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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때매 살수가 없어요..

ㅠ.,ㅠ |2008.08.07 12:14
조회 925 |추천 0

결혼한지 이제 갓 1년 넘은 새내기 주부입니다.

남편과는 아무 갈등이 없는데 시어머니가 완전 이혼시킬려고 하는지..괴롭힘에 살수가 없습니다.

말은 "내가 느그들 못살라고 그러더나" 이러면서..

은근 괴롭힙니다.

시집은 남해입니다.

얼마전 휴가를 받아 시부모님과 함께 보내고자..남해에서 두분이 올라오셨습니다.

올라오실때도 신랑이 진주에 일이 있어 내려간 김에 모셔오라고 해서 올라오셨습니다.

그리고 올라오셨을때 부모님 마음이 다 그렇겠지요.. 바리바리 싸오셨습니다.

그때 저는 장도 보고 할줄아는것은 없지만 더운 날씨에 식사도 열심히 차렸고..

밖에 옆집 애가 인사하는 소리를 듣고 오셨구나 하면서 맨발로 나가 문도 열어드렸습니다.

그리고 그날은 밥도 맛있게 먹고..좋았지요.

근데 일이 터진건 다음날이었습니다.

남편이 조카보고 해수욕장에 놀러가자! 하니깐 시어머니가 자네는 나랑 갈때가 있으니 가만있게 하시는 겁니다.

저는 어머니께 그랬지요..어디 가시느냐고!! 그래도 들은척을 안하십니다.

그래서 남편한테도 물었지요.. 남편도 모릅답니다.

그리고 저희 부모님이 사돈오셨다고 집에 오시고..시집에 큰집 어머니가 아푸셔서 병원을 한번 가봐야하지 않느냐란 말이 나왔습니다.

그렇게 얘기가 나온 후 시간이 조금 흐르고 둘째시형님이 오셨습니다.

그러더니 자기 가족끼리 쑥덕쑥덕 하더니 우루룩 나갈 준비를 하는 겁니다.

아침에 들었을때는 어머니랑 남편만 둘만 간다더니!? 왜?! 조카까지 다~

나한테는 어디간다..어디 가자 이런 말도 없이 왜 쑥덕쑥덕 거릴까!

제가 눈물이 좀 많습니다.

전 저를 며느리로 인정한다면 어디 갈꺼니 같이 가자 라고 말이라도 하실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남편을 불러 어디가냐고 하니깐 가기 직전에야 병원간다고 하는 겁니다.

저는 남편보고 중간역할을 잘하라고 그랬습니다.

왜 내가 집에 있어야 하는지! 납득할 상황을 대고 가라고..

집지키는 개도 아니고 왜 나만 모르게 쑥덕쑥덕 거리더니 다 나가냐고 그랬습니다.

근데 남편은 엄마한테 아무말 안하고 그냥 병원갔다올께 하고 나가는 겁니다.

울고..또 울고..서운함에 울다 지쳐..

청소하고 이제 2달된 아기재우다 저도 잠이 들었습니다.

남편이 집에 들어온다고 전화가 왔더군요.

근데 기분이 나빠서..알겠다고 하고 누워서 잠이 또 들었습니다.

근데 어머니 오시면서 나중이면 알게 될꺼 의심증 환자네 어쩠네 하면서 들어오십니다.

저 누워있다가 일어나려다가 열받아서 문 닫아버렸습니다.

그러더니 의심증 환자부터 시작해서...........욕을 하시는 겁니다.

저보고 미친년이라니 자기 아들 신세 망쳤다니!!

어이가 없더군요.

둘째시형님 들어와서 나는 올케가 상황을 다 아는 줄 알았다 이러시면서..

말을 들어주시더군요..

저 시댁식구들 만날때마다 눈물을 보였습니다.

어머니는 악의가 없다고 하시나..저에게는 항상 비수가 꽂히는 말씀만 하셨고..

그때마다 울었습니다.

그러니깐 니네 집은 우는 병신밖에 없냐느니! 하십니다.

저도 참다참다 못해 대들었습니다.

그 아들이 머가 그리 대체 잘났길래 날 무시하냐면서 대들었습니다.

그리고 울 부모님께 전화 왔길래 이런소릴 들었다하니 집나오라고 하셨습니다.

전 애기 데리고 집싸서 나갔습니다.

그러더니 가정교육못받았네 또 욕입니다.

신랑도 되려 저한테 소리 지릅니다.

제가 머 잘못했습니까?

나중에 건들고 또 건들기에 대든거는 잘못한거로 인정을 합니다.

그렇게 집나가고./..시댁식구들은 막내시누이 집으로 가셨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새벽1시 큰시누 큰시누남편 시어머니 둘째시누이 쳐들어오셨습니다.

그러더니..또 욕을 막 하십니다.

전 남편과 사전에............이렇게 부딪치면..

오빠랑 살수 없을꺼 같다고 시간을 가지고 안보던가.. 아님 이혼해달라고 했습니다.

그러더니 남편은 시간을 가지고 안보는 쪽으로 저를 이해해 줬습니다.

그리고 그 의견을 새벽1시에 쳐들어오셨을때 말씀드리니 니는 고아다 하면서 또 막말을 하십니다. (남편보고)

그러면서 울면서 가셨습니다.

그리고 남해로 내려가셨겠지요?

그리고 며칠이 지나 울 친정으로 전화가 왔답니다.

본인이 했던 막말들은 하나도 말 안하고..

제가 대든거 가정교육을 똑바로 시켜야 하지 않느냐..우는 병신이냐..그런 막말을 우리 부모님께 말했다는 겁니다.그러면서 제가 제앞에 무릎꿇고 빌지 않는 한 다시는 안본다는 말을 했다고 없는 말을 지어내는 겁니다.

전 제 앞에 무릎꿇으라는 말을 안했습니다.

설날에 남해갔을때/..////애기가 뱃속에 있었습니다.

애는 머하로 빨리 가졌냐느니 제 옆에서 담배도 피시고 혼수가지고 1년이 지나도 태클이십니다.혼수? 남편 집살때 4000만원..저희집 나머지 집살돈 3500만원정도에다가 집안에 살림살이...등등 남편보다 더 했습니다.

저를 밟고 부자가 되고 싶으신가..허구한날 혼수타령입니다.

그리고 애기 낳고 애기 보고싶네 어쩠네 하면..속으로 도대체 속을 모르겠다고 혼잣말을 합니다.애가졌을때는 머하로 빨리 가졌냐느니 막말에 옆에서 담배도 피시던분이 애가 보고싶다고 울면서 전화할때는 어이가 없습니다.

말이 길어졌네요. 그때 시어머니가 미안하다며 시누이들도 머라고 하니 제 앞에 무릎꿇더이다..

저 무릎꿇으란 말 안했습니다. 본인 스스로 그러시더이다.

그때처럼 무릎꿇을까! 본인이 그래놓고.. 울 부모님한테는 무릎꿇기 전에는 안본다고 했다 그러잖습니까! 그리고 평소에 집안일은 신경도 안쓰던 첫째 시누이..

애기 낳았을때도 모습 안비쳤고.. 저 결혼하고 2번봤습니다..

그것도 결혼식날하고..전에 부모님이 식사 한번 대접할때...

그러더니 이 일 터지고 나서는 첫바리로 나섭니다..제 이야기는 들어보지도 않고 엄마편에 서서.. 그거야 당연할꺼라 이해합니다. 둘째 시누이.. 이혼하고 애들도 못보길래 애들도 데려와줬고.. 혼자있다고 잘해주려고 노력 많이 했습니다..

그 일이 있을때도 제가 이야기를 다했습니다..뭐가 섭섭하다..뭐때문에 그런다..

근데 그말 쏘옥 들어가버리고..........새벽1시에 쳐들어와서 저를 씹더이다..

참내~ 잘해줄 가치가 없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저..대든거 잘못한거 압니다.

근데.......시어머니..어른으로써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갑니다.

애기 제왕절개해서 아파서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4개월전 있었던 일을 우리 아빠한테 다 이릅니다. 저한테는 부모님께 말하지 말라고 내가 잘못했다고 이러시던 분이요.

이번일도 저희 부모님한테 따지려고 전화했다가 되려 당하시고 전화 끊으셨습니다.

이중성격에................앞뒤구분못하는 ............저희 외할머니 뻘 되는 나이에..

당최 성격차이에 세대차이에 살수가 없습니다.

지금은 남편과는 아무 문제 없습니다.

근데 시집때문에 이혼을 해야할까요?

시집..정말..시자도 듣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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