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북큐슈지방을 여행할때 도움이 되는 JR레일패스에 대해서 말해보려고 해요
짜잔

레일패스라고 하면 일본 전국을 이용하룻 있는 열차패스를 말하는데, 이 래일패스도 여러개로 나뉘는데 특정 지역에서 이용할수있는 레일패스가 있답니다. 저는 규슈지방에서 사용 가능한 규슈레일패스를 샀어요. 규슈레일패스는 구마모토 위쪽 지방까지 이용가능한 북규슈패스와, 전지역이 가능한 전규슈패스 2개로 구분되요.
우리나라의 내일로 티켓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아요

다만 아쉬운점은 7000엔이라는 가격!(그런데 일본의 교통비를 생각하면 결코 비싼돈은 아닌것 같아요.) 3일이라는 짧은 이용기간, 그래도 이곳저곳 돌아다닐 생각이시라면 구입하는게 훨씬 이득같아요.
일본현지에서도 구입가능하고, 아니면 우리나라에서 구입해서 교환권을 가져가서 역에서 바꾸면 된답니다.
기차가격이 만만치 않았는데 북규슈레일패스를 구입한덕에, 마음껏 기차를 타고 돌아다녔어요.

이렇게 한국말로 쓰여진 시간표도 준답니다.
여행책자랑 현지시간이랑 다른경우도 있어서 다시한번 꼭 확인이 필요해요.

하카타 역에는 이렇게 외국인지원 창구가 있어서 이곳에서 도움을 많이 받았답니다.

아침은 도시락으로 때우고

처음 간 곳은 다자이후에요
옛날에 규슈를 담당하는 관청이 있어서 옛 사찰과 절 등의 유적지가 많이 남아 있는 지역이라 옛 일본의 모습을 많이 볼수 있는 곳이라 1순위로 가보고 싶은곳이었어요.
다자이후텐만구라는 학문위 신을 모시고 있는 곳으로 가는 길이에요.
가는 길목마다 여러 기념품 가게들이 많아서 구경구경
우리나라 기념품 가게보면 뭔가 비슷한 느낌들인데, 여기서는 다른 느낌이었어요
학문의 신의 유체를 끌고가다가 갑자기 마차가 멈춰섰다는 전설이 있는 소의 동상이에요
소의 뿔을 만지면 머리가 좋아진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저희도 만져보았어요
소뿔이 반들반들거리네요
아치형의 아름다운 다리인 다이코바시 위에서 찰칵찰칵
나무들이 웅장했어요

다자이후텐만구의 모습이에요
신사안에서 신관이 무슨 의식을 하는것 같네요.
학문의 신을 모신 곳이라 전국에서 수험생들과 가족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이라고 해요.
우리나라 사람들이 쓴 글도 많이 보이네요.


신사에 들어가기 전에 손을 씻는 물이라고 해요
멋도 모르고 마실뻔 했는데 주위사람들을 보고 저희도 따라 손을 씻었어요.




신사를 둘러보고 주변에 있는 '코묘젠지'라는 절에 갔어요. 임제종 선종사찰이라고 하네요.
흰 자갈모래로 바다를 표현한 정원과 光자를 만든 돌정원이 유명하다고 해요.
특히 저 자갈정원은 전통적인 일본식 정원으로 매우 유명하다 해요.
뭔가 정갈한 느낌이 좋았어요
다자이후 역앞에서 찰칵.
이곳은 JR패스로 오기보다 지하철로 오는게 더 손쉽게 올수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했어요.
일본의 지하철은 우리나라보다 훨씬 복잡한것 같아요. 회사마다 노선 표가 달라서 더 어려웠어요.

일본에 왔으니 초밥도 먹어보고 !
정말 맛있었어요

유명하다는 라면집도 찾아가봤어요. 이치란이란 라면집으로 곳곳에 체인점이 있을정도로 인기가 좋다고해요.
독서실 같이 칸막이가 있어서 혼자가서도 뻘쭘하지 않고 먹을수 있는 구조에요

이렇게 한글 주문표도 있어서 자신이 원하는데로 주문해서 먹을수 있답니다.
푹 고아낸 돼지뼈를 기본으로 하는 육수인데요, 아 배고파지네요
친절한 역 직원

하카타역 주변은 시끌시끌해요

신칸센을 타고 출발



일본에서 기차를 타면서 가장 신기했던 점은 기차마다 내부 외부 디자인이 다 달랐던 점이에요.
일본에 기차 마니아가 많다길래 이해가 되지 않았었는데, 이런 환경이면 마니아들이 많이 생길법도 하겠구나 했어요.
저는 기차에 대해 잘 몰라서 ktx는 좁고, 새마을 무궁화는 비슷, 통일호는 좀 꾸리고, 비둘기호는 지하철같고- 이 정도밖에 느끼지 못했는데, 일본의 기차는 하나하나 다 디자인과 특색이 바로바로 구분될정도로 다양했어요.
아소산으로 가는 길에 탄 기차는 옆 뿐만아니라 앞에 부분도 훤히 볼수 있게 되어서 난생처음 기차 앞의 풍경을 보면서 갔답니다.
기차 자체는 낡고 오래됬지만 깨끗하고 깔끔한 느낌이 너무 좋았답니다.

꼭 유명한 관광지보다도 이런 지나가는 풍경들도 좋아요

시골분위기의 아소역 앞에서
아소산에서 찰칵
아소산은 구마모토 현 동부에 있는 세계 최대급의 칼데라 활화산이에요.
불의나라 라고 불리우는 구마모토의 상징적인 존재라고 해요.
또한 세계에서 유일하게 분화구를 볼수 있는 화산이라고 해요.
날씨가 좋지 않으면 분화구를 보기가 어렵고, 또 화산활동이 심해지면 입산 자체도 금지 되기 때문에 화산을 보기가 쉽지 않다고 해요. 저희도 올라간지 얼마 안되서 경보가 떨여저서 얼마 보지도 못하고 내려왔어요ㅠㅠ.
화산뿐만 아니더라도 산 자체도 좋은 아소산

현재도 활동하고 있는 활화산이라 여러 주의사항을 지켜야되요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 오르는게 보이시나요.
저기 집같이 생긴것들은 방공호에요. 만약 비상시에는 저곳으로 대피해야되요.
역에서 찰칵



구마모토 가는길에 타고 간 신칸센이에요.
오오 타고 가는 내내 감탄을
외부 디자인도 날렵하게 생겼고, 기차 내부도 너무 쾌적했어요. 거기다가 고급스럽기까지.
친구랑 지금까지 타본 대중교통수단중에 가장 좋은것 같다고 계속 감탄사를 연발했어요.
짠 이 구마모토 성을 보러 구마모토 시까지 갔답니다.

이렇게 역에서 조금만 챙기면 한국어로 된 관광 지도&가이드를 챙길수 있으니까 잊지마시고 고객센터에서 지도 챙겨들 가세요.

한국인들도 많이 오는지 역내에는 한국어 설명도 같이 써 있었어요.
시간이 없어서 주변에 한적한 곳에서 도시락을 먹는일이 잦았답니다.
오오 이번엔 또 무슨 기차일까.

온천마을 유후인으로 가는 열차인 유후인 노모리에요.
내부가 나무로 만들어진 관광전망열차라서 아늑한 분위기랍니다.
유후인의 숲- 이란 뜻이 유후인 노모리는 승무원들의 유니폼도 독특하답니다. 각진모자의 기관사와 동그란 모자를 쓰고 다니는 친절한 승무원들. 또 해당날짜의 달력을 들고다니며 사진을 찍어주는 서비스도 해준답니다.
참, 유후인 노모리는 예약이 필수니까 잊지말고 예약하세요 !.

사진 찍어주는 승무원들.

모자가 귀여워요


따뜻한 분위기의 실내

열차 안에 있는 까페. 아늑해요. 유후인 노모리를 타고 가는 동안의 풍경도 아기자기해서 참 좋았답니다.


유후인은 대표적인 온천 관광지로 특히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고 해요.
일본에 왔으니 온천을 들려보자 ! 라는 생각으로 왔는데, 우리나라랑 다르게 그룹별로 탕에 들어갈수 있게 되었던 점이 신기했어요.
온천수라 다 씻은다음에 샤워 안하고 자연건조를 했는데 피부가 더 뽀송뽀송해진 느낌 !
온천도 좋았지만 온천마을에서 느껴지는 한적한 분위기가 너무 좋았답니다.

내가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주는 수단을 넘어서서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매력을 주는 교통수단이 기차인것 같아요.
기차와 함께 떠나는 일본여행. 이번겨울에 한번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 ^^
출처 : 영삼성닷컴(www.youngsamsung.com)
[원문] [부산1조/범디기범디기] JR레일패스로 떠나는 북큐슈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