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소오 ![]()
아 어색해라.. 맨날 새벽에 누워서 모바일로 판보는 부엉이족 인사드려요ㅋ
오늘은 특별히 네이트 로그인하고 앉아서!! 판을 쓰고 있어요 ![]()
그동안 여러가지 주제로? 판을 써볼까 많이 망설였는데, 첫스타트로 연애판 써볼께요!
남친은 있지만 글쓴이 말투가 재미음슴으로 음슴체 ㄱㄱ할께요!
글쓴이와 남친은 2007년에 만나서 2008년부터 연애를 시작했음.
제목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글쓴이와 남친은 발렌타인데이/화이트데이/빼X로데이를 챙긴적이 없음!
우선 글쓴이는 특별한 기간(?)에만 단것이 먹고싶은 타입이고, 남친은 워낙 단걸 싫어하는 타입임.
이러한 이유도 있고 4월이 기념일이라 그전엔 이것저것 쓸데없는 지출을 아끼자는 주의였고,
빼X로데이는 기업의 상술이라는 인식이 너무 오래전부터 박혀있음 ![]()
그리고 또 한달뒤인 크리스마스를 위해!! 티끌모아 태산임!!! ㅋㅋㅋㅋ
서론은 여기까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발렌타인데이 준비는 처음임.
준비를 하게된 계기는 이러함.
올해 신년 운세를 봤는데 둘다 이별수가 나왔음.
쪼~끔 오바해서 글쓴이 남친이 사귀자 매달려 사귀기 시작하였으나 역시 여자인지라..
시간이 갈수록 정이 깊어지고 아무래도 내가 더 매달리기 시작한 것 같음 ㅠㅠㅋㅋㅋ
남친은 1~2년차때랑 비교해서 완전 쏘쿨해지고 예전과 달라졌다고 많이 느끼고 있음.
(하아... 결혼하자고 할때 할껄 그랬나.....ㅜㅜ)
암튼! 벌써 햇수로 5년차가 되고 이별수까지 보고 나니 이런저런 걱정이 앞섬...
나의 매력지수가 제로를 넘어 마이너스로 치닫기 전에 끌어올려야함!!!
그래서 지난주엔 현모양처ver. 직장에 수제김밥보내기를 시도하였고.
이번주는 발렌타인데이를 기념하여 수제케익을 만들어 보기로함!
예전에 판에 밥통치즈케익도 올라왔었고 1900원짜리 케익도 올라왔지않음?
그때 해볼까 망설였는데 1900원짜리 케익은 다들 말했던 데코가 문제였고 ㅋㅋㅋ
치즈케익은 남친이 싫어해서 나혼자 먹자고 만들기는 좀 그랬음 ㅠㅠ
그래서 이번 기회에 초코를 플러스해 밥통_초코치즈케익에 도저~언! ![]()
참고로 글쓴이 한식이나 양식은 자신있는데 제빵은 처음임 ㅜㅜ 용어도 다 생소하고 원리도 모름ㅋ
그래도 도저~언!!! 저처럼 초보인 분들도 함께 해보아요!!!
그럼 재료부터 순서까지 사진 바로 나갑니다~람쥐~~ 다~람쥐~~~!!
재료) 글쓴이 현재 일본 거주중이므로 ㅜㅜ 재료 양해바람.
달걀, 설탕, 박력분, 전분, 휘핑크림, 초콜렛, 초코시트용빵, 크림치즈
달걀은 1개만 사용하였으나 사진엔 통째로! 블로그들을 보니 중력분 사용한 분도 있고
박력분을 사용한 분도 있던데 난 중력분이 안팔아서 집에있는 박력분을 사용했음!
생크림은 마트마다 동이나서 살수가 없었음 ㅜㅜ 아쉬운대로 휘핑크림재료를 구입.
그리고 치즈케익 밑부분에 깔 시트용빵은 만들 엄두가 안나서 시중에 파는 아무 초코빵이나 삼ㅋ
순서1)
밥통에 버터나 오일을 바르고 치즈케익 밑부분이 될 시트를 넣음.
위의 재료 사진에 보이는 동그란 초코빵을 반을 딱 여니 크림이 발라져있길래 걷어냄.
그앞에 어정쩡하게 생긴 모양의 초코색빵을 칼로 같은 높이로 등분하여 둥글게 테두리를 함.
(밥통에 꼭 맞아서 난 천재다 자화자찬!! 눈누난나♪)
순서2) 크림치즈를 냉장고에서 미리 꺼내놓는걸 깜박해서 넘 딱딱해 생크림을 먼저 만듦!
생크림이 품절이라 아쉬운대로 휘핑크림 만드는 우유(?)같은걸 샀는데 크림 만드는 방법을 보고 따라함.
얼음물 위에 볼을 넣고 거기에 설탕넣고 거품기로 저으면 저 그림대로 생크림이 만들어지나 싶었는데,
글쓴인 제빵시도가 처음인지라 거품기따위 있을리 만무하고! 수작업으로 팔이 빠져라 저었는데
아무리 저어도 저런 크림이 안나옴 ㅠㅠ 기포는 뽕뽕 생겨서 가벼운 느낌은 됐는데 암튼 암만해도 안됨.
그냥 사용하기로함 ㅡㅡㅋ
순서3)
어느정도 말캉해진 크림치즈에 설탕을 4~5스푼 넣어 휙휙 저어 풀어주다가 계란 하나를 투하함.
계란도 잘 섞이도록 저어줌.
순서4)
계란넣고 저어놓은 반죽에 위에서 만든 휘핑크림을 넣고 다시 저어줌.
순서5)
초코렛은 중탕해서 준비하는데 글쓴이는 중탕도 처음이라 검색해보고 함ㅜㅜ;;
끓는물에 다른 볼을 위에 띄워서 따뜻한 열로 초코렛이 녹게하면됨.
위 재료의 초코렛3개를 다 녹였는데 종이컵 한컵이 나왔음. 전부 다 붓고 저어줌.
순서6)
중탕한 초코까지 넣고 저어놓은 반죽에 박력분 2스푼, 전분2~3스푼을 체쳐 넣음.
그리고 마무리로 휙휙 저어줌.
순서7)
위의 순서까지 준비한 반죽을 순서1에서 시트를 깔아놓은 밥통에 부어줌.
블로그에서 보던대로 부드럽게 반죽이 안들어감. 이때부터 좀 이상했음 ![]()
어쩔수없이 숟가락으로 평평하게 대충 손봐주고 바닥에 탁탁 쳐서 공기를 뺌.
이제 간단한 듯?한 작업을 마치고 전기밥통에 넣고 취사를 누르면 끝!
찜 기능이 있는 압력밥솥은 찜 기능 한번으로 된다고 하는데,
암만 찾아봐도 찜기능이 없는 일반밥솥이길래 취사를 연속 3번 해줌.
취사에서 보온으로 넘어가면 취소하고 다시 취사를 누르고를 반복.
윗몉을 손가락으로 살짝 만졌을때 묻어나지 않으면 완성이라고 함.
자... 이제는 기대하고 고대하던 완성샷이 나갈 차례임?
모바일 톡커님들을 위해 3,2,1 생략 ![]()
바로 사진 뙇!!!!!!!!!!!!!!
예..... 보시다 시피 망...........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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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통에서 꺼낼때 준비해놓은 그릇에 엎었는데 조준(?)을 잘못해서
절반정도가 걸쳐졌음... 흑.... 못난이 초코치즈케익.jpg가 됐음 ㅠㅠ
데코라도 예쁘게 하고싶었지만 난 윤기가 반지르르한 케익을 기대했기땜에
데코할 재료를 준비하지 않았음. 흑.... 흑흐그흐그흐그그흑흑...
아쉽지만 생크림을 대신해서 플레인요거트로 I ♡ HONEy <ㅡ Y만 소문자로 작렬 ㅠㅠ
내 비상식량 초코비스켓을 대~충 올려놓고 ㅜㅜ
맛이 너무 궁금해서 그냥 잘랐음 ㅜㅜ
고급스런 접시라도 있으면 사진빨이라도 기대할텐데.. 원룸사는 가진게 없는 처자라 이게 최선임.
어차피 남친에게 줘도 한조각도 다 못먹을 입맛이기에
내일 놀러오면 한조각정도 커피랑 내놓아야 겠음ㅋㅋㅋ
그전에 사진만 전송해서 미리 선물함 완성본ㅋㅋㅋㅋㅋ
암튼 저는 저거 한조각을 잘라서 반정도를 흡입하고 판을 쓰고 있슴!
남친을 향한 나의 사랑은 무조건 무조건이야~![]()
남친을 향한 나의 사랑은 특급 사랑이야~![]()
뭐 대충 이러함 ㅜㅜ
올해 우리가 받은 이별수따위! 잊어주겠음!!!
남친에게 내 정성이 어필되겠음?
끝까지 음슴체 고수하려 했으나 어색하네요;
반응 좋으면 다른 판 들고 또 찾아올께요~![]()
마무리는...........
모두모두 해피발렌타인데이!!!!
빨간 버튼 꾸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