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실험실에서 생물의 소진화가 일어났다.
자외선이나 방사선 등 직접적인 유전자 변형을 일으킬 수 있는
조건을 추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진화압만으로
미생물의 소진화가 이루어졌다.
여기서 말하는 진화압은 단순한 먹이나 온도 등의 조건을 말한다.
뿐만 아니라 어느 정도 분화가 잘 되어있는
초파리의 경우에도 단순히 먹이를 조절하고
세대 교체만을 시킨 결과
소진화가 일어났다.
아무리 부정하려고 해도 이 부분은 진짜 Fact이고,
한 두번의 실험에서 나타난 결과가 아닌,
재현성 있는 실험 결과이므로 그냥 사실이다.
(쉽게 말해 매 번 실험에서 시간과 정도의 차이는 있으나
어쨌든 소진화가 관찰됨)
2. 인류의 기원
신이 아담을 창조하였다.
그리고 노아의 방주에서 노아의 가족들만 살아남았다.
그렇다면 인류의 다양성은 아주 제한될 수밖에 없다.
진화학적으로 인류의 진화에 병목지점이 있었던 것처럼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것이 아담의 창조였는지, 노아의 가족이었는지,
혹은 단순한 천재지변이었는지는 알 수가 없다.
하지만 그 병목 이후에 인류의 다양성이 다시 증가한 것 또한
사실이다.
아담 또는 노아는 백인이었을까? 흑인이었을까? 황인이었을까?
만일 백인이었다면 노르만족이었을까? 앵글로섹슨족이었을까?
슬라브족이었을까? 훈족이었을까? 라틴계열이었을까?
흑인이었다면 샘햄? 반투? 수단니그로? 부시맨?
아시아 사람들을 보면 중국인 한국인 일본인이 다 다르게 생겼다.
혈액형은 RH+ / RH-중 뭐였을까 A / B / O / AB 중 뭐였을까?
동식물 또한 마찬가지이다.
노아의 방주에 한 쌍의 동물이 탔다면,
최대로 가질 수 있는 유전자 조합은 4세트에 불과하다.
(염색체가 아니라 각각의 유전자)
하지만 현재 모든 생물이 가진 유전자는
대부분 4세트를 초과하며, 수천세트 이상인 경우도 있다.
아담의 창조나 노아의 방주를 인정하려면
반드시 소진화를 인정해야한다.
3. 자연에서 일어나는 소진화
옛날부터 생물은 엄청나게 멸종해왔다.
하지만 지금도 계속 새로운 생물들이 발견되고있고,
그 중 일부는 그 자체로 진화(적응)의 증거처럼 보이기도 한다.
창조 후 진화가 없었다고 하면,
반드시 전세대보다 후세대의 종은 반드시 수가 적어지기 때문에
지금보다 훨씬 빨리 종의 다양성이 감소해야만 하고,
현대에 들어서기 전에 대부분의 종은 멸종해버렸을 것이다.
그리고 심지어 외래종의 경우도
몇 세대를 거치면서 토종 환경에 맞추어 변화하는 것을 보면
(단순 형질 변화 뿐 아니라 DNA 서열의 변화를 동반)
소진화가 이루어진다는 것은 명백하다.
4. 확률
우리 Eukaryote는 DNA 복제 시 에러율이 아주 낮다.
엄청난 정확도로 복제를 한다.
정확도 및 오류 수정 등의 모든 과정을 거치고,
또 모든 확률 중 최고의 정확도로 복제한다고 가정할 때
에러율은 1/10^7~1/10^10 정도가 된다.
인간 DNA의 길이는 3*10^9nt 정도 된다.
(유전자의 개수와 혼동하지 말것!)
그러니까 자식 세대의 경우 DNA sequence는
거의 항상 부모 세대의 DNA sequence와 1개에서 100개 정도의
돌연변이로 인한 차이가 발생한다고 할 수있다.
그런데 이것은 1회 분열에 대한 것이고,
실제로 수정란에서 생식기관의 형성 시까지
여러 번의 분열이 일어나게 되고,
또 정(난)모세포에서 정자나 난자가 되는 과정에서
역시 DNA 복제가 일어난다.
그러니까 결국 전혀 문제가 없는 경우에 한 세대가 넘어갈 때마다
적어도 수십 ~ 수백 개 이상의 돌연변이 nt가 발생하게 된다.
그런데 UV, 방사선, 환경, 화학물질 등에 의해
실제 돌연변이는 훨씬 더 많이 일어나게 된다.
대부분 critical하지 않은 부분에서 일어나므로
아주 사소한 변화만을 유발할 뿐이다.
그렇다고해서 이것이 누적되지 않는 것은 아니니
반드시 다양성이 발생하게 된다.
특히 세대 교체 기간이 짧은 생물이나,
DNA polymerase의 정확도나 에러 수정 효소 등이
인간보다 못한 하등동물의 경우
돌연변이 축적은 더 빨라진다.
자연의 선택압이 전혀 없는 경우에도
아주 다양한 생물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 것이다.
만일 소진화를 부정하려면
다른 효소들은 몰라도
DNA polymerase의 정확도는 반드시 100%가 되어야 한다.
10^(-10)의 확률은 무한대분의 일 형태임이 틀림없지만,
DNA 시퀀스 길이 또한 무한대 형태이기 때문에
오류는 반드시 일어나게 되어있는 것이다.
무한대*(1/무한대) 형태(=∞/∞ 또는 응 형태)에서
로피탈의 정리를 쓴 후
최종 값이 0이 아닐 수 있음을
정상적으로 일반계 고등학교를 졸업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니까 진화론을 따질 때 무한대분의 일의 확률이란
헛소리는 하지 말자
수십억 분의 일의 확률을 가진 사건은 일어날 것 같지 않지만
이 사건을 수천억 번 시도하면
대략 수십 ~ 수백 번 정도의 사건이 반드시 발생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