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집에 놀러갔는데
시아버님이 식사때 너무 쩝쩝거리면서 먹고 또 시도때도없이 방귀를껴요...음식도 너무 흘리면서먹고
흘리면 그걸또 상에다가 윽.. 앞으로 결혼함 모시고 살아야 될 지도 모르는데 쩝쩝거리는 소리가 안방에
뭐가지러간다고 가서 문닫고있었는데도 들려요 ㅎㅎ 전참고로 이런거 진짜 싫어하거든요
저같으면 예비 며느리앞에서 너무 부끄러울꺼 같은데 안면수심인지..오히려 당연한 거라는듯이..
저번에 남자친구 셋째누나가 먹다가 실수로방귀를껴서 저 앞에미안하다고 하니까 뀌고싶으면 껴야지라
고 얘기하던데.. 이거 정상적인건가요?
틀리하면 원래 쩝쩝거리면서 먹어요?
아 진짜 쩝쩝 뿡뿡 이거 정말 아닌것 같은데 남자친구한데 원래 저려냐고 얘기하니까 원래 저렇다고 이해좀 해달라고해서 아니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쩝쩝거리는건 둘째치고 방귀는 조절해야되는거 아니냐니까아버지가 그게 잘 안된다고 하는데 아니.. 저같으면 내가 여자친구앞에서 부끄러워서 아버지한데 뭐라고 얘기 할 것 같은데 저번엔 볼일보시곤서 화장실문도 열어놔서 온 방에 냄새가 진동을 하는거에요..
그래서 자기야 저건 진짜 아니다 불도 맨날 안끄고 나오고 켜놓은채로.. 활짝. 그리고 물도 다 안내려 가서 둥둥..
제가 쓸려고 할때마다 다시 물내림 해야되고.. 소변보시면 항상 뚜껑열려있고 온데만데 다튀어있어서..
아 진짜 이거 거짓말이 아니구요 실화에요 실화..이거땜에 결혼이 걱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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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도 불편하셔서 생선도 못발라듯고 고추꼭찌도 못따세요.. 장애 3급정도구요.. (남친은 나아질수 있단 생각에 장애신청하지않았어요...자기 아버지를 장애인으로 만드는게 너무 속상하고 아파서그런것 같아요)
아버님 몸 괜찮아지시면 분가해서 살거나 아니면 같은 빌라에 위층 아래층으로 나눠 살거라고 하는데
제가 알기론 원래 있던 재활병원에서도 재활운동 거부하고 잘 안하려해서 병원 측에서 남자친구 한데 말이 많았어요 지금도 운동하나도 안하시고 팔아프다고 생색내시면서 거의 일주일에 5일은 한의원 출입 지금은 제가 가까운데 살아서 남자친구 좀 도와주고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근데 매번 부끄럽지 않는지..
제 남자친구 너무 불쌍합니다. 제가 이번에 저 복학해서 기숙사들어가면 혼자서 일하고 아버님 세끼 다 챙겨드리고 해야되는데 아버님이 생선을 너무 좋아해서 생선 매번 비닐장갑끼고 발라주는 모습보면.. 정말 답답합니다. 저같으면 아빠도 내가 언제까지 이거 해줄 수 없다고 운동열심히해서 빨리 아빠 혼자 할 수 있도록하는게 나중에 아빠한데도 도움많이 될거라고 얘기하며 우리 노력해서 운동많이 하자고 하면서 일부로 안해줄거 같아요...
시아버님 그렇게 심각하신것 아니고 그리고 운동하시면 금방 좋아지신다고 의사선생님도 말씀하셨는데 기회는 있는데 노력은 안하고 자식한데 의자하려고하고 가까이 있는 휴지도 저거좀 달라며 의지하시니까 정말... 저는 눈앞이 아찔합니다.
운동안하면 팔이 굳고 팔이 굳은뒤에 후회해서 운동하게되면 더 아파서 더 재활 못한다는 말 들으셨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안하시다니... 재활요양쪽은 죽어도 안가시겠다고하고.. 아 그동안 수술비며 입원비며 자식들 등골휘게해놓곤 저같으면 미안해서라도 밥은 내가 챙겨먹겠다고 하고 운동도 열심히할것 같아요 다친것도 아버님이 평소 술을 너무좋아하시는데 주사가 안좋으신가봐요 ...
(다치시기전에도 돈은 버는 족족쓰고 모은것하나없으시고 자식고생 돌아가신 어머님도 맘고생 너무 시키셔서 가족들 사이에서도 별로 안좋아한답니다. 세상에 이런 경우도 있다니.. 정말 세상 살고볼일이에요)
그래서 먹지말라고 자식들이 신신당부를했는데 드시곤 넘어지셔서 다치신거거든요
남자친구 안타깝고 사랑하니까 다 감싸야지 하면서도 며칠간 들락날락거리면서도 혀가둘러지는데
평생 함께 할 것을 생각하니.. 이거 고민됩니다. 저희 부모님이 허락할까도 걱정이구요...
솔직히 그렇잖아요 언제까지나 의지할 수도 없는일이고.. 아.. 시아버님땜에 결혼이 걱정됩니다.
남자친군 너무 좋은데 말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