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가설라무네 맨날 톡이라고는 구경만 하다가 처음 글써봅니다.
오늘이 그 발렌타인 데이 아닙니까.
저는 그러니까 태어나서 25년간 만으로하면 24년 조금 넘게시리
여자친구가 없었습니다.
물론 남자친구도 없습니다.
아 외롭습니다.
본디 성격이 숫기가 없고 사람사귀는 것을 어려워해서
남녀무관하게 친하게 지내는 사람이 별로 없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아싸입니다.
남고 군대를 걸쳐 현재는 장충동에 있는 모대학을 다니고 있는
학생입니다.
일단 저는 여자랑 말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학교에서 과제하면서 여학생하고 아는 사이가 됬는데
지나다니다가 만나면 저도 모르게 피하게 되고
여학생이 말이라도 걸면 말도 막 떠듬거리고 눈도 못 마주치겠는 겁니다.
그 뿐만 아니라 어디 편의점이나 피시방을 가도 여자점원만 만나면 말도 못하겠고
표정도 자연히 굳더랍니다.
아무튼 여자대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게이는 아닙니다.
지나가다가 이쁜 아가씨들 보면 시선도 가고 밤중에 티비 돌리다가 야한 방송나오면
마음도 동하고 그럽니다.
여자 나오는 야동도 보고 뭐시기 뭐시기도 보고 그런거 좋아합니다.
물론 여자랑은 손 한번 못잡아 봤습니다.
군에 있을때 선임들이 휴가 갈때 한번 안마방이나 이런데 같이 가자고 그래도
저는 싫다고 그랬습니다.
야동이나 보는 놈이 추잡스럽고 염치없어 보일수는 있겠지만 남자든 여자든 결혼전
까지는 순결을 지켜야 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말입니다.
사실 저도 꼴에 사내놈이라고 가끔은 그 흔히 말하는 안마방도 가고 싶고 나이트도
가고 싶을 때도 있지만 그래도 쫀심이 있지 이태껏 한번도 유혹에 넘어가지 않았는데
이제와서 그러기도 싫고 사실 그런데 가본 적이 없어서 어디있는지도 잘 모릅니다.
아무튼 이래 오늘 발렌타인 데이기도 하고 해서 그냥 울적한마음에 한번써봅니다.
세상 어딘가에 이 못난 찌질이 데리고 살아주실 착한 마나님 안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