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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동안의 동물키우기 대장정★☆★

|2012.02.15 14:13
조회 826 |추천 20

 

안녕하세요안녕

 

저는 이번에 중2가 되는 흔녀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15년동안 정말 많은 동물을 키웠었는데

 

그 에피소드들이 너무 독특하고 재밌어서

 

한번 끄적여 볼려고 톡을 쓰게 되었어요~ 웃길려고 쓴건 아니구요

 

형편없는 글솜씨지만 너그러운마음으로 봐주세욯ㅎㅎ

 

재밌게 봐주세요.^^

 

사담 그만하고 바로 시작하겠습니다! 윙크

 

 

톡을 써본적이 없으므로 음슴체 궈궈

 

 

(동물들 키운순서대로 하겠음)

 

 

 

 

1. 금붕어

다들 어렸을때나 최근이나 지금 금붕어 한번씩은 키워봤을것임

 

나님은 동물을 처음키워봐서 어떻게 하는지도 몰랐고 그저 움직이는 생명체가 신기해서

맨날 유치원에 갔다오면 쳐다만 봤음.

 

엄마는 매일 밥을 주셨음. 나는 밥먹는걸 아주 재밌게 쳐다봤음.

 

근데 우리엄마.. 물을 갈아야 되는지 몰랐음 나는 어려서 그런것 따위 당연히 몰랐음

 

엄마도 물고기는 처음키워보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 물을 아무도 안갈아줌

이끼는 점점피어남

 

물고기 .... 정말 미안하지만... 음......다..죽었음...

 

그때 엄청 울었음 앞으로 동물키우면 내가 밥주고 똥치우고 다 하기로 결심함

 

이것은..시작에 불과했음

 

 

 

 

 

 

2. 새

 

이번엔 엄마가 새를 사오셨음

 

나는 무척이나 좋아했음 앞으로 잘키우기로 다짐함

 

나님 새를 처음키워봤음 금붕어처럼 물이 없으니 밥만 먹고 잘사는줄암

 

그래서 밥만주고 키움 잘삼

 

그런데 철장이 너무 좁았나 애가 자꾸 나가고 싶어했음

 

그러나 나는 엄마가 절대절대로 철창문을 열질말라고 했으므로 보기만했음

 

그런데 어느날.....ㅋ...그렇슴.. 절대절대로 일어나선 안되는 일이 일어났음

 

나님 2살어린 장난꾸러기 여동생이 있음

 

동생이.. 철창문을 염...

엄마가 청소를 하느라 환기시키느라고 창문을 활짝..활짝..열어놓았을때임

새는..

 

날아가버림

 

나님또 펑펑 움..

 

그때 날아간 새야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살고있길바래..ㅠㅠ슬픔

 

 

 

 

 

 

 

3. 병아리

 

이건 내가 처음으로 성공한 에피소드임

 

실수로 죽이거나 보내지 않음

 

초등학교 2학년때였음

 

초딩때 학교 나오면 아저씨들이 안좋은 병아리들 500원에 파는거 있잖슴?

 

그걸 너무너무 키워보고 싶은거임

 

엄마한테 맨날 빌었는데 엄마 절대로 안된다함

 

그래서... 결국 몰래 삼윙크

 

그리고 같이가자는 동생을 뿌리치고 집으로 헐레벌떡 죽도록 뛰어감ㅋㅋㅋㅋㅋㅋ너무 병아리를 만지고싶었음

 

암튼 집에 도착함 그래서 두달동안 진짜 열심히 키움 달이랑 별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고 성구별법 인터넷에 쳐서 보니깐 둘다 남자였음 나님 남자여자를 원했는데...그래서 새끼낳고 닭농장까지만들라했는데 무리수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

 

두달이 지나서 중닭이됨 솔직히 이정도도 대단하지 않음?

 

나님은 나만 그런줄모름 근데 애들이 우리집와서 닭보고 미쳤다함 조카어떻게 이걸키웠냐함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님 무슨일이든 할수있다는 그 마음있잖슴? 급상승함 애들한테 동네방네 소문내고다님

 

근데

어느날 달이랑 별이가 너무 커짐ㅋ..도저히 집에서 키울수 없었음

 

엄마 할머니집에 갔다 맡겨버림 나 펑펑울었지만 죽인건 아니니 안도했음

 

할머니집에서 한 2달? 키우니 완전 닭이됬음 처음에 할머니집 닭장 갔을때는 달이랑 별이가 왕따를 당해서 암탉들한테 쪼이고 그래서 닭장안에 철창을 따로 하나 만들어놓고 거기안에 놔둠

 

근데 몇달후에는 다커서 거기서 일찐이된거임 ㅋㅋㅋㅋㅋㅋㅋㅋ나님무척자랑스러웠음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침에는 우렁차게 꼮낑오~~~~~~~~~~~하고 울었음 

 

핳헤핳ㅎ 주인도 몰라보고 나 손을 물었지만 내가 키웠으므로 상관없었음ㅋㅋㅋ그래서 잘살고 있는데..잘살고있는데....역시 닭은 닭임

 

할머니가 설명절에 고모들 오니까 우리 닭 한마리 잡아서 먹음....실망

 

나 진짜 세상 떠나갈듯이 울었음 한마리는 팔아서 10000원벌었다함 아빠가 나 10000원줌 만원 던지고 펑퍼울었음 진자으헣헝허허어허어어엏어 완전움..보고싶음

 

달아별아 하늘나라에서 잘살고있지?

 

 

 

 

 

 

 

4. 거북이

 

나님 병아리 사건후로 수의사가 되기로 결심함 아까말한 그 무엇이든 할수있다는 그 마음있잖슴 그게 막 상승해섴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의사가 공부 머리터지게 해야되는줄모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수의사 만화책 애견기르기 셋트로 5권사서 맨날읽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에관한 101가지 상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무튼 동물관한 책이란책다사서읽음ㅋㅋㅋㅋ

 

근데 동생이또 ㅋㅋㅋㅋㅋㅋㅋㅋ거북이를 키우고싶다함 죽어도 키워야겠다고 사주라고 맨날 졸랐음

 

생일날에 아빠가 동생한테 2마리를 사주셨음 거북이이름은 모부기와 거순이였음ㅋㅋㅋㅋㅋㅋㅋ

 

동생 열심히 키움ㅋㅋㅋ 나는 거북이를 싫어했음 왜나면 거북이가 배를 까보면 징그러운 무늬가 있음ㅋㅋㅋㅋ

 

키워보신분들알거임 그래서 징그럽다고 싫어함 근데 동생은 귀엽다고 뽀뽀하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나도 점점 정이가고 만짐 그리고 침대위에 데리고가서 운동도시킴ㅋㅋㅋㅋㅋㅋ

 

동생손 2개 놔두고 내손놔두고 다시 동생손 앞에 놔두고 ㅋㅋㅋ(나도내가 무슨말하는지모르겠음)

무튼 이런식으로 계속 앞으로 가게함 좋은 운동이 되었을거임

 

열심히 키우는데 어느날 등껍질에 금이가더니 죽어버림 ...

 

무슨병이라 하는데 우리의 불찰은 없었음

 

집공기가 안좋았나봄 우리가족이 방구많이껴서그런가봄

 

아무튼 불쌍했음...ㅠㅠ 한마리가 죽더니 다른 한마리도 외로워선지 죽어버림..ㅠ

 

거북아 둘이 행복하게 잘살어ㅠㅠ...

 

 

 

 

 

 

 

5. 강아지

 

나님 진짜 강이지를 너무 키워보고 싶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강아지가 있으면 맨날 올백맞을거 같고 내가 맨날 산책시키면 사람들이 귀엽다고 칭찬해줄거 같았고 무슨일이는 다 할수있고 심심할때 강아지가 나랑 놀아주고 귀신도 쫒아주고 만능일줄암 ㅋㅋㅋ

 

그리고 수의사가 되기위해선 무엇보다 강아지를 키워보는게 필수라고 생각함 그래서 엄마한테 무릎꿇고빔 제발 사주세요...통곡

 

그래서 엄마가 생일선물로 토이푸들 갈색 강아지를 사줌 이름은 쮸니라지음 걍엄마가지음 뜻없음

나 너무기뻤음 진짜 태어나서 제일 기뻤음 지금도 그때가 가장 기뻤다고 생각함

 

그래서 맨날 쓰담쓰담하고 밥많이주고 산책시키고 학원에도 데리고가고 뽀뽀하고 놀고 별걸 다했음

 

그리고 동물병원 데리고가서 교배시키고 새끼도 4마리 낳음 너무기뻤음 키우자고함 엄마가 몰래 팔음

그래도 알콩달콩 재밌는 하루를 보냈음

 

그런데.. 사건은 여지없이 일어났음

 

키운지 4년후에 초딩6학년때였음

 

설명절이라 엄마,나,동생은 친할머니집에 들렸다가 외할머니댁에감

 

아빠는 하루뒤에 친할머니댁만 간다함

 

그래서 우린 쮸니를 냅두고 갔음 다음날 우린 외할머니집에서 자고온다고 함 그래서 외할머니집에서 자고온 다음날.. 베란다에 보니 쮸니가 없었음 뭔가 불길한 예감이 들었음

 

여자의 직감은 항상 정확함

 

아빠한테 전화해서 물어봄 아빠의말로는...

 

아빠는 친할머니집에 가려고

 

쮸니를 목줄로 묶고 차에 데려갈라고 함 근데 쮸니가 주차장에서 목줄을 끊고..달아남

 

아빠 1시간 찾아다녔는데 못찾았다함

 

그래서 나 진짜 어떤 동물이 죽었을 때보다 펑펑움 얼마나 정이 많이들었었는데

 

짖을때마다 때리고 신경 못써줬던ㄷ게 미안했음

 

정말로 미안했음 진짜 내가 쓰레기같았음 아직도 쮸니생각하면 코가 찡함

 

........쮸니야 좋은주인만나서 잘살고있지? 우리가 너무 못해줘서 미안해.....우리 다음세상에서 인간으로 만나자.

 

 

 

 

 

 

 

6. 햄스터

 

이게 마지막 동물키우기 였음

 

홈플러스에서 햄스터 한마리를삼 쮸니가 없어서 너무 외로웠음

 

집도 인터넷에서 최고급으로 사고 엄청 잘해줌

 

근데 시간이 갈수록.. 햄스터가 귀찮아짐 정말 못된 심보였음..정말 후회함 지금도

 

초딩6학년때임 진짜 햄스터가 나를 물고 막 철창 밖으로 나가려고 안간힘을씀 나는 잘해주는데 그러니까 짜증이났음 그래서 막 괴롭히고 밥만 줬음 스트레스 어지간히 받았을거라 생각됨

 

어느날 햄스터가 사라짐 그래서 정말 후회하면서 이제 다시는 안괴롭힐테니까 제발 앞에만 나타나 달라고함

 

나타날리 없었음

 

그래서 인터넷에 쳐보니 먹이를 군데군데 놔두고 먹이가 없어진곳을 찾아보라함

 

정말 그거 쓴사람 천재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상추를 소파밑,침대밑 다 놔둠

 

근데 어느날 컴퓨터를 하는데 옆에서 발견되서 잡았음

 

정말 너무기뻤음 미안해서 계속 잘해줬음

 

그리고 몇달뒤

 

하늘나라로 떠났음... 아마 전에 받은 스트레스 때문에 죽었던거같음

 

철창밖으로 나갈려고 매일매일 철창을 물어 뜯었음 그래서 햄스터 볼도사서 넣고 집에 나뒀는데 그걸로는 성이 안찼나봄...

 

진짜 미안함..............미안해 쫑이야

 

뒷산에 묻어줬음

 

하늘나라에서는 많이 뛰어놀고 재밌게 살고 암컷 햄스터랑 결혼도해... 많이 외로웠지ㅜㅜㅠㅠ..

 

 

 

여기까지 나의 15년간 동물기르기 대장정이였음

사진은 네이버에서 퍼왔어요

 

 

수의사의 꿈은 접게되었음 ........더 열심히 공부해야했음(그렇게 못하는건 아님 지금도)

 

그리고 여지껏 희생당한 동물들 진짜 미안하게 생각함

 

 

 

지금 동물키우고 있는 톡커분들도 잘해주고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키워주시기 바래요..!!

 

정말 노력해서 키웠는데 떠났을때 그 슬픔 말로 다할수 없어요 정말 미안한 마음만 듭니다

 

 

 

 

그리고 톡되면 키웠던 동물사진 찾아봐서 있는거 전부 공개할게요윙크 쮸니아기들 사진도 있답니닿ㅎㅎ

 

 

 

쓰다보니 좀 길어진거 같네요.. ㅎㅎ 그래도 한시간동안 정말 재미있게쓸려고 노력했으니 재미없어도 용서해주실거라 믿어요!!..촤하핳하핳

 

 

 

추천한번 꾸욱~ 누르고 가주세요

 

조회수만많고 추천이 없어서 너무슬프네요ㅠㅠㅠㅠ

 

 

추천해주시면 키우거나 키웠던 동물 건강하게 잘산다부끄

 

추천수20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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