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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제가개념이없는건가요

 

그냥 따른말없이 바로 말할께요

 

제가  아디다스수퍼트레킹이라는 패딩을 샀어요

근데 그게 한 삼십오육만원 이에요 저는 그냥 부모님이 추우니깐 가격은 상관없고 아무거나 패딩고르라고 하셔서 저는 저걸 골랐죠 그리고 제가 작년봄에 아디다스트레이닝복세트를 하나 샀었어요 

그리고 패딩 산지 얼마안되서 친구한테 아디다스트레이닝복을 한개더 살 수 있다고 자랑을 좀 했죠..근데

저보고 왜그렇게 개념이 없냐면서 공부도 못하는게 어디 그런 비싼 옷을 입냐면서 부모님 등꼴 그만 빼먹어라고 하는거에요; 그래서 첨에는 저도 그냥 아 미안 하고 끝냈죠

 

 근데 걔가 다른얘들한테 저는 메이커만 입으면서 부모님은 점퍼하나 못입는다고 소문을 내는거에요 전혀 근거없는 소문이에요 저희 부모님은 주말마다 등산을 하시거든요 브랜드 등산복이랑 점퍼가 많거든요 저 말 듣고 그냥 야마가 돌아서 좀 심하게 머라고 했어요 그 때 걔가 울면서 미안하다고 그래서 괜히 저도 미안해서 괜찮다고 그랬죠 그러다가 봄방학 되기전에 또 제가 신발에 다 딿아서? 신발을 또 아디다스 꺼로 새로샀어요.. 걔가 그거보더니 니는 무슨 아디다스 협찬 받냐고 계속 비꼬는거에요 이번에는 그냥 넘어갔죠

 

솔직히 저희집 조금 사는 편이고 그렇게 사치가 심한편은 아니에요.. 저희가족 나름대로 한달에 한두번은 기부도 하고 저랑 언니는 봉사도 많이 많이 해요 근데 계속 생각해보면 제가 좀 개념이 없는 것 같기도하고 정말 부모님 등꼴빼먹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제가 무개념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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