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톡에는 처음 글쓰는데, 너무 억울한 일 당해서 글 올립니다.
글 솜씨 없더라도 잘 읽어주세요 ㅠ
그럼 억울한일 당해서 어의없으니까 음슴체로 가겠음.
저녁 때 남친님과 박X 부대찌개집에 들어감.
내가 벽쪽에(안쪽에)앉고 남친이 바깥쪽에 앉음.
부대찌개 2인분과 모듬사리를 시켜 기다리고 있었음.
남친이 수저를 놓아주려고 몸을 옆으로 약간 비트는 순간,
모듬 사리를 가지고 나오던 사장님과 부딛혀서 사리가 남친 옷 위로 다 떨어짐.
친절병이 있는 내 남친은 그 자리에서 바로 아, 죄송합니다.라고 말했으나,
사장이란 사람은 죄송합니다 없이 똥씹은 표정으로 아무말 없이 줍기만 했음.
나는 그때부터 어이가 없어 옷은 괜찮냐고 물어봄.
사장님이 다 주워간 후 왜 자기가 죄송하냐고 하냐고 남친을 나무람.
여러분들도 수저꺼낼 때 몸을 미친듯이 90도 회전해서 꺼내는 사람 있음??
그 후가 더 대박임.
죄송하단 말 한마디 없던 그 사장이 부대찌개 들고오며 하는 말,
"손님, 이건 서로 잘 못한 것이고 제가 손해보면서 장사할 수 없기 때문에,
모듬 사리는 다시 드릴 수 없구요, 대신 라면사리는 그냥 드릴게요."
헐....
헐....
헐....
나는 이런 거 절대 못넘어가기 때문에 어떻게 이게 서로 잘못한 건지
따졌으나 계속 자기도 손해볼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함.
우리 보통 인간들 뒤통수에 눈달려있음??
뒤에서 오는 거 어떻게 알고 그걸 피함???
그게 어떻게 서로 잘 못한 것인지 절대 이해 불가함.
오죽 어이가 없는 상황이었으면 우리를 다 보고 있던 옆 테이블 아저씨가
사장님이 가신 후
"아니, 서빙하는 사람이 잘못해놓고, 손님한테 뒤집어 씌우면 어떻게해?
이래가지고 누가 여기 오겠어?"라고 큰소리로 말씀해주셨음.
나 너무 억울해서 "그쵸!!!!"라고 맞장구바로 침. ㅠㅠ
남친은 괜히 음식에 침이나 이상한거 섞여 나오는거 먹지말고 조용히 있다 가자함.
결국 우리는 4000원 모듬사리 중 라면사리만 먹고 3000원 계산하고 나옴.
손해안보시려는 사장님 1000원만 손해보시고 계속 똥씹은 표정하심.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 없이 결국 밖으로 나옴.
종로에 밥집이 얼마나 많은데, 이런 식의 마인드로 장사하시는 게 가능함?
아.... 쓰는 지금도 아직도 화가남 ㅠㅠㅠㅠ
암튼,, 저 같은 일 당하지 않도록 절대 가지마세요!(급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