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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덤 춘추전국시대...여러 아이돌 팬여러분 한번 보세요.

아홍홍 |2012.02.11 23:59
조회 258 |추천 1

 

 

판에 글쓰는 건 처음이라서 어색할 수도 있지만 읽어주세요...

아, 그리고 저는 '무팬덤'입니다. 그렇다고 누구의 안티도 아니에요.

요새 아이돌들 좋은 노래 많고, 그들이 데뷔까지 피땀흘려 노력한 것 알아요.

 

그래서 저는 이 글을 쓰면서 어떤 팬덤을 깐다, 특정 팬덤을 쉴드친다...이런 의도가 아니란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어요.

제가 무팬덤이다 보니....엔터톡에 글을 쓰기는 좀 그렇더라고요. 그래서 10대 톡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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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판을 즐겨보는 여학생입니다.

네이트 판과는 상관없는 내용이지만 얼마전 네이버 도전만화에서 <아이돌 팬덤 만화>라는 제목의 웹툰을 보게 되었습니다.(아시는 분 계시겠죠??)

내용은 여러 팬덤을 대표하는 등장인물들의 에피소드로 진행되는데요.

작가님은 아이돌 팬덤들간의 다툼이 사라졌으면 하는 바람으로 그 만화를 그리시게 된 것 같더라고요.

 

 

하지만 이런 바람과는 다르게 얼마전만 해도 틴탑 팬 여러분들과 엠블랙 팬 여러분들과의 다툼이 있었죠?기억하실랑가요.열

(제가 엔터톡을 들어가지 않아서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 자잘한 다툼들이 더 있겠죠?)

 

그 글은 비스트 팬분이 올려주셨지만 결국 틴탑, 엠블랙 두 팬덤간에서

 

엔젤이 무개념이다, 엠레기라느니.

에이플 공카 분위기 좋은 거 조작이다....

엔젤 무개념쩌네.....

 

이런 말들이 많았던 걸로 기억해요.

하지만, 여러분.

어떻게 몇만명이 넘는 사람들의 모임을 '개념', '무개념'이라는 좁디 좁은 범주 안에서 결정지으실려고 하나요?

넓게 보면 모두 가수를 좋아하는 마음을 가진 비슷한 사람들인데, 서로 상처내고 다투나요?

그리고... 팬덤 사이에서 판치는 서열체계....

 

여러분, 현실로 돌아와서 어떤 가수 팬의 모습이 아닌 나를 한번 생각해보세요.

여중생인 나일 수도 있고, 직장인일 수도 있고, 삼촌팬일 수도 있어요.

 

그런 여러분들이 가장 싫어하는 게 사회의 서열체계아닌가요?

현실에서는 그렇게 사회의 서열체계를 비판하시면서 왜 여러분들의 팬문화에는 당연하다는 듯이,

오히려 자랑스럽게 적용시키나요?

이 부분에 대해서 제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하는 팬문화를 몇개 꼬집어보려합니다.

 

 

 

1.응원도구, 그리고 그 밖의 수식어 등등...

 

네, 사실 이해합니다.

응원도구 부분에서는 신인그룹 비원에이포의 팬덤인 바나가 욕을 많이 먹는 것 같네요.

 

그런데...여러분.

바나가 종이 왕관을 쓴게 브아피를 따라한거다?

사실 이 이야기를 친구에게 전해듣고 웃겼어요ㅋㅋㅋㅋㅋㅋ

스스로 유치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왕관을 쓸 수 있는건 빅뱅뿐이라는 논리인가요?

이건 네꺼, 이건 내꺼.

아, 그리고 새싹이라는 수식어.

그건 또 샤월한테 욕을 들었다지요?

새싹탬, 벌써 샤이니 멤버인 태민의 수식어라면서요.

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웃겨요..제 입장으론 그런거 따지고 싶어요?

샤이니는 벌써 대한민국 탑 아이돌이고, 샤월 여러분은 그 분들을 좋아하는 사람들이잖아요.

새싹하나에 흥분하시네요...

팬덤이 자기 가수를 모방하는 건 어쩔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해요.

바나가 종이왕관을 쓴건 비원에이포가 앨범사진에서 그것을 썼기 때문이고, 새싹돌이라는 수식어를 쓴건 비원에이포가 새싹같이 성장했으면 하는 팬들의 바람과 그들의 새싹춤 때문이라는 걸 모르시나요?

왜 여러분들의 인품을 깎으시나요;;

 

그러면서 가끔 그런 소품들을 쓴 바나분들을 무개념이라 칭하시는 다른 팬덤여러분들이 계시는데, 여러분이 가요계 선배인가요?

오히려 다른 가수를 좋아하는 전혀다른 팬덤을 자기 가수가 먼저 데뷔했다는 이유로 후배대하듯 하는 모습이 따지자면 더 무개념같지않나요?

 

 

2.위에서 말했듯이 팬덤사이 서열

 

음.....

이걸 느낀 계기는 제 친구들의 대화에서 였어요.

한명은 뷰티. 한명은 캉이죠.

 

내용은 간단했어요.

서로 좋아하는 가수 이야기를 하다 의견충돌이 잇었고, 캉인 친구의 말은 어쨌든 동방신기가 먼저 데뷔했다...이런 논리였죠.

그리고 뷰티인 친구는 이렇게 말했어요.

그래서, 그렇다고 니가 내 선배야??

 

....맞습니다.

여러분.

우리는 그냥 가수를 좋아하는 같은 사람들이에요.

가수들의 선후배 관계는 그들의 세계인 가요계에서 통하는 논리지, 여러분들 사이에서 예의.

선배팬덤...등으로 통할 이유가 없다고 생각해요.

여러 팬덤들의 블로그들을 돌아다니다 보면

선배팬덤이면 모범을 보이세요....

뭐, 이런 식의 이야기들이 잇는데...

왜 이런 용어들이 생긴거죠??

여러분은 여러분의 취미생활에서까지 여러분이 그렇게 싫어하는 서열체계를 적용하고 싶으세요??

왜요?

 

 

 

 

 

...사실 쓰고 싶은 에피소드들이 몇개 더 있지만 ...

몇시간 앉아서 쓰는게 힘드네여..

읽어주신 분 감사드리고요.

 

제 말투가 중간에 공격성을 띈 것 같아 미리 사과드립니다..

쓰던 도중에 흥분해서,,,

이해를 못하시더라고 어쩔 수 없어요.

이건 제가 쓴 글이기 때문에 저의 개인적인 철학이 들어가기 마련이고,

무팬덤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의 자세한 이해관곈 잘 모르는게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보충하실 부분을 댓글로 남겨주시면 신중하게 읽어보고 제가 잘못 생각한 부분이 잇다면 수정하겠습니다.

 

 

하지만 정말 팬덤들끼리 좋은 관계 가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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