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2살, 대학교 3학년에 올라가는 남학생입니다.
제가 이렇게 고심끝에 네이트 판에 글을 올리는 이유는...
전국에 계신 대학생 여러분께 제가 오늘 겪은 말도 안나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말씀드리고
다시는 절대 저와 같은 비슷한 이유로 장학혜택이나 또는 이와 관련하여 여러가지 문제에
직면하지 않았으면 하는 간절한 바람으로 감히 글 올리겠습니다.
학교 등록금 고지서가 나왔다는 친구들의 말에 기대부푼 마음으로 학교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등록금 고지서를 클릭하였습니다.
그 순간 저는 제 눈으로 본 것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등록금 약 350만원 중 감면액 0원, 실수납액 약 350만원!
저는 직전학기 17학점(최고학점 21학점 최저학점 17학점)을 수강하여
평점 4.5 만점에 4.5를 취득하여 제가 재학중이 과에서 1등을 하여
전액 감면으로 장학금이 나오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러나 위에 말씀드린 것처럼 전액 감면은 불사하고 단 한푼도 감면 받지 못했습니다.
그 길로 학교 측에 바로 전화를 해서 물어보니, 이유인 즉슨, P/NP과목(일명 패스 논패스 과목)을
2개 수강하여 장학 수혜자에서 제외되었다고 하더군요...
여러분 이게 말이 됩니까? 세상에 어느 학교가 이런 제도로 학생의 장학혜택을 박탈합니까?
패스 논패스 과목은 패스하기 쉬우니깐 장학금을 못준다는 소리입니까?
그렇다면 패스 논패스 과목을 일정 개수이상 신청할 수 없도록 신청상 제한을 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담당자 말로는 분명 홈페이지에 수강신청 공지가 되어있다고 하면서, 다른 친구들은 다 아는 사실을
왜 저만 몰라서 이런 일이 생기게 하냐며 저를 나무라시더군요...
아... 저만 몰랐던건가요..? 같은 과에 재학중인 동기들 5명에게 물어보니 5명 전부 금시초문
처음듣는 말이라며 저에게 되묻더군요...
그래서 제가 홈페이지에 찾아보니 정말 있긴있더군요. 정말 학생들이 보기 힘든, 찾지 않는, 찾으려해도
시간이 걸리는, 정말 작은 글씨로 가장 하단부분에 나와있더군요...
이 부분에서 저는 한번 더 할말을 잃었습니다.
여러분, 분명 제 과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 문제는 크게보면 학교측의 억지 주장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저와 똑같지는 않지만 분명 이와 비슷한 이유로해서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눈이 빠지도록 열심히 공부해서 얻은 권리를 한 순간에 박탈당했겠습니까.
분명 제가 겪은 이 문제는 해결 할 수 없이 저의 과실로 끝날거라는 사실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앞으로 제가 다니는 청주지역 대학교 학생분들을 비롯하여 전국에 계신 대학생분들은
이 글을 보고 절대 저와 같은 이유로 권리를 박탈딩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소중한 시간, 미천한 긴 글 읽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