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처음으로 쓰는 톡이네요.
다름이 아니라 저는 제 고민거리들을 털어놓고 말할 친구도없고, 어디에 털어놓을곳이 없어서
이렇게 온라인상이지만 여러분들에 조언을 얻고 싶어서 이런곳에 쓰게되었습니다.
이글이 톡이 될지 안될지 .. 아니면 그냥 묻힐지 모르겠지만...
그냥 이런곳에서라도 제 고민을 털어놓고싶기도하고 답답해서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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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22살 남자입니다 91년생이죠.
간단히 제 소개를 하자면
고등학교 중퇴하였으며 , 학창시절 나쁜길로 빠지게되어
소년원을 가게되었고 , 아버지는 그 충격으로 기존에 앓고 계셨던 심근경색이 있으셨는데
제 잘못때문에 심장마비로 돌아가셨습니다.
그렇게 아무것도 준비하지않고 해보지도않고 집에서 어머니 속만 썩히며 게임이란것에
미쳐살면서 20살을 맞이 하게되었습니다.
20살이 되고 돈이나 벌어보자 라는생각에 PC방 아르바이트라도 하였습니다.
야간을 하게되었는데 끝나고 아침에 집에 오는길이면 제 또래 친구들은 대학교에 다니고있었고
전 제모습이 창피하고 부끄러워서 항상 그런친구들이 지나갈때면 얼굴도 모르는 사람인데도
혹시 이런날 보면 욕을 하지않을까 하고 숨어다니곤 했습니다.
그렇게 2개월정도 일을 하고 나서 그돈을 한푼도 안쓰고 아무도 모르는 타지에
저혼자 오게되었습니다. 무보증으로 잡고 짐을 풀며 "아 자유인가 , 아 행복하다" 라는 생각도 잠시
당장 돈을 벌어야되겠단 생각에 저는 알바천x 이란곳을 보게되었습니다.
확실히 제가 살던 지방보다는 윗지방이 일자리도 많더라구요.
그렇게 보던중 일당 30만원이라고 적혀있는 글을 보게되었고 간단한 대화 등등 편히 놀다가라는 식으로
적혀 있더라구요. 저는 무슨일인지도 궁금했고 돈도 많이주고 어렵지않은 일인가 해서
반신반의로 면접을 가고 일을 하게되었습니다.
예... 바로 호스트바 였던겁니다..
근데 막상 일을 2~3일 하다보니 같이 일하는 형들..친구들..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 저에게
따뜻히 대해주시고 친하게 지낸다는건 타지에서 혼자 지내는 저에겐 돈보다도 더 컸죠..
그렇게 하다보니 형들과도 친해지고 돈을 벌자 해서.. 정말 미친듯이 연습하고 꾸미고 그러면서
약 1년을 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21살 2월달에 되서 저는 너무많이 망가진 제모습을 보면서 "아.. 이제 그만해야겠다"
라고 생각하고 본집으로 내려갔습니다. 그렇게 1년간 모은 900만원을 저희 어머니한테
전부다 드리고 또 집에서 놀기시작했습니다. 근데 문득 대학교도 가보고싶고
친구라는게 그리워졌습니다. 그래서 검정고시학원을 다니게되었는데..
막상가니 어떻게 또 친구들을 알게되었는데 .. 또 알고나니 놀고싶고 공부는 하기싫고..
그렇게 되서 4월달에 보는 검정고시시험은 못봤습니다.
허나, 어머니는 제가 검정고시시험을 본지 알고 합격을 한줄 알고있습니다.
예... 거짓말을 했죠.. 그냥 속상해하실 어머님 보기싫어서요..
그렇게 놀고 먹고를 하다가 작년 9월달에 다시 짐싸들고 타지역으로왔습니다.
그리고는 진짜 화류계 일하지말자 라는 생각을하고 여러곳 회사 면접을 갔지만 전부다 학력을 보곤
그냥 나가라고 하시더군요.
1. 면접자가 많으니까 나가라
2.나가라
3.무슨생각으로 이력서 제출했냐
4.가서 연필이나 잡아라
이런 말을 듣게되고 저는 아 이렇게 안되면 그냥
일반알바해서 먹고살아보자 라는 생각에 왔습니다.
그래서 일반가게 서빙을 하게되었구요. 근데 돈이 너무 작다라고 느낀걸까요..
전에 제가 타지에서 생활했던 때를 기준으로 잡고있던걸까요..
너무 살기가 힘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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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 115만원 9시간 근무
방세 41만원 핸드폰 10만원 밀린보증금 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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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증금은 한달에 50씩 총 300을 드려야되는걸로 계약을 했구요..
저한테 남은돈은 10만원 한달 담배값 빼고는 먹는것도 벌벌떨며 그렇게 살았습니다.
그렇게 2012년 1월 14일날 제가 일하던곳이 장사가 안된다는이유로 저를 해고시키더군요..
지금 22살 .. 해야될게 정말 많고 하고싶은것도 많습니다.
모은돈 없습니다.
군대는 제가 공익으로 나왔는데도 그런쪽에 아는 지식이 한개도없고
인터넷으로 알아봐도 모르겠더군요..
어머니한테는 좋은 회사 들어가서 항상 배부르고 등따시게 잘지내고있다고 하고
이번 설연휴때 어머니한테 잘살고있다는거 보여드릴려구 제 옷 , 카메라 ,핸드폰 공기계 팔아서
30만원 만들었습니다 . 어머니 용돈드릴려구요...
지금 전 그냥 아무 생각하지 않고 공익근무요원 이나 하고싶은대..
제가 컴퓨터쪽을 잘만지고 잘다룰줄알아서 정보요원쪽으로 들어가고싶은데
인터넷에서 알아보니 뭐 하려면 전부다 결제 해야되더군요...
휴.. 가진거 없는 저한테는 이렇게 누구나 할수있는 국가의 의무 까지도 하기가 힘드네요...
여러분 아직 철이없고 정말 인생 헛살았다는것도 잘압니다.
욕을해도 좋습니다. 따끔한 충고도 좋으니
많은 조언 부탁드리겠습니다. 전부 달게 받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