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3분의 1을 잠으로 흘려보내는 우리에게, 루시드 드림은 매우 매력적인 제안이다.
그렇다면 루시드 드림이란 뭘까?
루시드 드림이란, 꿈꾸는 사람이 꿈꾸면서 이것이 꿈이라고 완전히 인식하는 특이한 종류의 꿈이다.
평범한 꿈에서는 자신의 현재 상태를 생각하거나 다른 상태를 상상하지 못한 채 그저 꿈속에 빠져있다. 그리고 잠이 깨면 생각한다. '아, 꿈이었구나...'
그러나 실제로 자각몽을 꾸는 사람은 의식적으로 꿈을 인식하면서, 그러니까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걸 아는 상태에서 꿈을 꾼다. (심리학자들이 메타-인식이라고 하는 의식 상태)
꿈에서 자유의지를 갖고 행동할 수 있다는 것은 (다양한 의미에서) 꽤 놀랄만한 사실이다. 이런 독특한 자각상태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의도적 행위들을 해볼 수 있다. 가령 꿈속 인물들에게 말을 건넨다든가, 꿈속의 허공을 날아다닌다든가, 혹은 꿈속 건물의 벽을 걸어서 통과할 수도 있다. 또한 바라는 물건이나 인물을 만들어낼 수도 있다.
의심 많은 당신을 위해 덧붙이자면, 루시드 드림은 이미 몇십 년 전에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스티븐 라버지 박사와 영국 훌 대학의 키드 헌 박사에 의해 그 존재가 과학적으로 명확히 규명된 상태다.
그렇다면 과학자들은 자각몽이 렘수면 기간에 일어난다는 걸 어떻게 알았을까?
잠 잘 자는 사람을 깨워서 자각몽을 꿨는지 안 꿨는지 물어보다가는 잠을 방해하게 될 뿐만 아니라, 실제로 꿈을 꾸면서 꿈을 인식했는지 객관적으로 신뢰할 수도 없다.
자각몽과 수면의 관계를 입증하는 핵심 열쇠는 영국의 키드 헌(Keith Hearme)과 캘리포니아 스탠퍼드 대학의 스티븐 라버지(Stephen LaBerge)라는 두 과학자가 각각 독립적으로 생각해 냈다.
1970년대에 두 사람 모두, 자각몽을 꾸는 사람이 꿈꾸는 동안 안구의 움직임을 통해 계속해서 미리 약속한 신호를 보내면 되겠다는 아주 그럴듯한 생각을 했다.
이런 생각을 떠올리게 해준 열쇠는 렘수면 기간 동안에 마비되지 않는 눈의 근육-호흡과 관련없는 유일한 근육-을 이용하는 것이었다. 헌과 라버지는 각자 실험을 고안했는데, 이 실험에서 자각몽을 꾸는 사람은 렘수면 상태에서 약속한 방식으로 천천히 안구를 움직임으로써 관찰자에게 현재 루시드드림을 꾸는 중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이러한 안구운동은 수면다원검사에 의해 파악되었으며, 동시에 꿈을 꾸는 사람이 렘수면 상태에 있었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키드 헌은 1975년 4월 12일 토요일 아침, 영국의 훌 대학에서 실시한 실험에서 자신이야말로 자각몽 상태에 있는 사람이 보내는 신호를 목격한 최초의 사람이라고 주장했다. 자각몽을 잘 꾸는 헌의 피험자가 꿈꾸면서 사전에 준비된 신호를 보내는 동안, EEG는 그가 렘수면에 있음을 확실하게 입증했다. 한편, 스티븐 라버지 역시 자각몽을 연구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스스로가 자각몽에 숙달된 사람으로서 직접 수면다원검사를 받으면서 자각몽을 경험했다. 라버지 역시 약속된 방식으로 안구를 움직이는 것을 보여줌으로서 자신이 자각몽 상태로 들어갔다는 사실을 증명했으며, EEG 기록도 그가 자각몽을 경험하는 동안 렘수면 상태에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후 라버지와 윌리엄 데먼트는 실험을 통해 자각몽을 꾸는 사람은 자각몽을 꾸면서 의식적으로 호흡 횟수를 바꿀 수 있다는 사실도 증명했다.
이 주제를 변형한 다른 실험들 역시 자각몽은 렘수면 기간에 발생하며, 따라서 깨어 있는 의식 상태에서 잠깐 이탈한 것이 아니라 진짜 꿈이라는 사실을 반복 확인했다.
자각몽은 수면 연구실 환경에서는 약 1~6분 정도 지속되었다. 즉, 자연스러운 환경에서 자각몽이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자, 그럼 루시드드림(자각몽은) 어떻게하면 꿀수있는가? 루시드 드림을 배울 준비가 되었다면, 이제 공부할 시간이다.
지금부터 설명할 내용들은 모두 자각몽을 배우는 데 있어 필수적인 것들이고, 그리 어렵지 않으니 눈 크게 뜨고 완벽하게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좋다.
루시드 드림을 꾸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뉜다.
DILD와 WILD가 그것이다. 각각 '딜드'와 '와일드'라고 읽는다.
DILD는 'Dream Initiated Lucid Dream' 의 줄임말로, 꿈을 꾸다가 현실과 다른 이상한 점을 발견하고 꿈을 꾸고 있음을 자각한 뒤 루시드 드림을 시작하는 방법이다. 루시드드리머가 꾸는 대부분의 자각몽이 이런식으로 시작된다.
WILD는 'Wake Initiated Lucid Dream' 의 줄임말로, 깨어있는 상태에서 렘수면을 유도해 곧바로 루시드 드림을 시작하는 방법이다. 흔히 '나도 모르게 잠든다.'는 말을 쓰곤 하는데, WILD를 꿀 줄 안다는 것은 잠에 빠져드는 일련의 과정을 모두 의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다시 말하자면 [나도 알게 잠드는] 것이다. 수면주기의 특성상 중간 과정에 종종 가위눌림을 동반하기도 한다.
당신은 어떤 방법으로 루시드 드림을 꾸고 싶은가?
루시드 드림을 처음 접한 사람들 중 상당수가 WILD에 좀 더 관심이 있다고 대답한다.
그러나 실제로 과반수 이상의 루시드드리머가(美 Lucidity Institude에 따르면 약 75%) 주로 DILD로 루시드드림을 경험하고, 매일 자신의 꿈을 기록해 나가는 방법을 통해 자신의 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면 별다른 준비나 연습 없이도 자연스럽게 경험하게 되는 것이 딜드라는 점에서 와일드 보다는 딜드가 (개인차가 있겠지만) 상대적으로 쉬운 방법이라고 말할 수 있다.
또한 무작정 WILD부터 시도하는 것은 매우 바람직하지 않고, 성공 확률도 많이 낮다. 와일드는 먼저 딜드로 루시드드림 경험을 충분히 쌓은 후 시도하는 것이 좋다. (이유는 여러가지다. 다음에 충분히 설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다)
처음 루시드드림의 세계에 발을 들여놓았다면, DILD 먼저 시작하는 것이 좋다.
그렇다면 DILD로 루시드드림을 꾸기 위해서 어떤 노력이 필요할까? 꿈을 기억하라!
Remember your dreams!
여러분은 먼저, 루시드드림을 배우기 전에 꿈을 기억해낼 수 있어야만 합니다.
만약 매일 아침 한개 이상의 꿈을 기억하여 기록할 수 있다면 읽지 않고 넘어가도 좋습니다. 하지만 가끔씩 드문드문 꿈을 기억하는 정도이거나, 통 꿈을 꾸지 못한다고 느낀다면 열심히 읽으세요.
하루에 한 개 이상의 꿈을 기억해낼 수 있을때 비로소 루시드드림을 배울 준비가 된 것입니다.
꿈을 기억해야 하는 이유
좀더 자세하게 알아봅시다
루시드드림은 모든것을 '기억'에 의존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루시드드림을 배우고자 한다면 꿈을 기억하는것은 필수적입니다. 왜냐하면, 꿈을 꾸는 도중에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구나"라는것을 인식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바로 이것이 루시드드림의 시작이죠. "자신의 꿈"을 잘 알고, "자신의 꿈"에 익숙해져야~ 자신이 "자신의 꿈" 속에 들어와 있다는 것을 인식할 수 있습니다. 너무도 당연한 이치죠?
루시드드림의 시작은 "내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를 아는것입니다. 자신이 "꿈 속"에 있다는 것을 알면 루시드드림이 시작되는 것이니까요. 그런데, "꿈 속"에 있다는 것은 어떻게 해야 알 수 있을까요? "꿈 속"이 어떤 곳인지를 알아야 "꿈 속"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꿈 속"이 어떤 곳인지는 어떻게 해야 알 수 있을까요? "꿈 속"에 대한 정보를 얻어서 익혀야 하겠죠?
우리가 한번도 가보지 않은 낯선 곳에 가게되면 그곳이 어디인지 알 수 없듯이, 자신의 "꿈 속"에 대한 정보를 얻어 익혀야만 "꿈 속"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꿈 속"에 대한 정보를 얻는 방법은 꿈일기 외에 아무것도 없습니다. 모든 사람의 꿈은 제각각 다르기 때문에 누가 얘기해줄 수도 없기 때문이죠.. 이것이 꿈을 기억하고 꿈일기를 써야하는 이유입니다.
어떻게 하면 꿈을 기억할 수 있을까?
How to remember?
하루 아침에 꿈을 많이 기억해내는것은 힘들지만 아래의 방법을 따라 노력하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최선을 다하시기 바랍니다.
꿈을 기억하기 위한 준비 - 수면 시간
가장 기본적인 준비사항인 수면시간의 조정입니다.
꿈을 잘 기억해내기 위해서는 먼저 충분히 자야 합니다. 그 이유는 수면시간이 길어질수록 꿈을 꾸는 시간은 길어지고 꿈과 그 다음의 꿈 사이의 간격이 짧아진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잠에 들어 꾸는 첫번째 꿈은 약 10분정도 지속되며 8시간동안 잠을 자면 꿈을 꾸는 전체 시간은 45분에서 1시간 정도가 됩니다.
잠을 자는 8시간동안에는 총 6개의 꿈을 꾸게 되며, 이 중에 3편은 깨어나는 시간에서 깨어나기 두시간 전 사이에 꿉니다. Stephen LaBerge 박사의 연구에 따르면 마지막 2시간 동안에 루시드드림을 경험할 확률은 이전 6시간 동안에 루시드드림을 경험할 확률보다 무려 2배나 높습니다. 이 사실은 만약 자는 시간을 2시간 줄인다면 루시드림을 경험할 확률이 반으로 줄어버린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잠을 자던 사람이 꿈을 꾸지 않고 다음의 수면단계로 넘어갔을 때 잠에서 깨어나면 꿈을 잘 기억하지 못하지만 꿈을 꾸던중에 깨어나면 꿈을 훨씬 기억하기 쉽습니다. 지난 시간에 배워 REM수면기중에 꿈을 꾼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입니다. REM수면기는 약90분 간격으로 일어납니다. 그래서 밤에 자기전에 6시간이나 7시간 반 뒤에 울리에 알람을 맞추어 둔다면 다음날 아침, 꿈을 꾸던중에 깨어날 확률이 매우 높아지게 되어 꿈을 쉽게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수면시간 조절하기
1. 아침에 시간적 여유가 있는 사람 (7시간 30분 자기)
- 밤 11시에 잘 경우: 오전 6시 30분 기상
- 자정에 잘 경우: 오전 7시 30분 기상
- 새벽1시에 잘 경우: 오전 8시 30분 기상
2. 많은 시간 잠을 잘 수 없는 사람 (6시간 자기)
- 밤 11시에 잘 경우: 오전 5시 기상
- 자정에 잘 경우: 오전 6시 기상
- 새벽1시에 잘 경우: 오전 7시 기상
꿈일기"가 뭔가요?
꿈일기는 잠에서 깨어나, 꾸었던 꿈을 기억하여 노트에 기록한 것을 말합니다.
기록된 꿈은 아주 많은 곳에 쓸모가 있지만 우리가 배우고 있는 루시드드림에서는 특히 중요하게 쓰입니다. (지난 자료에 자세한 내용이 있습니다)
꿈일기를 쓰기 시작하면 꿈을 기억해야하는 구체적인 이유(꿈을 기억하지 못하면 쓸 수가 없으니까)가 생깁니다. 이것은 잠재의식으로 하여금 꿈을 훨씬 잘 기억할 수 있게 하여 꿈일기를 쓰면 쓸 수록 매일 아침 기억해내는 꿈이 점점 많아지게 됩니다.
꿈일기를 매일 기록하여 어느정도 모이게 되면 자신만의 고유한 꿈의 주제를 파악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 꿈의 주제를 이용하여 루시드드림을 꿀 수 있게되는 것입니다. (방법은 다음에 다룹니다)
드림일기는 현재의식*(표면의식)과 잠재의식간의 징검다리를 놓는 구체적인 행위입니다. 이 두가지의 의식은 항상 같이 있지만 잠재의식은 표면의식의 밑에 숨어서 항상 배후 조정을 하는 존재쯤으로 생각하세요. 자신이 무의식적으로 하는 모든 행동 습관등은 바로 잠재의식에 의해 조정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드림일기를 많이 써서 표면의식이 모르는 잠재의식적 행위나 사건들을 많이 알아 갈 수록 잠재의식에 대한 표면의식의 장악력이 점차로 강화 되는 것입니다. 이 드림일기의 양이 많아질 수록 자연스럽게 내공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 날개
어떤 방법으로 꿈일기를 쓸까?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꿈일기를 쓰고 계신가요? 가장 일반적이고 좋은 방법은 아침에 펜을 들어 노트에 글과 간단한 그림 등으로 기록하는 것입니다. 만약 소형 녹음기를 갖고 있다면 아침에 일어나 꿈의 내용을 녹음하고 오후에 그 내용을 들으며 노트에 정리할 수도 있습니다.
(카페 꿈일기장 게시판은 아침에 일어나 노트에 꿈일기를 쓰고, 나중에 마음에 드는 내용을 정리하여 올리는 곳입니다. 꿈일기는 반드시 일어나자마자 노트에 써야합니다)
꿈일기는 특별하게
아직 꿈일기를 쓰고 있지 않거나 양이 얼마 되지 않는다면 노트를 새로 한권 사세요. 직접 문구점에 가서, 아무거나 사지 말고 마음에 드는 노트를 고르세요. 그리고 오직 꿈일기를 적을때에만 사용할 필기구도 마음에 드는 것으로 함께 구입하세요. 집에 도착하면 유성펜으로 노트의 표지에 '꿈 일기장'이라고 적어넣으세요. (폼 잡고 영어로 쓰고 싶다면 Dream Journal) 그리고 이 일기장은 앞으로 꿈 속 세상에서의 소중한 경험들을 담을 중요한 것이란것을 되새기고, 내일 아침을 위해 필기구와 함께 잠자리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놓으세요. (노트, 펜은 절대 다른 용도로 사용하지 마세요)
아침에 일어나 꿈을 기록하는 것은 지금 까지 하지 않았던 새로운 일입니다. 그것을 위와 같이 중요하고 특별한 일으로 생각하고 행하게 되면 여러분의 잠재의식에게 꿈을 기억하는것이 현재 무척 중요한 일임을 인지하게 하여 꿈 기억력을 한껏 끌어올릴 수 있습니다. 그리고 게으름 때문에 꿈일기를 쓰지 않던 습관도 버릴 수 있을 것입니다.
꾸물거려선 안돼!
매일 밤, 꿈일기장과 필기구를 잠자리와 가장 가깝고 손이 잘 닿는 곳에 준비하세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곧바로 꿈을 기록할 수 있어야 합니다.
꿈일기장에 꿈을 기록하는 것을 아침에 일어나 가장 먼저 하는 행동이 되게 하세요. 어제 미처 하지 못한 숙제를 생각하거나 소변을 보러 화장실에 다녀 오면 적어도 꿈의 반은 까맣게 잊어버립니다. 꿈은 잠에서 깨어난 시점부터 아주 빠른 속도로 잊혀지기 시작하며, 무언가를 하거나 다른 생각을 하면 120배는 더 빠르게 잊혀지고 맙니다. 잠에서 깨어나면 적어도 20분은 다른 아무것도 하지 말고 꿈에만 집중하세요. 아무리 바쁘더라도 절대 꿈일기 쓰는것을 미루면 안됩니다.
낮잠을 자주 자는 편인가요? 낮잠을 자다가도 어김없이 꿈은 꿉니다. 그때도 물론 아침에 했던 것처럼 지체하지 말고 곧바로 꿈일기를 쓰세요. 해가 어느쪽에 떠있든 꿈은 깨어나고 얼마 지나면 잊혀지고 맙니다. 꿈일기는 아침에만 쓰는 것이 아니라 언제라도 꿈을 꾸면 무조건 쓰는 것입니다. 귀찮은 일이 될 수도 있지만 이렇게 쓰는 꿈일기들이 루시드드림으로 가는 한칸 한칸의 계단이 된다는 것을 잊지 마세요.
기억은 자연스럽게 떠오르도록
잠에서 깨어나도 침대에서 일어나지 마세요. 되도록 깨어났을때의 자세를 그대로 유지하세요. 그리고 편안한 마음으로 방금 전에 꾸었던 꿈을 생각하세요. 기억이 물 위로 떠오르듯 자연스럽게 떠오르게 하세요. 얼굴을 찌푸리고 "꿈을 기억해야해! 방금 꾼 꿈이 도대체 뭐였단 말야!?" 라고 하며 압력을 가하면 오히려 더 안된답니다.
무엇이든 다 적어야
만약 깨어나서 꿈을 생각한지 20분이 지났는데도 아무것도 기억해낼 수 없다면, 잠에서 깨어났을때의 느낌을 꿈일기에 적으세요. 지난 강습에서 알려 드린대로 6시간 혹은 7시간30분 동안 잠을 자면 꿈을 꾸다가 깨어날 확률이 높기 때문에 꿈속에서 듣거나 부르던 노래가 깨어난 직후에 머릿속에 맴돌 수도 있고, 깨어나기 직전에 보았던 어떤 색이 떠오를 수도 있습니다. 부모님이 죽거나 크게 다치는 꿈을 꾸다가 깨어나 불안한 마음에 엉엉 울면서 안방으로 달려가, 자고있는 부모님의 모습을 확인해 본 적 있나요? 꿈에서 깨어난 직후에는 바로 전의 꿈속에서 느꼈던 것들이 그대로 전해집니다. 무엇이든 다 적으세요. 감정, 색, 소리, 등등...
꿈에도 제목을 붙이자
꿈을 기록하면 맨 위에 그날 꿈에 어울리는 제목을 붙여보세요. *날짜를 넣는것도 잊으면 안됩니다. 꿈에 제목을 붙이면 나중에 다시 꿈 일기장을 보거나 꿈의 내용을 떠올릴때 그 꿈이 어떤 내용이었는지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예) 교실에서의 한바탕 소란, 선영이와 해변 데이트, 매트릭스 인 명동 등
*날짜: 꿈을 기록하는 시점의 날짜. 어제 밤에 자고 오늘 아침에 일어났다면 오늘 날짜를.
쓰기만 하면 뭐하나?
애써서 기록한 꿈일기장을 다음날 아침에 다음 꿈일기를 쓸 때까지 열어보지 않는다면 꿈일기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것을 반도 얻지 못하는 것입니다. 기록한 꿈일기는 매일 시간이 날 때마다 읽으세요. 꿈일기를 쓰는것 뿐만이 아니라 읽는것도 아주 많은 도움이 됩니다. ("아주"라는 표현으로는 부족할 정도로 많은 도움이 됩니다. 꼭 꿈일기를 자주 읽으세요)
꿈일기를 취미생활로
꿈일기를 쓰는 것이 "아침 식사"처럼 일상적으로 아침에 하는 일이 되어야 합니다. 생활계획표를 짜고 생활한다면 "기상"다음의 30분 정도를 "꿈일기 쓰기"에 사용하세요. 매일 아침 꿈일기를 쓰는것이 당연한 일이 되면 꿈을 기억해내는것도 당연한 일이 됩니다. 또한 그 양도 점점 많아져서 나중에는 아침에 꿈을 기록하다가 노트 한면이 넘어가버리기도 합니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던 사람이 팔굽혀펴기를 하면 몇개 하지 못하지만, 그 사람도 매일 팔굽혀펴기를 연습하면 점점 그 횟수가 늘어나고 근력도 강해지겠죠?
※ 꿈일기장은 이렇게 쓰자
제대로 알고, 제대로 쓰자!
거꾸로 기억법
잠에서 깨어나면, 깨어나기 직전의 꿈속 장면(만)을 기억할 수 있을 것입니다. 식탁에서 물을 마시는 꿈을 꾸다가 깨어난 상황을 예로 들겠습니다.
(물)
왜 식탁에서 물을 마셨을까? 만두를 먹다가 목에 걸려서 물을 마신 것이었군.
(물-만두)
갑자기 웬 만두? 아하, 동생이 백화점에 갔다가 고기만두를 사온게로군.
(물-만두-동생이 백화점)
만두를 먹기 전에는 무엇을 했을까? 생각해보니 방에서 음악을 듣고 있었지.
(물-만두-동생이 백화점-음악)
무슨 음악을 듣고 있었지? 그래, Metallica의 Master of Puppets를 듣고 있었어.
(물-만두-동생이 백화점-음악-메탈리카)
음악을 듣기 전엔 무엇을 했지? 맞아. 신촌의 매장에서 음반을 고르며 음악을 듣고 있었는데 어느순간 방으로 배경이 바뀐 것이었어.
(물-만두-동생이 백화점-음악-메탈리카-신촌 음반)
신촌에는 왜 갔을까? 그렇지! 친구와 밥을 먹었는데 그곳이 신촌이었던 거야.
(물-만두-동생이 백화점-음악-메탈리카-신촌 음반-친구 밥)
신촌의 어디서 뭘 먹었나? 그래, 닭갈비집에서 닭갈비와 사이다를 먹었지.
(물-만두-동생이 백화점-음악-메탈리카-신촌 음반-친구 밥-닭갈비)
닭갈비를 먹기 전에는 무엇을 했을까? 아! 그렇지. 친구들과 우리집에서 과자를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는데 한 친구가 닭갈비 얘기를 하자 어느 순간 닭갈비집에 있었어!
(물-만두-동생이 백화점-음악-메탈리카-신촌 음반-친구 밥-닭갈비-우리집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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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은 방법으로 꿈의 내용을 끝에서부터 거꾸로 스스로에게 질문하며 거슬러 올라가는것이 바로 비기 "거꾸로 기억법"입니다. 깨어나기 직전의 장면 외에는 꿈이 거의 기억나지 않더라도 이 방법을 통해 꿈을 기억하면 실타래에서 실이 풀어지듯 많은 기억들이 떠오르게 됩니다.
꿈일기장에는 완전한 내용을 정리하기 전에 질문을 할 때마다 각 질문의 상황에 맞게 ()괄호안의 것 처럼 써나가세요. 그리고 거꾸로 더듬어서 기억이 시작점까지 도달하면 물-만두-동생이백화점 식으로 적은 것을 토대로 꿈일기를 정리하여 씁니다.
친구들과 우리집에서 과자를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한 녀석이 닭갈비가 먹고 싶다고 하자 어느새 배경이 닭갈비집으로 변했고 우리는 즐겁게 닭갈비와 사이다를 먹었다. 식사를 마친 후, 친구들과 헤어져서 밖으로 나왔는데 그곳은 신촌 대학가였다. 늘 가던 음반매장으로 향해 진열된 음반 앞의 헤드폰을 끼고 음악을 들었다. 그런데 나도 모르는 사이에 난 방에 있었고 책상에 앉아 내 헤드폰으로 음악을 듣고 있었다. 동생이 백화점에서 돌아와 뒤에서 헤드폰을 갑자기 벗기는바람에 정말 깜짝 놀랐다. 돌아오는 길에 고기만두를 사온 모양이다. 식구들과 식탁에 둘러앉아 맛있게 먹었다. 너무 허겁지겁 먹었는지 만두가 목에 걸려서 물을 마시던중 잠에서 깨어났다. 배경이 두번이나 바뀌었는데도 알아차리지 못해 아쉬웠다.
꿈일기의 내용은 이렇게 써라!
- 꿈속에서의 상황을 눈으로 보며 마치 중계방송을 하는것 처럼 상세하게 쓰는것이 좋습니다.
(나는 빨간 벽돌집의 모퉁이를 돌아, 흰모래가 날리는 길 건너편에서 달리는 사나이를 계속 쫓았다. 그 사나이는 길고 검은 코트와 밤색 중절모를 쓰고 있었다. 길에는 바람이 많이 불었다.)
- 잘 기억이 나지 않는 부분은 상상하여 상황을 완성해서 쓰는것이 좋습니다.
(실제로는 걸었는지 날았는지 가물가물 하지만: 나는 끝이 보이지 않는 어떤 좁은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이런 식으로 드림일기를 쓰면 누구나 소설가 처럼 하나의 스토리 라인을 만들 수 있고 또한 사물들을 아주 상세히 묘사할 수 있는 표현력이 증가하고 그러다보면 자연 우뇌의 기능이 좋아지면서 이미지나 풍경 그림등의 재현 능력이 배가 됩니다. - 날개
드림일기는 우선 기억이 나는 내용별로 마구잡이로 편하게 기술하면 됩니다. 드림이 전혀 기억이 않나더라도 꿈에서 방금 깨었을당시의 느낌을 그냥 쓰게 되면 순간 순간 실마리가 풀려서 전혀 기억할 수 없었던 것 까지 상세하게 기억나게 되는 경우를 경험하게 됩니다.
그리고 쓸때는 상상력을 최대한 동원하여 그때 그 상황을 항상 눈으로 보고 현장 중계를 하듯이 쓰셔야 효과가 극대화 됩니다. 그 글을 쓰는 중에 자신의 잠재의식과 표면의식은 말할 수 없는 활성 상태에서 서로 많은 대화를 주고 받게 되며 이때 우리의 우뇌는 더욱 활성화 되어 많은 이미지 훈련을 자기도 모르게 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희미하고 잘 기억이 나지 않은 상황에 대하여는 상상력을 동원하여 그때의 상황을 재구성하여 마치 소설을 쓰듯이 만들어내서 상세하게 쓰는것도 아주 효과가 있습니다. 그렇게 하다보면 꿈의 품질도 아주 좋아져서 보다 선명한 꿈을 꾸게 됩니다.
이 방법은 비교적 꿈을 생생하게 기억할 수 없는 분들에게 처음 시작하는 방법입니다. 그러다 보면 실제로 생생하게 체험하게 된 실제 꿈을 기록할 수 있는 상태로 발전하게 됩니다. 그렇게 발전이 되면 이제는 진짜로 일상 생활의 일기를 적듯이 실제로 꾼 꿈을 상세히 적어 나갈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드림일기는 다음 드림일기를 적을때 항상 수시로 이전것을 읽어 보세요 그러면서 계속적인 잠재의식의 징검다리를 놓게 됩니다. - 날개
꿈표식(Dreamsign)이란?
What is "Dreamsign"?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해주는 꿈속의 독특한 상황이나 요소"
- Lynne Levitan, A Thousand and One Nights of Lucid Dreaming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신호"
- Seeker, http://www.dreamviews.com
예) 날개달린 분홍색 코끼리, 말하는 고양이, 물속에서 자연스럽게 숨을 쉬고 있는 상황 등
잠재의식이 지배하는 꿈속에서, 자신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어떻게 하면 알 수 있을까요?
열쇠는 바로 '꿈표식'입니다.
대부분의 사람은 꿈속에서 아무리 이상한 상황을 접하게 되더라도 그것을 전혀 대수롭게 생각하지 않고 지나쳐버립니다. ** 만약 지금 상황이 꿈이라면, 날개달린 코끼리 한마리가 말하는 고양이 한마리를 등에 태우고 창밖에서 날아다니는것을 보더라도 특별히 그것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 것입니다. **
꿈일기를 통해 꿈표식을 찾아내어 매일밤 자기전에 확인하면, 다음번 꿈에서 다시 그 꿈표식들을 만나게 되었을 때, 그것이 무언가 이상하다는것을 눈치채고 나아가 꿈을 꾸고 있다는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꿈표식의 4가지 분류
Stephen LaBerge 박사가 개발/발견하여 정리함
행동 꿈표식
: 꿈을 꾸는 자신이나 꿈속의 등장인물, 혹은 동물이나 사물 등이 현실에서는 불가능한, 이상한 행동을 하는 상황.
예) 내가 외발자전거를 타고 학교에 간다, 고양이가 말을 한다, 의자가 춤을 춘다 등
형태 꿈표식
: 꿈속의 나, 다른 등장인물, 동물이나 사물 등의 모습이 바뀌어져있다.
예) 내가 닭벼슬 머리를 하고 있다, 부시 대통령이 침팬치가 되었다, 우리집 LEXUS자동차가 LEMANS가 되어있다, 우리집 구조가 이상하다, 여자친구의 머리 색이 바뀌었다, 강아지 눈이 세개다 등
문맥 꿈표식
: 꿈속의 장소나 상황이 낯설고 이상하다. 이상한 배경, 이상한 시대, 이상한 상황 등
예) 나는 지하감옥의 독방에 갇혀있다, 여배우 김태희가 내 옆에 앉아 있다, 내 침대가 서울역 광장 한복판에 있다, 내가 초등학생이다 등
인식 꿈표식
: 현실에서는 절대로 하지 않는 생뚱맞은 생각, 강렬한 감정, 낯선 느낌 등
예) 키보드를 어떻게 하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까 하고 생각한다, 주체못할만큼 폭발적인 성욕을 느끼고 있다, 잠겨있는 문이 저절로(스스로) 열리기를 바란다, 이상하게도 안경을 안썼는데 멀리 있는 물건이 너무나 잘 보인다, 온몸이 마비되어서 움직일 수 없다, 이상하게도 멀리 있는 사람들의 얘기소리가 너무 잘 들린다 등
꿈표식을 찾는 방법
최근 한달의 꿈일기가 10편 이상인 사람만 하세요.
준비물
- 최근 한달내의 꿈일기 10편
- 빨간색, 파란색, 초록색, 보라색 펜
최근 한달내에 작성한 꿈일기 10편을 준비하세요. 최근의 꿈일기를 이용하는 이유는 꿈표식도 환경에 따라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준비한 10편의 꿈일기를 다시 읽으면서 꿈표식을 찾아보세요. 찾아낸 꿈표식에는 위의 네가지 분류에 따라 각각 다른 색으로 밑줄을 긋습니다.
꿈표식 정리하기
꿈일기에서 꿈표식들을 찾아 밑줄을 그은 뒤에는 그것들을 종류별로 정리하세요. 꿈표식들을 종류별로 정리하면, 매일밤 꿈표식을 확인할때 시간을 절약하고 효과를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나중에 '유효 꿈표식'을 찾아서 효과가 높은 꿈표식이 무엇인지 알아낼 수도 있고, 꿈표식의 시각화를 통한 루시드드림 테크닉을 배울때에도 필요합니다.
*** 꿈표식을 정리한 뒤에는 꿈일기장의 맨 앞에 붙여두세요. 제목은 '꿈표식 목록' 등이 좋겠네요.
반복되는 주제의 꿈
Recurring Dreamthemes (ld4all.com의 내용 번역)
꿈일기가 어느정도 모였다면, 반복되는 주제의 꿈을 알아내야 합니다. 이것들은 당신 고유의 주제입니다. 단 한개라도 이렇게 반복되는 꿈의 주제를 찾아내면, 꿈을 꾸는중에 이것을 발견해서 루시드드림을 꿀 수 있게 됩니다.
예: 저는 곤히 자는 도중에 전화벨이 울려서 깨어나는것이 싫습니다. 그래서 자기전에는 전화선을 뽑아놓습니다. 종종 "전화벨소리를 듣고 깨어나 전화를 받는 꿈"을 꾸는데요, 저는 전화선을 뽑아놓았기 때문에 전화벨이 울리는것은 불가능하다는것을 알고 곧 꿈을 꾸고 있다는것을 깨닫게 됩니다.
꿈을 꾸고 있는지, 아니면 깨어있는지를 확인하는 방법으로는 "리얼리티 체크"라는 것이 있습니다. (리얼리티 체크는 다음 강습에서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공통적인 꿈표식
Common Dreamthemes (ld4all.com의 내용 번역)
모든 사람은 다 다르게 삽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은 다 다른 내용의 꿈을 꿉니다. 그러나, 이렇게 다른 사람들도 몇가지 공통된 꿈표식을 갖고 있습니다. 아래의 목록을 꿈일기장의 맨 앞에 적어넣고 매일밤 자기 전에 꼭 한번씩 보세요.
이상한 시점
바라보는 시점이 이상한 꿈을 꾼 경험이 모두 있을겁니다.
- 나 자신을 공중에서 3인칭 시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 누군가를 공중에서 바라보고 있는데 어느새 바라보던 그 사람이 되어버린다.
기계의 고장/오작동
- 전화기가 이상하게 작동한다. 휴대폰의 경우 누르는 번호와 화면에 찍히는 번호가 다른 경우가 많다.
- 컴퓨터가 잘 안켜진다. 이상하게 작동한다.
- TV가 부셔져 있다.
- 기타 등등
이(齒, teeth)
전 세계 공통으로 굉장히 흔한 드림사인 입니다.
- 이가 빠진다.
- 이가 흔들린다.
화장실에서
- 화장실에 가고 싶은데 아무리 찾아도 화장실이 나오지 않는다.
- 화장실이 극도로 더럽다.
- 사람들이 다 쳐다보는 곳에서 용변을 누고 있다.
다른 집
- 낯설은 집에서 살고 있다.
- 집안 구조가 실제와 달리 이상하다.
- 예전에 살았던 집, 친구집 등에서 살고 있다.
슬로우모션
- 누군가가 쫓아와서 도망가야하는데 몸이 뻑뻑해서 빠르게 달릴 수 없다. 마치 슬로우모션 같다.
- 발이 땅에서 떨어지지 않는다.
- 싸움을 하는데 물속에서 주먹질을 하는것 같이 펀치가 너무 느리다.
목소리
- 소리를 질러야 하는데 목소리가 전혀 나오지 않는다.
끝없이 떨어진다
- 한없이 아래로 떨어진다.
(이런 상황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날아오르기'입니다)
지각
- 버스나 지하철이 오질 않는다.
- 누군가를 만나야 하는데 약속시간에 너무 늦어버렸다.
시험
정말 끔찍한 꿈표식
- 도저히 풀 수 없는 터무니없이 엄청나게 어려운 시험을 보고있다.
- 시험을 보는데도 전혀 준비(공부)를 하지 않았다.
알몸
- 사람이 많은 곳을 벌거벗고 다니고 있다.
- 많은 사람들 이 보고 있는데에서 성기를 노출하고 있다. 부끄러워 죽겠다.
- 나체로 거리를 활보하다가 깜짝 놀라 미친듯이 입을 옷을 찾아 돌아다닌다.
루시드드림을 꾸자!
정리한 꿈표식을 이용하여 루시드드림을 꾸는 방법
보기 좋게 정리한 꿈표식들은 매일밤 자기전에 한번씩 집중해서 읽으세요. 자기전에 꿈표식을 다시 한번 머릿속으로 정리해서 저장하면 '꿈속에서의 나'가 훨씬 똑똑해집니다. 평소에는 꿈속에서 아무리 이상한 일이 벌어져도 그냥 지나치고 말았지만, 이제는 그런 이상한 상황이 꿈이란것을 알려주는 신호(꿈표식)란 것을 알고 이렇게 소리치게 됩니다. '아! 내가 지금 꿈을 꾸고 있구나!'
예1) 차고의 빨간색 스포츠카에 타고 시동을 걸었다. 어라? 그런데, 내가 운전을 할 수 있었나? 난 운전면허가 없는걸? 그래, 이건 꿈이야! (자동차 운전이 꿈표식인 경우)
예2) 외출을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1층에 도착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무심코 옆을 돌아봤는데 1층임에도 불구하고 아파트 호수가 3으로 시작했다. 곧바로 나는 꿈을 꾸고 있음을 확신했다. (숫자가 꿈표식인 경우)
이것이 바로 기본적이지만 평생 가장 많이 꾸게 되는 루시드드림인 'DILD'입니다. 저 또한 대부분의 자각몽이 DILD이며, 다른 루시드드리머들도 DILD를 제일 많이 꿉니다.
물론 꿈표식을 정리하고 자기전에 읽는다고 해서 하루아침에 루시드드림을 꿀 수는 없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꿈일기를 쓰면서 '아! 왜 이렇게 이상한 일을 알아채지 못한거지?'라고 아쉬워하면 다음에 똑같은 꿈표식을 만났을때, 그것을 알아챌 확률이 더 높습니다.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하루 하루가 지날수록 내공이 쌓여가는 것이죠! 잘 되지 않는다고 낙심하지 마세요. 여기까지 왔으면 루시드드림은 이제 코앞입니다.
꿈표식 성공률 계산하기
유효 꿈표식을 찾아내자
루시드드림을 꾼 날에는 아침에 꿈일기를 쓰면서 어떤 꿈표식을 통해 꿈을 꾸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지 확인하세요. 그리고 맨 앞장의 꿈표식 목록에서 해당하는 꿈표식 뒤에 바를 정(正)자나 빗금으로 횟수를 표시하세요.(목록에 없는 새로운 꿈표식이라면 목록에 그 꿈표식을 적고 뒤에 횟수를 표시)횟수 표시가 늘어나면 어떤 꿈표식이 제일 유효한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전혀 귀찮거나 어렵지 않으니까 루시드드림을 꾼 날에는 꼭 표시하도록 하세요.
와일드는 반응보고올릴게요 궁금하신분은 http://cafe.naver.com/rusideu 에서 습득하셔도 좋습니다. 와일드는 비교적 딜도보다 빠르게 접근가능하지만 난이도가어렵고 가위에눌리면 귀신을보는분들도있고 저같은경우는 무서워서 딜드로 시도합니다. 처음하시는분들은 딜드부터 마스터하시면 좋을거같네요 ^^
출처: http://cafe.naver.com/rusideu 토피아 님의 게시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