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십대 중반을 달리고 있는 서울의 직딩녀 입니다.
다들 발렌타인데이라고 초코렛 올리길래 저도 한번 도전해봅니다!ㅋㅋ
남자친구랑은 만난지 반년정도 됬어요.
남들 다 챙기는 100일 200일도 안챙겨본,,
대신 평소에 잘하는(?) 커플입니당.
처음 맞는 발렌타인 데이,
잊지 못할 날을 만들어 주기 위해
초코렛만들기를 준비했습니다!
그럼 사진으로 바로 GOGO
남들하는 3,2,1하고 싶은데..
전 독창적이니까 하지 않겠어요!ㅋㅋㅋ
THREE
TWO
ONE
(3,2,1이랑 뭐가 다르징?
ㅋㅋㅋㅋㅋㅋㅋ)
시작합니다옹 ㅋㅋ
여러 블로그를 뒤적뒤적거린 결과
망디안(만디앙, 만디안 등 이름 많음.)을 만들기로 도전!!
벨기에에서 나오는 초코렛인데 ,
견과류를 올려서 특히 수험생들에게 선물하는 초코렛이라고 한답니다.
남자친구는 백화점에서 일하고 있어요.
그래서 남친 매장에만 선물할 수 없어
근무하는 층수의 매장을 다 돌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초코렛 양과 갯수를 생각해서 재료를 준비합니당!
뭔가 블로거들처럼 사진 찍으며 하고 싶었는데
완준 힘들어!!!!!!!!!!!!!!!!!
사진찍고 음식만드는게 보통 쉬운 일이 아니였어!!
다섯가지 견과류를 볶고볶고,
견과류 볶다가 피넛 다 먹을뻔 -_-ㅋㅋ
초코렛을 중탕해서 유산지 위에 동그랗게 짜쥽니다.
이과정이 만만치 않다는..
유산지컵에 초코렛을 짠 블로거들도 있는데,
저는 그까지 것 필요없다는 생각이.. 부른 대참사...ㅋㅋ
마음이 삐뚤어서 그런가 절대 동그랗게 나오지 않았다는 ㅠㅠㅠㅠ
애니웨이!
중탕한 초코렛을 짜주고, 다섯가지 견과류와 말린 망고조각을 올려줬어요!!
화이트 초코와 다크초코 두가지!!!!
중간중간 망친 거 먹었는데 너무 달달달달.
모양은 개떡같아도 맛은 따봉!
(개떡 비하발언 아님!)
굳은 초코렛은 저렇게 하나씩 개별포장 해주었답니다.
남자친구 일하는 층수에는 총 21개의 매장이 있어요.
한 매장당 5개씩 넣는다 생각하면.. 최소 110개!!!
짜자잔. 동그라미가 생각보다 안이쁘게 나와서 좌절.
110개 중에 이쁜 동그라미는 10개도 안된다는 ㅠㅠㅠㅠㅠ
포장샷 나갑니당~~!!!ㅋ
이쁘다고 해주세요 ㅠㅠ
이게 그 110개중에 잘나온 몇개입니다....ㅋㅋㅋㅋ
이렇게 개별포장한 초코렛은 하얀상자에 꽉꽉 담아 넣었습니다.
하얀 상자에 있는 브랜드 마크 보이시나요?
초코렛으로 부족해서 자유시간도 같이 넣어서 패킹완료.
각 매장마다 하나씩 보내라고 저렇게 만들었어요.
남자친구랑 친한 매장은 좀 더 이쁜 초코렛으로 넣었구요 ㅋㅋㅋㅋㅋㅋ
남자친구가 보고 눈물을 흘릴 줄 알았는데..
초코렛 보더니 하는말.
"이 빈대떡은 뭐야?"
-_-...............
.............
천지개벽 꽈광꽝꽝
하지만, 하나 맛보더니 맛있다고 좋아하더라구요.
그리고 막상 매장마다 남자친구가 초코렛 돌리고 돌아오는
감사인사에 어깨가 으쓱해졌다는 소리를 들었답니다 :D
이로써..
남자친구의 가오?를 살려줌과 동시에,
여자친구가 있다는 무언의 사실을 인지시켰습니당.
미션 석세스!ㅋㅋㅋ
생각보다 사진이 없네요.
그래도 여자친구의 노력이 가상하니 ,
추천하나 눌러주세용 ~ㅎ
추가 사진은 초코렛 만든날 저녁,
남친을 위해 준비한 저녁만찬이랍니당~ㅎ
어떻게 끝내지....
오빠 ,
든든하게 옆에 있어줘서..
항상 고맙고 사랑해
여친 이제 술먹고 진상 안부릴께 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