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남편이랑 대판 싸웠어요...
임신해서 그런지... 초기거든요...
전처럼 화내면서 칠 기세로 막 물건 부수진 않더라구요..
(평상시는 얌전한데.. 화났다 하면.. 저도 막 수긍하는 편이 아니라 같이 싸우는 편이라서...
화났다하면 뭘 부수더라구요.. 결혼 초에는... 자기 시계를.. 두번째 싸움에선 노트북을...
세번째 싸울땐 먹던 치킨을...;;)
싸움의 시작은.. 카드값이였습니다...ㅠ
결혼 초에는 그래도 괜찮았는데..
요즘 페이플랜으로 결제를 해서 그런지.. 매달 200만원 청구되는데..
갚아도 갚아도 카드값이 또 있으니깐..
남편이 돈을 벌어도 재밌지가 않다구요..
조금 있으면 저도 회사 쉬는데....
자기 혼자서 벌어도 남는거 같지 않으니깐 막 짜증내고 혼자 다른방에서 자더군요..
흠... 속상하네요...
막막하기도 하구요....ㅋ
뭐 잘먹고 잘입고 한것도 아닌데...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이번달도 벌써 200만원 정도 청구 금에... 미청구금액이 4백정도 되네요..
이 현실을 어쩌면 좋을까요..
큰아이도 있어서 초기엔 이것저것.. 기저귀 분유~ 옷등.. 샀었는데..
이젠 잘 사주지도 않는데 이렇게 나오니 말이죠,
돈관리를 제가 하니깐.. 이 지경이 될때까지 뭐했냐며 남편은 뭐라 하고..
같이 쓴건데.. 쓴건 기억이 나질 않나봐요;;
어느정도 카드값 많다 하면 자기도 이해했어야 했는데.. 경제 개념이 잘 서지 않았나봐요..
그래서 아침에도 냉전.. 답답해요ㅠ
비빌 언덕도 없는 우리가...ㅋ 왜 이렇게 됐는지 말예요..
다들.. 카드값의 노예생활 안하시나요..??
아침부터 우울해요.. 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