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판에 글을 처음 올리는 다중이라고 함니다
음... 저는 이제 예비 12학번인데요
판에 어떤 식으로 써야 하는지 모르겠지만,,
일단 편하게 제 얘기를 시작할께요 ㅎㅎ
엄살이 아니냐고 하시는 분도 있겠지만...
처음 겪는 이런 일들이
저한테는 상처가 됐습니다ㅠㅠ
좀 억울해서,,,,
(중간에 갑자기 말투 바뀌는거 ,,, 양해 부탁드려요
제가 소심해서...ㅎㅎㅎ)
*그리고.. 악플은 상처받습니다ㅜㅜ 부탁드릴께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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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끝나고 잉여생활을 탈출하려고 알바천국에서 알바를 구했어요..
빵집 알바...
왜... 여자들은 빵집알바에 대한 로망이 있다잖아요???
(아니면 말구요...ㅎㅎ)
저도 약간의 환상을 가지고 면접을 보러 갔는데
그 빵집이 매장 2층에 껴있는
코딱지만한 빵집이었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다 사장이 7시까지 오래서 갔는데
7시 반까지 안오는거에요..
그동안 그 코딱지 만한 빵집앞에 민망하게 서서
30분을 기다렸죠
점장이랑 실장이 있었는데 신경도 안쓰고
자기일만 하더군요;;;;
그래도 면접보러온건데...ㅜㅜ
어쨋든 30분지나고 사장이 옴
이력서보고 이러쿵저러쿵 인적사항을 묻더니
요번에 대학 수시 어디넣었냐고 갑자기 무러봄..
좀 당황했지만,,,, 말하고 있었는데
또다른 알바지망생?이 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때 사장이 이 자리에 지금 6명이 지원을 한 상태라고 말함
그때 왠지.... 그런거 있잔슴?
경쟁심 가튼거 ㅋㅋㅋㅋㅋㅋㅋㅋ
갑자기 경쟁심이 들어서 무조건 해야겠다 이생각이 드는 거임
그래서 시급이 3900원임에도 불구하고 (수습기간 2달동안은 시급3900도 합법임....)
그날밤 사장이 내가 알바생으로 선택됐다고 전화할때
진짜 감사하다고 열심히 하겠다고함
근데 갑자기 연습기간으로 2일 10시간을 서줘야된다고 하면서
'알바생이 허둥대다 매출에 손해가면 안되잖아~'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부터 좀 짜증이 났음...
그래도 사장이 항상 웃는 상이고 열심히하겠다고 다짐한 터라
그럼 주말에 실습나오겠다고함..
거기서 실습 2일(10시간), 정식알바 10일을 해줌... 결과적으로
근데 여기서부터 삐끗거리기 시작함...
여기 신촌 따X오 베이커리는 (가게이름 완전히 밝히진 않겠지만,,, 아는분은 아실꺼임ㅋㅋ)
사장-점장-실장-알바생 으로 이루어짐
근데웃긴게 실장이 나보다 2주먼저 들어온 사람임ㅋㅋㅋㅋㅋ
내가 처음에 갔는데 뭐하나 시키고 실장한테 물어보라함
근데 실장은 무뚝뚝해서 혼자
'이렇게....하시....웅얼웅얼.......'
이러고 자기일 하러감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다 진짜 모르겠어서 점장한테 물어보면
점장은 겁나 빡치는 표정으로
'얘, 니가 위계질서를 무시하고 바로 나한테 말을 전달하면, 그건 가게가 잘못돌아가게 하는 짓이야. 넌 기본부터 틀려먹었네'
이러면서 들은 척도 안하고
실장까지 혼내면서
'얘는 애가 왜이렇게 말귀를 못알아먹니? 니가 잘못 가르친거니?' 이럼.....
그럼 실장은 점장때메 빡쳐서 내가 물어봐도 들은 척도 안함ㅋㅋ
난 돈도 못받고 일해주러간 첫날부터 점장 실장한테 무시당하고
혼자 일떠안고 쩔쩔맸음.....
그렇게 5시간이 지나가고 집에 갈때 였음
내가 원래 12시반~ 5시반 까지라서
5시반에 보내주겠지 생각을 했는데 5시45분이 되도 아무말 없는거임
그래서 점장한테 저 가도 될까요? 시키신거 다했는데요.. 이랫더니
또 불러놓고 훈계함
'얘, 너가 이렇게 윗사람이 가라고 말하기전에 나서면, 가게가 망하는거야. 너는 어떻게 된애가 기본 상식이 없니 ' 라고함
시간 다되서, 그것도 한참 지나서 가도되냐고 물어본게 그렇게 잘못임??
내가 기본이 안된건가요??
ㅜㅜ
실수했나 싶어서 부모님께 물어보고 알바하는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시간되서 가겠다고하면 암말안코 보내주는게 알바생의 최소한의 권리라고 하더군요
둘째날에 12시 반 알바라 딱 맞춰갔어요
그리고 그날 5시반에 가족이랑 신촌에서 밥을 먹기로 하고요
그날도 마치고 집갈 시간됐는데 갑자기 점장이
'너는 오늘 십분 늦었으니까 삼십분더해' 이러는 거...
그래서 저안늦었는데요.. 이러니까
알바생이 기본이 안되있다고,
처음 알바하는 거면 부지런하게 십분일찍 왔어야 된다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게 무슨말임 진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삼십분 더해야 된다는 생각에
기다릴 가족도 생각나고 속상해서
실장한테
오빠 이런경우가 어딧냐고 점장님 너무하지 않냐고 하니까
'전 저번에 한시간 늦어서 세시간 더하고갔어요....' 이러더군요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 진짜 할말이 없었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알바생이 늦은건 잘못한거지만
세배나 더 시키는건 노동 착취아닌가요???
아무리 우리가 돈받고 일해줘야하는 책임이 있지만 그렇다고 너무 부려먹는거 아니냐고요ㅠㅠㅠㅠ
진짜 얘기는 지금부터에요
사장이 밤마다 전화와서
오늘 매출 손실액이 있다고
그거 누가가져가야 되는지 알아내야 겠다고 하면서
혹시 그쪽이 가져간거 아니냐고 하는거에요.....
진짜 억울했어요
매장에 cctv있잔아요?
그거 확인해보라고하니까
아 그럼 됐어요
이러고 전화끊고....
그리고 그담날.
손님이 북적거릴때
점장이랑 나랑 실장까지 허둥댔는데
그때 손님 하나를 놓친듯..
우리매장은 빵가격표를 찍고 손님한테 주면
그걸 손님이 1층카운터에서 계산하고
사장이 카운터에서 돈을 받아오는 방식이었어요
손님을 놓쳐도
없어진 빵 가격만큼을 1층 카운터에서 받으면 되죠
근데 그날도 12시에 전화와서,
오늘 소보루가 한개 없어졌는데,,
이거 ##씨가 가져간거 아니야?
이러는 거에요 (##은 글쓴이 이름)
cctv확인했는데
##씨가 가져가는건 안찍혀있다고
그래서 ##씨가
친구 풀어서 가져가라고 시킨거 아니냐고...
진짜 이말듣고 속이 뒤틀림 ㅜㅜㅜㅜㅜ
너무 억울하고,,
말도 안되는 얘기 들먹이면서
5천원 짜리 소보루 크림빵을 물어내라고 하는데
내말 무시하는 실장이랑
말 안통하는 점장 견뎌내면서
그래도 인생의 경험이니까 열심히 해야지 계속 다짐하면서
3900원 받고 일해줬는데
이런 취급까지 받아야하나 진짜....
이생각이 들면서 울컥하는거에요
진심 억울해서 가슴이 턱 막히는 느낌
울면서
'진짜 사장님 너무하시네요
제가 진짜 힘들고 소통되는 사람 하나 없는 빵집에서
그래도 열심히하려고 하는데........ '
이러니까 사장은 계속
그니까 내가 친구까지 풀어놨나 이생각을 했다니까
이러면서 진짜 끝까지 사람 속을 긁어 놓는거에요
ㅜㅜㅜㅜㅜㅜㅜ
결국 이틀있다가
제가 그만두겠다고 했어요
더이상 못참겠어서
그랬더니 사장이
'안되지. 그건 우리쪽에 손실이가지.
새 알바생 실습기간 끝날때 까지 일해줘야되.
안그럼 ##씨가 배상을 해줘야 될꺼야'
하...
그래서 결국
알바생 구할때까지 5일동안 참고 일해주고 끝냈습니다
이젠 다시 그 따#오 베이커리 안가고요
건물만 봐도 치가 떨리네요....
거기 유통기한도 바꿔서
어제만든 빵 오늘만들었다고 말하라고 그러거든요
한번은
그걸 알고 따지러 사람들이 왔었는데
그떄도 이것저것 핑계대면서
잘만 빠져 나가더라고요
물증이 없어서 어떻게 하질 못하겠고요
....
그냥 이대로
똥밟았다 치고
잊는게 좋겠지요??
어쨋든
알바 구하시는 여러분들...
모든 사장과 점장이 이렇게 알바생을 대하는 건아니에요
하지만
잘 보시고 잘 판단하시고 이력서 넣으세요
아님 저처럼
있는 오해 없는 오해 받으면
속 뒤집히면서 일합니다
제가요
부모님한테 말하지도 못했어요
부모님이 아시면 화나서 괜히 일 커질까봐.... 진짜로요ㅜㅜ
생각할수록 속상해서
판에 올립니다
알바, 잘보고 결정하시구요
그래도 괜찮은데다 싶으면
끝까지 열심히 하세요^^
좋은 사장님 만나는거 진짜 감사한 일입니다
ㅎㅎㅎ
지금까지 쟤 얘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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