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루하실지 모르겠지만 그냥 이렇게라도 신세한탄을 해야
속이 좀 풀릴 것 같아서 며칠전부터 글을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글을 씁니다.
악플은 정중히 거절하구요...많은 조언 부탁드릴게요
저는 이십대 초반의 여성입니다..
어렸을때부터 가정폭력에 시달리며 살다가 결국 아빠가 바람을 피셔서 이혼을 하게되었어요
엄마도 바람피고 계셨지만 저만 알고 있었구요...아빠의 폭력과 돈문제..로 이혼하셨어요
중학생때부터 엄마랑 동생이랑 같이 살았습니다...
대학을 예체능학과를 들어가고 싶어서 학원다니며 준비하고 지원했지만 낙방..
재수를 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하고 전문대를 들어갔어요
학교다니다가 트러블이 생겨서 집을 나와서 남친이랑 동거를 하고있고요
그 후 학교는 등록금 문제로 작년부터 휴학을 하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
돈을 번다고 아르바이트란 아르바이트는 없는게 없을 정도로 거의 다해봤어요..
방세에 생활비 쓰려면 일을 쉴수가 없어서요..한달에 약50만원정도 쓰고있어요
트러블은 해결됬지만 머리론 집에 들어가야하는데 몸이 그렇지 못하네요,..
그러다가 계약직으로 일을 구해서 알바를 그만두고 계약직 일을 하고있어요..
일을 하는데 갑자기 문득 인생이 답답해 지더라구요...난 앞으로
어떻게 되는지도 답답하고....내년에 복학 못하면 퇴학처리 되는데.....그럼 난 고졸이 되는거고..
엄마한테는 돈 한푼도 안받아서 오로지 제 힘으로만 살아가고 있는데
머릿속으로는 자취를 그만하고 집으로 들어가야되는데 그게 쉽지가 않더라구요..
그리고 앞으로 살아가려면 더 나은 삶은 살려면 공부를 해서 편입을 하던 삼수 사수를 하던
목표가 있어야하는데 갖고있던 목표마저 잃어버렸습니다..이게 제일 힘드네요
최고가 되겠다고 자신감하나는 있었는데 빛을 잃어가고있습니다....
학교를 다니고 싶은데 돈이 없어서 못다니는 게 정말.......
뭐라도 해야겠는데 그냥 일 끝나고 집에오면 잠자고...눈뜨면 출근
이런식으로 살아온지 어느덧 1년이 넘었네요....
수중에 가지고 있는돈도 약 400만원...
작년엔 공부를 한다고 관련 책을 사놨는데 의지박약이라서 책은 방한켠에 있고
원룸계약도 5월이면 끝나는데 정신차리고 집에가서 공부해야하는데
목표를 잃어버려서 시간만 까먹고있네요.....
마음이 너무 답답해 어디서 주어들은건 있어서 필리핀어학연수 검색하다가
얼마나 내가 바보같고 나도모르게 필리핀체류 검색하고 있고 참 답답하네요
그 누구에게도 터놓지 못한말 익명이라고 전부 털어놔봅니다...
무슨말이라도 좋으니 충고 부탁드립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