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8개월만에 남편의폭력에 못이겨 집을나왔습니다.
8개월동안 친정은 추석에 한번가봤고 차타고20분이면 가는친정거리를 갔다가
남편성화에1시간만에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8개월동안 갈비뼈도부러지고 눈도 다쳐서 한쪽눈은 거의시력이없습니다.
장애등급6등급 나오던데요??
하루에 한번은 기본으로 맞고 본인 기분에따라 행동하는남편이 너무 싫었지만 이혼녀라는 꼬리표 달고싶지않아 꾹 참고 지냈었는데..
하지만 칼휘두르며 위협하고 친정 부모님 욕하고.. 우울증에 자살 생각까지 만들고 신경이 예민해지니 살이 점점빠지더군요..
참을수없어서 집을나와 가출을 한 상태이고 시댁과 남편연락을 아예 끊어버렸습니다.
그후로1년이 지나고 취직을위해 주소지를 친정으로 옮겼는데
시어머니라는 사람이 저희친정으로 편지를보냈다더군요..
저희친정어머니가 편지받고 코미디 보는줄알았답니다.
내용인즉.
남편퇴근후 밥도 제대로 안차려주고
시어머니 생일도 안챙겨주고
자기는 반대하던 결혼인데 저희집에서 우겨서 시킨거라고..
위자료 천만원을 달라는 내용이었다더군요..
친정엄마한테 내용듣고 어이가없었습니다.
남편퇴근후... 국없으면 밥을 안먹는사람이라 못하는요리에도 인터넷뒤져가며 음식만들었고
당연히 남편들어올때 긴장되서 남편차를 보기만 해도 가슴이 벌렁벌렁 뛰던 사람입니다.
밥안해놓으면.. 당연히 또 때릴껀에.. 안해 놨겠습니까??
시어머니 생일 안챙겨줬다고요??
남편한테 시어머니 생일이라고 생일날 집에서 음식한다고하니 "니까지께 음식도 못하면서 지랄하지말라던 사람입니다.
시어머니 생일날.. 시댁식구들과 고기집가서 고기 먹었습니다.
생일이라고 용돈도 드리구..
시아버지 생일때는 생일 바로전날
저.. 일주일간 병원에 입원해있었습니다. 남편의 폭력에 배를 잘못맞아 음식은 커녕 물만먹어도 토해서
겨우겨우 병원에서 수액맞고 진정되서 퇴원하자마자 다음날 시아버지 생신이라
아픈몸으로 미역국까지 끓여서 갔었습니다.. 시댁가서 좋은소리 듣지도못하고 눈총만 무지받았지만..
(친정에서 알게되서 한바탕 난리가났었죠...)
그래도 할도리는 해야겠기에 이를 악 물고 벼텼죠..
저.. 처음에 그래도 시댁어른들은 좋은줄알았습니다...
남편이 폭력적이란걸 알았을때 시댁에서 제편을 들어줘서 좋은분들이라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했었죠..
근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자기 아들편들더군요...
남편이 폭력적이라 연예때 한번 고비를 겪어 다신 안그러겠다 다짐받고 ...
저희친정가서 무릎꿇고 싹싹 빌어서 겨우 용서하고 결혼시켜줬겄만..
저희 친정집은 남편이 다시는 안그러겠다며 울어서 용서해줬다네요...
시어머니가 하는말이 자기는 저희신랑 폭력적으로 키우지않았답니다.
본인이 삐뚤게 나간거지 본인은 똑바로 가르쳤다나요??
그러는 사람들이.. 둘이 싸우면 신랑이 시어머니께 미치X 병신같은X라며 대놓고 소리지릅디다...
시누이 결혼 할때 알게된예긴데.. 친척중에 한분이 그러시더라구요..
둘이 원래 예전부터 서로 막 싸었다고.. 헐.. 근데.. 부모한테 할소리는 아니잖아요..
(예기가 길어지고 옆으로 세는데...)
아무튼.. 시어머니가 보낸 봉투에 저희집 주소가 씌여있고 그 밑에 글이써있다고 하더라구요..
배우자에게는 보여주지말것!!
ㅎㅎ 이건 뭔가요???
남편과 시댁이 따로살고있으니 남편 몰래 보냈다는 소리겠쬬???
저.. 친정엄마한테 바로 말했습니다.
천만원?? 난 1억 달라고 할꺼라고.. 진단서 병원에서 따 떨꺼고..
폭력 당할때 찍어논 사진도 다있다고..
1억주면 천만원떼준다고 하라고....ㅎㅎ
사람 병신만들어놓고 돈달라는게 할소린가요?? 나참.. 어의가없어서...
이참에 아예 이혼 도장 찍을까봐요.. 아직까지 남편얼굴보념 소름이 돋아서 아예 연락안하거든요...
시어머니가 붙인 편지는 엄마한테 복사해서 사본을 남편한테 보내라고했습니다.
둘이 싸우던지 이혼서류를 작성하던지 알아서 하겠죠...
말이 너무 길어졌네요.. 제가 당한일을 생각하면 한참써야겠지만..
지금 속이 부글부글끓어올라 제대로썼는지도 모르겠구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혹시나.. 이혼할때 제가 집을 나온 사유가 더큰 영향을 끼쳐서 재판을 한다면 제가 불리하게될까요??
무일푼으로 나와서 변호사 선임할 돈도 없구.. 서류는 정리 해야겠고.. 휴... 정말 .. 미추어버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