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양관리
추운 겨울을 이겨내기 위해서는 많은 칼로리(에너지)가 소비됩니다. 그러므로 다른 계절에 비하여 25% 정도 추가해서 급여하여 영양부족 상태가 되지 않도록 합니다. 운동량의 부족으로 자칫 비만이 될 수 있는 만큼 체중의 증감에 따라 적절히 조절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실내견의 경우에는 오히려 운동량이 줄어들기 때문에 다른 계절보다 적은 급여가 요구되기도 합니다.
2. 난방대책
애견의 집은 애견의 연령, 견종, 건강상태에 따라서 보온을 요하는 정도가 다르지만 매서운 북풍이 몰아치는 추운 겨울은 대부분의 애견에게 견디기 힘든 시기이므로 적절한 방한대책이 필요합니다.
1) 실외견
실외에서 애견을 기르는 경우에는 매서운 바람에 직접 노출되지 않고 햇볕이 잘 드는 곳, 비가 새거나 눈이 쌓이지 않는 곳으로 정합니다. 그리고 견사는 너무 크지 않도록 하시고 입구를 바람이 들지 않도록 남향으로 해주시는 것이 필요하며, 상황에 따라서 입구를 플라스틱. 고무로 된 커버를 해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실내견
인간과 같은 생활 환경에서 지내므로 그다지 신경 쓸 필요는 없지만 난방을 끄고 취침할 때와 외출할 경우에는 실내 온도가 급격히 하강하므로 이런 때에는 실내용 개 집에 따뜻한 방석을 깔아주어 재우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실내 온도가 너무 높으면 오히려 감기에 걸릴 수 있습니다. 또한 실내 습도도 중요합니다. 낮은 습도는 기관지 점막의 저항력을 약화시켜 호흡기가 약한 애견은 기관지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3. 호흡기질환
감기는 겨울에 가장 잘 걸리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개의 감기는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는데 이것은 병을 유발하는 바이러스가 서로 다르기 때문입니다. 개가 감기에 걸렸을 때에는 무엇보다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며 안정시키는 것이 제일 중요합니다. 실외견의 경우에는 개 집을 따뜻하게 해주어야 하고, 모포를 충분히 깔아 주거나 히터를 사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4. 털의 관리
추운 겨울은 체온을 유지하기 위하여 혈관이 수축합니다. 혈액 순환을 돕기 위해서라도 털 손질은 매일 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털이 더러워지는 것은 여름이나 겨울이나 같지만 겨울의 목욕은 가급적 삼가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중 가장 따뜻한 때에 빨리 씻기고 말려주어야 하며, 목욕 후 털의 관리에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겨울철은 습도가 낮기 때문에 애견의 피부가 건성으로 되기 쉬우므로 털의 손질 시에 피부 보호용 오일 등을 사용하는 것은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5. 발가락의 관리
추운 겨울 동안에는 발을 정기적으로 관찰하셔야 합니다. 눈을 녹이기 위한 제설제인 화학제재와 소금은 발에 자극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눈과 얼음으로 인하여 발가락 사이의 털이 젖게 되고, 또한 얼 수 있으므로 신경 써서 건조 시켜 줘야 합니다. 발가락 사이의 습기는 염증의 원인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증상으로는 핥다가 물거나 이빨로 씹습니다. 심해지면 그 부위에 자극을 가하면 공격적인 모습을 취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심한 통증을 느끼며 다리를 절게 됩니다.
6. 동상관리
애견이 추운 겨울날씨에 밖에 오랫동안 있는 경우에 간혹 동상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동상이 잘 걸리는 부위는 꼬리 끝. 발바닥 패드. 귀 끝입니다. 동상이 걸린 부위는 따뜻한 물로 부드럽게 마시지를 해주고 꼭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합니다. 실외견의 경우에는 단열처리가 잘 되어있고, 바람이 잘 들어오지 않고, 건조한 짚이 충분히 깔려 있는 견사인 경우라도 영하 9도 이하로 떨어진다면 실내로 데리고 들어 오셔야 동상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7. 겨울운동과 일광욕
다른 계절에 비해 운동량이 부족하므로 신경을 써야 하며 운동을 나갔던 개가 젖었으면 감기의 원인이 되므로 반드시 털을 닦고 말려 주어야 합니다. 밖에서 운동하는 습관이 없는 개라 하더라도 겨울에는 햇볕이 잘 드는 실내에서 충분히 일광욕과 운동을 시키는 곳이 좋습니다. 실내견의 경우에는 일광욕이 부족하여 다리나 허리가 약한 경우가 많은데 특히, 겨울철은 일조 시간이 짧으므로 날씨가 따뜻한 날은 되도록 일광욕을 통해 충분한 자외선을 쬘 수 있도록 해야합니다.
8. 부동액 관리에 주의하세요!!!
부동액은 애완견에 있어서 매우 위험한 독물입니다. 달콤한 냄새가 나기 때문에 고양이나 개들이 관심을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부동액이 발에 묻게 되면 즉시, 따뜻한 물로 깨끗이 닦아내고 말려 주십시오. 부동액과 유리 세정액은 에틸렌 글라이콜을 함유하고 있다. 에틸렌 글라이콜은 달콤하고 맛이 있어 애완동물의 기호성을 자극합니다. 이러한 물질들을 소량 흡수했더라도 신장에 자극을 줄 수 있고, 이것은 곧 혼수를 유발시키며 결국에는 죽음에 이르게 합니다. 애완동물을 기르고 있다면 되도록 독성이 없는 부동액을 사용하도록 하고 부동액과 유리 세정액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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