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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은 주인이 아니라고요.... ㅠㅠㅠㅠ

피방알바생 |2012.02.06 18:00
조회 94 |추천 0

 

 

(음슴체 갈께요... ㅠㅠ)

 

 

여기는 모 대학앞 피방.

오늘도 대학들이 10시간씩 리니지를 때려주고 있음.

 

 

오늘도 기분좋게 돈벌러 출근했음.

 

여기는 대학가라 진상도 없고 조용함.

손님들도 다 착하고 완전 천국임.

 

 

그런데 오늘 간만에 진상 아주머님 만남.

(친구가 윗집아줌마에게 아줌마라고 말했다고 인격모독과 명예훼손으로 경찰부름.

그래서 그 아줌마 바람대로 난 아주머님. 이라고 하겠음. )

 

 

각설하고.

 

일단 들어올때부터 남달랐음.

피방 로그인 모르신데서 해달라고 하심.

 

뭐.. 여기는 어르신들많이 오니깐 그런건 흔한일.

난 고운 마음씨를 갖고자 해드렸음.

 

프린트하신다길래 그거 설정해드리고

인터넷 모르신다길래 인터넷창 연결해 드렸음.

 

그리고 프린트 흑백 한장 얼마하냐고 물으시길래 200원이라고 하고

난 다른 업무를 보았음.

 

시간이 약 45분이 흐른후 결국 프린트 3장하시고 계산하시겠다고 함.

 

세장다 인터넷 페이지를 뽑은거라 칼라 막 섞였는데

두장은 칼라가 얼마 안되니 그냥 흑백요금 받음..

 

난 간이 작은 알바라 사장님이 뭐라하면 그냥 내 돈 드릴 생각이었음.

 

그런데 나머지한장은 사진도 들어있고  딱봐도 칼라 잔뜩인데 깎아달고 하심..

 

난 알바라고 했음....

그래도 깎아달라고 하심.

 

막 고민이 되기 시작하려는 찰라.

피방에 자주오시는 체대 오빠분들이 카운터로 오심.

아주머님도 안되겠다 싶었는지 갑자기 급하시다고 계산해달라고 함.

 

그래서 피씨이용료 1000원이랑 프린트 900원 해서 총 1900원 이라고 하니

떠 비싸다고 함...

 

자기 삼십분밖에 안했다고 프린트요금인 900원으로 퉁치자고 딜해오심.....

 

하........ 한숨밖에 안나왔음.

그리고 내가 안된다고 하니깐 왜 컬러요금 받냐고 하심.

그래서 원래 다른 두장도 컬러인데 흑백으로 해드린거라고 했음.

 

그랬는데도 비싸다고함.......

 

피씨가격 1000원도 비싸다고 하심.

 

그러면서 무서워서 사용 못하겠네 이러면 짜증내시고 계속 궁시렁 궁시렁...

 

피씨방이 무서우시다고 함.....

나도 아주머님 같은 사람때문에 급 피방 알바 무서워졌음...

 

쫌 더 있었거나 남자분들 없었으면 욕할 기세였음......

 

 

 

뭐 그렇게 짜증내시다가 가심.

 

ㄱ대부고 교사 면접가시는거 같던데...

아. 경기ㅇ고 교사지원서도 뽑으시던데....

 

그분이 교사였는다는 건 반전.....

 

 

나름 알바많이 해서 유통점계의 훔치는 사람들 잡는 매의 눈에

백화점 CS 만점 나와서 상 받은 알바인데....

 

교사에게 그런 취급당하는건 처음.

 

 

원래 남을 가르치는 교사는 인성이 먼저 아닌가?

말도 반토막 이시던데 .. 급 제자들이 불쌍해지기 시작했음.

 

 

 

 

 

 

급 궁금.

피방 한시간에 1000원이고 흑백 200원이면 그거 서울표준가 아니었음?

난 오늘부터 교사분에게 1900원으로 무섭게 해드린 사람이 되어버렸음....

 

 

 

 

 

 

알바들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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