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처음 써보네요 ㅠ.... 일단 음슴체 쓸거에요 이해좀 ㅎ
안녕 형 누나들 동생들 나 고2 평범한 남학생임
내 짝사랑 이야기는 일단 중1때로 가게 됨
중1때 진짜 친했던 친구집에 놀러가서 밥묵고 과일 먹고 있었음
걔네 어머니는 국어하고 사회 수업을 하시는 선생님 이셨는데 누가 수업을 들으러 온거임
원래 학원 같이다녀서 얼굴만 서로 아는 사이인 여자애였음
그때 친구랑 열심히 학원 숙제 하고 있는데 그 여자애도 같은 방에서 수업을 받는거임
아마도 그날부터 내가 걜 좋아했던것 같음 웃는거 조카사랑스러움...오오미
시간은 계속 가서 중 2가 됨
우리 중학교 남중도 아닌데 남자애들하고만 놀고 맨날 걔 생각만 하던 시절임
그날도 똑같이 학교끝나고 학원을 갔는데...
뭐임? 그여자애가 나랑 같은반에 들어오는거임... 어 뭐지.?
하고 인사를 함
"안녕?"
"...어.."
조카 어색개돋앗음 와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같이 수업받으면서 친해지고 어느새 문자를 자주하는 사이가 됐음...
근데...
와...운명적인게 걔 성적 떨어지면서 학원을 그만두게 된거임..
(부모들은 맨날 성적떨어지면 학원탓함 ㅡㅡ 아님 학생잘못임)
무튼 그만두면서 우리반 나를 포함한 다섯명과 선생님한테 일종의 편지를 남겨놓고 갔음
다른남자애들 세줄? 여자애 다섯줄? 써주고
오멬ㅋㅋㅋㅋ 나한테 보내는거만 A4 한쪽이 꽉차는거임
와 ㅋㅋㅋ 솔직히 기분 째졌음
문자 자주 하겠다고 자주 보자고 ㅋㅋㅋㅋ와 기분 개좋음
근데 그 좋은 기분도 잠시 걔 폰뺏김 gg
문자 씹히길래 전화해봣더니 고객의사정으로 당분간 사용이.... 이런럴!!!!!!!!!!!!
무튼 그렇게 또 계속 시간은감
중학교 3학년말이 되었음
그날도 역시 학원감... 뙇
그여자애 또 나타남 ... 학원으로 맺어진 운명아님 끝까지 봐줘 ㅡㅡ
걔는 더 이뻐졌음... 내눈에만 그런지 몰라도 진짜 애교 개사랑 스러움
근데 중요한게 걔는 남친이 생겻다함
아 그런가보다 일년 지낫는데 그런가보다 .. 좌절감이 듬
어느날 학원에서 MT를 감
남자애 다섯하고 여자애 둘하고 선생 둘하고 앰티를 고산으로 갔음
처음엔 어색돋앗지만 이제 술이들어가면서~ 기분이 째지는거임
나 이미 아버지한테 술배웠던 때라서 선생들이 그냥 술 줫음
그렇게 부어라 마셔라 하는데 내가 술이 워낙셈
전혀 안취해잇는데 옆에 다른남자애가 꽐라가 된거임 그래서 걔 난동피우는데
평소에 여자들한테 귀염받는애임... 귀엽다고 여자둘이서 난리가 터진거임...
와 ..저게 귀여운갑다
생각들고 나서 나도 바로 본격 취한모드 돌입함 연기력 이범수저리 가라였음
무튼 그때 재밌게 놀았음
그리고 다들자려고 정리하는 분위기임 나도 씻고 자야겟다~ 하고 화장실 들어가는데 안에서 누가 혼자 얘기를 하는거임
뭐징? 하고 문 열엇더니 내가 좋아하는 여자애가 남친하고 전화하고 잇엇음.... 아 ㅅㅂ....
폰 받앗구나 ... 나만 몰랏네 ㅅ...ㅂ ...
암튼 담날이 왓음
선생들이집에다가 바래다 주는데 차에서 내리고 뒤도안보고 집으로 가고잇엇음
그때!! 그여자애가 창문열고 고개빼꼼 내놓고 내이름을 부르는거임
"야!!!! 000"
내가 뒤돌앗음
"잘가!!!"
와...진짜 웃으면서 손흔드는데 천사보는줄 알앗음
집에가서 당장 폰번 알아내서 문자함 000이라고 문자하라고
한 한달지낫나 걔랑 문자하고 있었음
근데 너무 좋은거임
바로 전화했음
"야 000"
"어...어?"
걘 좀 당황하는 눈치였음
"나 너 좋아하는데 너 지금 남자친구 있잖아 헤어지면 나한테 올래?"
와 뭔자신감인가 조카 자신감이 샘솟았었나 ㅋ 봄ㅋ
"....아직 그런말 할 정도로 남친이랑 사이 안좋은것두 아니고...생각좀 해볼게!"
꽤나 긍정적인 답변이였음
기분 조카 째져서 집갔음
근데 또 어느날부터 문자씹히는거임.. 뭐야 ㅡㅡ 전화검
고객의 사정으로..............아 ㅅ ㅂㄷㅅㅄㅄ...ㅂㅈ.ㄼㅈㄷㄹ....
그때의 기분은 이루 말할수 없음
고1 3월인가 그 여자애
공부 관두고 미술배운다고 하고잇엇음 집으로 전화해서 힘내고 열심히하라고 응원해줌
그리고 1년동안 아무 연락안됨
이제 대망의 고1 방학임
설을 앞두고 할부지 보러감
다음날 이제 집을 가야됨
할아버지집 경기도 산본인데 거기서 터미널 가려면 9호선, 4호선 타야됨
이제 4호선 타고 터미널만 가면 됨 그떄가 한 1~2시 정도 됐을거임.
짐들고 무빙워크를 탐..
왼쪽 보면서 멍때리고 있는데.......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 있음
뚫어져라 쳐다봄
내가 좋아하는 그 여자애였음.....
와 애미 눈물날뻔... 진짜 개소름 돋음
근데 혹시 아닐수도 있고 거리가 좀 멀었음... 그 무빙워크 유리에 막혀서 확인하러 가지도 못하는 슬픔이란....
진짜 가슴 벌렁벌렁해서 와... 진짜 너무보고싶었는데 운명적으로 본거임..
집에가서 당장 방명록 남김
야..너맞냐?
맞았음... 정확히 날짜 인상착의 시간 장소 모두 맞아떨어졌음..
나진짜 어떻게해야함 형 누나들 ....
나짖짜 얘 개좋아함
얘 없으면 못삼
한떄 잊는다고 지랄하다가 결국 못잊음... 나진짜 얘랑 하루만이라도 마주보고 얘기하고픔
연락도 안됨..
사진 보고 하루하루 사는것도 힘듬
조언좀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