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26살 내 인생의 전반전.

열남 |2012.02.16 14:49
조회 263 |추천 0

아침마다 일어나는게 너무 힘듭니다.

 

몸이 아파서 그런건 아닙니다.

정말 좋은 꿈을 꾸고 있는것도 아닌것 같습니다.

 

아침에 눈을뜨면 너무 힘듭니다.

 

그녀가 너무 보고싶고, 너무 많이 생각이 납니다.

 

매일 잠이 들때 오늘은 꿈꾸질 않기를 바랍니다.

하지만 매일밤 그녀와 만나죠.

 

꿈속에서 그녀는 나를 보지 못합니다.

제가 보이지 않나봅니다.

 

그저 평소처럼 행동하고 웃습니다.

 

저는 바라볼뿐 어떠한것도 할 수 없습니다.

 

그저 바라만 볼뿐, 꿈뿐만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마찬가집니다. 그녀에게 사정을 말하고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겟다고 하고 싶지만, 아직은 보여줄것이 없기에

 

오늘은 참습니다.

뒤돌아서서 노력합니다. 이를 악물며 보여주겠다고 노력합니다.

 

하지만 그녀 생각은 지워지지않습니다.

 

이렇게 또하루가 지나갑니다. 밥을 먹어도 먹은것인지.

 

속이 아파옵니다. 나는 이별에 아픔 이런것들을 잘 몰랏습니다

 

첫이별때는 너무 어리고 처음이여서 당황스러웠습니다.

내가 뭘 잘못했나 하루종일 뭘 잘못했는지만 생각했습니다.

 

그당시 너무 잘해주고싶엇고 흔히들 말하는 연애의 비법따윈 알지도 못했으니깐요..

 

그냥 그녀를 웃게 해주고싶었고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습니다.

 

바보같은 로맨스를 혼자서 하고있엇던거죠..

 

첫이별을 맞고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처럼은 아니였습니다.

속상했죠. 제 자신한테 제가 못나 그런거라 생각 했습니다.

 

너무 노력하고 싶고 너무 잘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녀와 다시 닿을 수있었지만 연락을 일부러 삼갔습니다.

그렇게 대학교를 가고 반년후에

군대를갔습니다.

 

군대에서 열심히 살자는 목표로 군대생활도 열심히 햇습니다.

군대에서 제대하고 그녀가 잊혀져갈쯤, 저는 인생에 허무를 느꼇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내가 뭐하고 살앗나 싶더군요. 열심히는 살앗지만 추억이 없어 보였습니다.

 

그래서 추억을 만들고 싶어서 대학교 학기가  끝나고 휴학을 했습니다. 수많은 계획과 꿈을 않고 하지만

 

제뜻대로 흘러가진 않앗습니다. 제가 계획한대로 원하는대로는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갈쯤 저는 서울로 올라갔습니다.

 

서울로 올라가 다시한번 열심히 살려고 다짐햇습니다.

그때 아는 형님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오해할만한 직업을 저에게 추천해주시더군요. 전 방황하다가 그직업을 열심히 했습니다.

 

하지만 그만두고 나와서 진짜 사업을 시작했죠.

무일푼으로 시작한 사업이였지만 조금은 잘되나 싶더군요.

이때쯤 그녀는 거의 기억이 희미해 져가고 있었습니다.

 

저는 돈이 필요해 학교 선생님과 지인들에게 돈을 빌리려 했습니다.

 

하지만 제가 지끔것 살아온것이 가장 믿엇던 친구들이 저를 의심만하더군요. 믿어주는 사람이 없더군요. 가장 아끼던 후배마저 저에게 등을 돌리더군요.. 헛웃음만 나왓습니다. 나는 그애들에게 진심을 가지고 대하고 잇엇는데 말이죠...

 

씁슬하더군요. 그형님이 말하시네요.

보란듯이 잘되서 보여주자고.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습니다. 배반감에..

 

정신차리고 열심히 했습니다. 제가 보상받을 수 있는건 제 미래 밖에 없어 보였습니다.

 

제가 다니던 대학교를 자퇴해서 거기 들어가잇던 학자금 까지 동원했습니다. 도박이였습니다.

 

먹는것 입는것 자는것 모든것을 아끼고 제 미래만 바라봣습니다.

정말열심히 살았습니다.

잘되는가 싶엇습니다. 그래서 그녀에게 연락을 햇습니다.

 

그녀의 목소리를 너무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기분이 너무 좋앗습니다. 서울에 있다더군요. 하늘이 나를 도와주는것 같더군요.

하지만 어느날부터 그녀에게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

불안감을 느끼고 있엇습니다. 왜인지는 몰랏습니다.

 

덩달아 사업도 갑자기 사정이 나빠지기 시작햇습니다.

 

갑자기 나빠진 경제 사정때문에 사업은 추락했습니다.

 

인생에 두번째 실패였습니다.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나를 믿지 않았던 사람들에게 꼭보여주고 말테다라고 생각했던 나의 계획이 물거품이 되니 정말 희망도 없고 너무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도망치는 광주로 돌아가 아는형집에 얹혀 살았습니다.

 

부모님은 아직도 제가 반듯한 장에서 일하는지 알고 계시거든요. 걱정을 시킬수가 없었습니다. 보여줄수도 없었습니다. 제가 잘된 모습을 그리면서 집에 떳떳히 내려가고 싶었습니다.

 

---------------------------------------------

저희집은 어렷을때부터 가난했습니다. 하지만 제 학창시절엔 가난한것이 싫엇고 그냥 짜증만 났었습니다. 왜 맨날 참고만 살아야하는 현실이..

 

내가 대학을 가고 20살 어느 초반에.

어느날  해가 질무렵 집에 들어가 제방에서 컴퓨터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거실에서 큰소리가 들리더군요. 나가서 보니깐

아버지게서 울고 계셧습니다. 아버지가 우는걸 태어나서 두번째였습니다.  괜히 속상했습니다. 왜 우는지는 몰랏지만,

하지만 그 순간 할머니가 방을 열고 나오셔서 아버지에게 핀잔을 주셨습니다.

 

아버지는 꿈이 '선생님'이였습니다. 우리누나가 대학을 갈때도 선생님쪽으로 원서를 쓰라고 하셧었습니다. 하지만 누나는 작가를 희망해 과를 문예창작학과로 갔습니다.

아버지는 배움에 대한 열정이 있으시고 선생님을 존경하십니다.

 

그런 저희 아버지는 중졸이십니다.

형제간은 위로 고모가 한명있고 아래로 남동생과 여동생이 2명 있습니다. 6형제간중에 3번째 남자론 둘째입니다.

 

아버지가 17살이 되고 중학교 졸업할때 쯔음 할머니께서 얘기 하셨습니다. "병학(아버지)아 너 동생도 가르칠려면 나랑 같이 장사하자꾸나."라고.. 아버지는 학업에 대한 열정이 강하시지만은 동생들을 너무 아껴서 학업을 포기하시고 생업에 뛰어 드셨습니다.

그렇게 해서 아버지 여동생들은 대학교까지 졸업을 시키십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서 "너는 왜 중졸이냐?"라고 핀잔을 주십니다.

노인당에서 다른할머니와 시비가 붙엇는데 그 할머니 자식은 경찰이고 저의 아버지는 택시기사라 그런아버지가 챙피하셨나봅니다.

 

아버지께서 그말을 듣고 우십니다... "누구때문에 내가 이렇게 사는데"라며.. 하소연 하십니다....

 

저는 20살 초반이고 내가 어떻게 살아야 할지도 갈피를 못잡을상황 이였습니다...잘되고만 싶었습니다.. 속이 미어졌습니다. 아버지 눈물 보니깐 그리고 둘째인 아버지가 할머니 모시고 살면서 얼마나 고생하셨는데, 저희 아버지께 어떻게 저렇게 할수 있을까 저렇게 막대할수 있을까라면서.. 마음속으로 다짐했습니다.

원래 저희 집은 광줍니다. 저희 어머니는 저의 아버지가 첫사랑이시고 잘사는집 따님이셨어요.

광주에서 살다가 할머니가 너무 외로하시는거 같아서. 어머니께 1년만 살자고하고 시댁에 들어왔는데. 아직까지도 같이 사십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학업을 포기하시고 기른 고모들이 저희 어머니에게 막대했습니다. 시집살이 때문에 아버지랑 어머니랑 자살도 하려고  하셨습니다. 하지만 저희 누나가 있어서 어린것이 무슨죄냐며..다시 살자고  마음 먹었다고 하셧습니다.. 저희 어머니가 이 얘기 하시면서 눈시울을 붉히 셨었습니다..저는 화가 너무 납니다. 아직도 아버지는 형제간 챙겨주시고 계세요..주기만 하시고 받지도 못하십니다.. 속상하게말이죠.. 저는 속으로 다짐을 수천번 했습니다.

우리집 아무도 못건들게 하고 싶고 아버지 어깨에 힘들어가게 해드리고 싶다고.. 정말 효도 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당장 할수 있는것은 아무 것도 없엇습니다.

그 다음날 바로 군대에 지원했습니다.

---------------------------------

이렇게 우리집을 일으키고 싶었던 저였는데 사업에 실패 해서 집으로 돌아갈 엄두가 안나 장성 아는 형님집에 의탁해서 그형님 가게 일 도으면서 제 인생을 돌아 봤습니다. 제나이 올해 26 그당시 25이였습니다. 제 20대 전반전 휘슬이 울리더군요.. 전반전 평가 해보니깐  상황은 좋지 않았지만 나쁘진 않았습니다. 많을 걸 배웠고

 

많은것을 깨닫고.. 정말 많은것을 다짐하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앞으로 또 다른 사업에 몸을 담으려고 합니다.

평범하게 월급받으면서 살기엔 제꿈이 너무 큰거 같네요.

저희 아버지 어머니 너무 고생 많이 하신분들인데 빨리 편하게 해드리고싶습니다. 내가 떳떳하게 너무 잘되어서. 금의환향 하고싶습니다.

 

우리 부모님은 이런 내 상황도 모르시고  이번추석때 집에 갔더니 제가 좋아하는 반찬만 차려 놓으시고 아버지도 일 끝날 시간이 아니신대 집에 오셧더군요.. 같이 저녁먹는대 눈물참느라 너무 힘들었습니다.  설날 내내 집에 있기가 너무 편해서 바쁘다고 핑계를 대고 집으로 아는형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형님은 pc방을 하시는데 그 pc방에 일에 전념했습니다.

 

이렇게 설이 지나가고 저는 돈을 조금 모아 다시 서울로 올라왔습니다.

 

올라온지 2주 좀 안된거 같군요.. 그런데  이상하게도..

매일 밤마다 꿈에 그녀가 나타납니다... 집중이 안되네요..

 

그녀 생각에 잠을 깨고 싶진 않습니다. 하지만 깨면 너무 괴롭습니다.... 그녀가 너무 보고싶습니다... 이런 제마도음 모르겠지만

 

제 인생은 이렇습니다...

지금은 가진것 없지만, 30대에는 정말 행복하게 살 수 있을거란 생각을 하면서 오늘도 고생을 해보려고합니다..ㅎㅎ그리고 그녀도 제 옆으로 데려 오고 싶지만 아직 오해가 풀리지 않은것 같아서요.

 

1월달에 가장 친구녀석을 만나 과거에 대해 해명을 했습니다. 믿지 않았지만, 뭐 상관 없었습니다.

그녀 역시 내 후배의 친구였기에 그런 오해를 하고 있는것 같아 연락을 시도 시도 했지만,, 카톡은 지워져잇어서 누군지 모르고 답장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임을 밝히니..답장이 없군요... ㅎㅎ;;

속상하지만,, 진실이 언젠간 밝혀지겠죠.. 성공성공성공성공.. 이생각밖에 안드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대 화이팅입니다. 세상이 자신을 버리거 같아도..지지맙시다.

 

이겨내서 멋지게 30대를 맞읍시다.!!화이팅!!^^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