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이라는 타이틀로 데뷔한 빅뱅인데.
내가 봤을때는 기타장르의 중견가수들과 견주어도 꿀리지않을 음악적 감각이 갖춰졌다고 생각해.
뭐랄까, 앨범 한장에 4~5만원씩 한다 해도 그 돈이 아깝지 않은 앨범들이랄까.
싱어송라이터니 뭐니 해서 작사 작곡한 곡들 수록해서 앨범발매하는 가수가 드문건아니지만.
전앨범의 대부분을 뼈대부터 본인들이 직접 프로듀싱하는 가수가 있을까?
설령 그노래의 퀄이 떨어진다해도
자신들의 곡을 자신들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열정만큼은 박수받을만하다고 생각해
음악이라는게 예술적인 부분이여서, 객관적으로 평가한다는거 자체가 우스운거지만
빅뱅노래 수록곡 대부분 들어본 나로써는 정말 대단하다는 말밖에 안나오더라.
기존 아이돌의 앨범작업이 잘차려진 밥상에 있는 밥을 먹으려고 숟가락을 챙기는거라면
빅뱅은 본인들이 직접 차리고 먹는거잖아.
(기타 아이돌을 디스하는건 아니니, 타팬덤 친구들은 기분상해하지말고^^~)
타이틀이던 수록곡이던 노래 하나하나의 가사를 본인들이 하나하나 써내려가고
멜로디를 씌우고, 작업하면서 얼마나 애착이 갈까.
그래서 그런지 노래 들을때마다 그 감정들이 공유되기도 하더라.
요새 사건사고가 많았던 빅뱅이기에, 컴백을 앞두고 이래저래 말들이 많은데.
단면만으로 사람의 인격까지 모독하는짓은 하지 않았음 좋겠어.
공공연히 알려진 잘못은 비판 받아 마땅하지만,
그렇다고 대중이 그들에게 잘못과 동떨어진 부분까지 비인격적으로 비난할 자격은 없으니까.
공인이기에
남들보다 더 많은 시선과 평가가 그들에게 가끔은 혹독하게 느껴지지않을까?
내 가족 내 주변사람이
언제 어디서 그들처럼 전파를 타고 대중앞에 나타나게 될지 모르는거잖아.
인간적으로 그들이 너무 안쓰럽다.
빅뱅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뮤지션으로 자리잡았으면 좋겠어^^
p.s - 빅뱅 팬이 편애글 쓴건가, 할 수도 있을만한 뉘앙스가 풍기는데 난 신창이야(신화산^^)
빅뱅 팬덤이름이 vip 맞나?
너희들도 팬이지만, 그들의 잘못은 인정할거라고 생각해 그래서 더 마음도 아플거고
빅뱅멤버들 못지 않게 마음의 상처가 많을텐데, 이번 컴백과 함께 모두 날려버리길.
나도 신화 팬으로써, 한참 신화 활동할 때 다양한 구설수들로 짜증도 나고 속상한적도 많았는데
그럴수록 똑같이 대응하기 보단, 겸허히 받아들이는편이 마음도 편하고.. 뭐 그렇더라^^
인격 모독적인 말들로 무작정 까대는 여론들과 마주대고 싸우는것만이 능사는 아니야.
신화도 돌아오는 3월 24.25 콘서트 하는데
파릇파릇한 너희와 다르게 쇠약한 몸으로도 즐기러 간다ㅋㅋ
브아이피도 빅쇼 재밌게 보고와^^
대한민국 가수들 흥해라!
뭐 요즘말로 스릉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