일정도 일기쓰듯이 꼬박꼬박 썼더니 저정도 분량은 그냥채워짐. 또 글자도 보다시피 전지에 비해서 저정도면 작은편아니엇음.

 

근데 이전지편지가 엄청난일을 저질러버림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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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음슴ㅋㅋ

때는 편지가 완성되기 일주일 전이었음. 열심히 마무리작업을 하기위해서 파스텔로 작업을 하던 중 여친에게 전화가 옴.

매우 야심한 밤이었고, 여친님은 자기위해 세면을 하고 침상에 누우신 상태에서 늘 하던대로 사랑한다는 말을 듣기위해 전화를 거셨음.

나는 멀티태스킹을 하기위해 어깨와 목으로 전화기를 잡고 전화를 하며 작업을 했음.

근데 저작업이 비비는걸 요하는 작업임.

 

열심히 손으로 비비는데 소리가

 

'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슥....스스슥슥슥슥스스스그스그'

 

여자친구님이 물었음

"지금뭐해?"

 

시침 뚝 떼고 "응? 아무소리도 안들리는데?" 라고 말했음.

그리고 더욱 찰진박자로 종이를 비벼대기 시작했음.

 

 

수화기넘어로 슥슥거리는 소리가 들리길래 통화감이 안좋은줄 알고, 집전화로 다시 전화를 걸었는데

내가 계속 작업중이라 당연히 소리가 들릴수밖에 음슴ㅋㅋ

솔직히 속으로 좀 골려주고싶은 장난기가 돌아서

 

내가생각해도 어떻게 그런박자가 나왔는지ㅋㅋㅋㅋㅋ정성을 다해 편지를 어루만져주었음.

 

처음에는 내가 뭘 하는줄 알았던 여친은, 내가 계속 아닌척을 하자 점점 패닉상태로 접어드심.

결국 울음을 터뜨림.

 

전화를 끊어도 계속 마찰음이 들린다고 그럼. 전화를 끄지도못하고 계속 하지도 못하는 난감한 상황에 접어듬ㅋㅋㅋ 어찌어찌해서 내가 책을읽다가 장난친걸로 사건이 일단락됨.

 

여친은 아직까지 그 사실을 모르고 잇슴. 그 진실은 톡커님들의 반응에 따라 알려질지 말지 결정될것임.

 

 

 

 

 

3. 책장으로 하트만들기

 

 

 

 

 

솔직히 이거 왜했는지 정말 후회중임. 아직도 글쓴이 침대옆에는 저 빈칸에 있던 책들이 산을 이루고 있슴.

 

사실 이걸 만들기위해 책장을 뒤집다보니 가뜩이나 허약한 글쓴이 허리가 남아나질 않음.

그런데 생일이 1월 31일이었음. 저거 글쓰고나서 꽂을생각하니까 막막함 하..

 

차라리 효과라도 있어서 여친님이 기뻐라도 해주셨으면 좋았을튼드...

 

밖에서 트릭아트 전시회보고, 멀티방ㅎㅎㅎㅎㅎㅎㅎ을 갔다가 우리집으로 왔음.

 

미리 방에 커튼도 다치고 불도 끈다음 케이크에 촛불을 켜고 여친눈을 가린다음 방으로 들어왔음.

그리고 편지수여를 비롯하여 모든 이벤트를 끝낸다음  '아직 끗나지 않앗서!!!' 라고 외치며 다시 촛불을 키고 저 벽을향해 앉았음. 그런데 여친반응이 시큰둥함.

 

 

"책어디갔어??"

이런 ㅅㅂ...

결국 그림자로 저게 하트라고 몇번이나 그려주고 나서야 수긍함. 근데 솔직히 안기뻐함.

하긴 나라도 기뻐할리가없을거같음.

 

이제 남은일은

 

 

 

 

책장정리..

 

 

 

 

4. 정시마다 문자보내주기

 

 

 

이까지는 쓰면서 헤헤..아침에 일어나면 보고 감동먹겠지? 이러고 좋아하고있었음

 

근데

 

 

갑자기 틱톡이 읽었다고 바뀌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허탈햇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하나 제대로하는게 없음ㅋㅋㅋㅋ

이제 댓글이 기대가됨, '두분 혀가없네요 헤어지세요' 이런거 나도 드디어 달려보는건가

 

ㅋㅋㅋㅋㅋ알람을 한시간 간격으로 맞췄는데ㅋㅋㅋㅋ

 

매번깨는건 불가능한거였음ㅋㅋㅋㅋㅋ그냥 아예 듣고도 못깨는 경우가 있다는걸 간과한 나의 불찰이었음. 결국 이것도 이벤트실패

 

아, 그리고 요' 존대는 촌스럽고 보기싫은 말투 끝판왕인거 아니까 깊은 사죄를드림.

결국 이렇게 이 글을 끝으로 올해 한번있는 여자친구의 생일은 끝이남.

 

지금까지 어설픈 이벤트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늦었지만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벡스코에서 트릭아트 관람한건 아무래도 내부사진이다보니...그리고 우리얼굴이 워낙 적나라해서 글 반응보고 차후에 올리도록 하겟슴.

솔직히 이벤트라고는 하지만 이벤트가아님ㅋㅋㅋㅋㅋ

 

그래도 나름대로 방에서 촛불켜고 케익먹는건 분위기있었으니까

 

만족^^

 

 

 

 

 

여자친구한테 마지막 이벤트가 될수있게 추천해주쎄요!! 

추천수102
반대수5
베플ㅠㅠ|2012.02.01 18:28
부러워 -----------------------------------우옹 베플이댱

이미지확대보기

베플김희경|2012.02.01 23:45
남자친구가하트모양사진에서이쁜척하네요.여친이틱톡답장이짧네요.편지꾸밈이너무화려하네요.그러니헤어지세요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우와베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우와와완전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나의죽어가는홈피를살려주세요ㅜㅜㅠㅜㅠㅜㅠ이영광을나의사랑B1A4♥바람쥐 차선우에게 걸겟습니다♥
베플언제나함께븉|2012.02.02 16:56
베플감사합니다정말부러워요썩어가는집지어요 --------------- 너무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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