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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은 특이한 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

가족바보 |2012.02.07 13:34
조회 301 |추천 0
안녕하세요 매일같이 판에서 눈팅만 하는
전라도 20살 흔남입니다
음슴체라는 대세 글씨체가 있다는 걸 알지만 전 그냥 쓸게요 통곡  
저희 가족은 엄마, 아빠 (?) 그리고 누나와 저, 쌍둥이 동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6명이어서 특이하냐고요?
물론 그런점도 있지만 그게 다는 아니니 스크롤 내리지 말고 읽어주세요 버럭
저희 아버지는 지방에서 공무원을 하고 계십니다
농업쪽에서 근무하시는 데 참 손재주도 좋으시고 식물쪽으로는 박사 저리가라 할 정도로 아는게 많으셔요 ㅎ
저희 어머니는 전업 주부이십니다 ㅎㅎㅎㅎ 항상 부족한 아버지 월급으로
생활하시느라 애쓰시고 좋은 옷 제대로 못사입으시는 그런분이죠..ㅋ
누나는 평범한 편입 준비생으로 저와 많이 싸우지만 ㅎ
그래도 절 많이 생각해주는 좋은 누나에요 ㅠㅠ 그렇게 믿고 있어요
이제 우리 동생! 쌍둥이인데 제가 20살이고 누나는 22살 동생은 16살입니다.ㅋ
정상적으로라면 중3이지만 아쉽게도 특수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둘다 선천적으로 자폐증을 가지고 태어났습니다.
자폐증만 가지고 있지 않고 뭐.. 틱이나 과잉행동 장애 등 복합적으로 있어서..
어릴 때는 동생이니까 마냥 잘 놀아주고 했습니다..
근데 크면서 주위에서 느껴지는 사람들의 시선 때문에 , 부끄러웠던것인지
동생에게 험하게 대했습니다.. 꽤 오래된거 같네요..
부모님이 동생에 대해 물을 때마다 괜찮다. 익숙하다라고 말을 하지만
제 자아는 실제로 받아들이지 못했는가 봅니다....
말은 못하지만 엄마와 주변 분들의 노력으로 다른 사람의 말은 잘 알아 듣습니다짱
하지만 저는 귀찮아하고, 동생이 제 말을 안들으면 험하게 대했습니다..
동생들이 하는 말은 우우우.. 아아.. 
우리와 같은 말은 아니지만 동생들도 분명히 저한테 싫다는 반응을 한것이겠지요..아..
정말 늦었지만 동생들한테 미안하네요 ㅠㅠ.. 미안한 마음에 이런 판을 씁니다
정말 장애인을 비웃고, 바보처럼 아무것도 아닌것마냥 대하시는 분들 보면
정말로 기분나쁩니다.. 
물론 그분들은 겪어보지 못했기 때문에 그러시는 거겠지만..
중학교에서 흔히 벌어지는 장애학생에 대한 조롱, 구타를 보면..
진짜 그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가족 소개를 한다는 글이 너무 두서없어진 감이 좀 있는데 
비록 동생들이 이 글을 보진 못하겠지만 지금부터라도 절대 때리지 않고 말로 보듬어 주렵니다..^^
인기가 없어도 나머지 가족소개로 돌아오겠습니다..
사진이 없네요 ;;;  지송지송..
이 글 읽으시는 모든 분
2012년에 대박나세요 파안
그럼 전 이만!
ps 악플은 싫어요 ㅠㅠ      자작도 아닙니다. 순수 저희 가족 이야기에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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