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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비토이 비스트 팬싸 다녀왔는데요

아이고.. |2012.02.19 15:32
조회 675 |추천 2

안녕하세요 광주 사는 15살 여자인데요..

음슴체 쓰면 좀 진지해보이지 않아서 그냥 씁니다.

 

교회 끝나고 오빠들 보러 밥도 못먹고 한 11시 30분 쯤에 시내 도착 했습니다

그런데 사람이  별로 없길래 비토이 앞에도 사람 많이 없을줄 알았는데

와 사람 정말 많더군요. 놀랐습니다.

그래서 비스트니까 아 빨리 보고싶다 생각 하면서 맨끝줄에서 그냥 가만히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앞까지 가서 오빠들 보려고 기다리고 기다렸더니 넘어지고 밀어서 숨통 막히고

사람들이 계속밀어서 가방도 쭉쭉 내려가고 그 고생 해가면서 앞까지 갔습니다

줄도 많고 사람도 많고 5번째 줄 쯤에 있었죠

근데 경호원들이 막 밀면서 막고 저희에게 작작밀라고

욕지거리를 하지 않나 옆으로 밀려나도 막 정색 타면서 옆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그거 참으면서 오빠들 보면 다 풀릴것 같아서 기다렸고

3번째 줄쯤에 딱 오니까 점점 밀려나는 거에요

진짜 앞에 사람 머리 밖에 안보였습니다

그래서 요섭이 오빠가 콘슾 좋아 하니까 콘슾도 편의점가서 사고

옆에 편지도 몇번 고쳐가면서 써서 가방에 넣어놨습니다

근데 밀리고 밀리니까 콘스프 박스는 일그러져있고 이거 주는건 좀

실례같아 주지도 못하고 팬싸 들어가는 사람에게 말해보려했지만

이미 밀려난 뒤였습니다. 계속 저는 밀리고 밀리고 걍 아무것도안하면서 가만히

있었더니 경호원분들이 저를 포함해 몇분을 맨 뒤로 보내는게 아닙니까

혼자서 버스타고 오빠들 보러갔는데 막상 보지도 못하고 뒤로 물러나서

꼭 그때 오빠들이 나와서 진짜 막 속상하더라구요 막 눈물도 날것같고

그래서 본게 오빠들 차 그거 좀 봤습니다 다른사람은 막 요섭이 오빠랑 아이컨택 했다고

좋아라 하고 어느 사람은 준형오빠 머리 봤다하면서 좋아라하고

마지막에 요섭오빠가 손흔들어줬대는데 보지도 못하고

그래도 가면서 오빠들이 타는 차라도 봤으니까 하면서

속상해 하면서 친구랑 속풀이도 못하고

막 머리에서는 오빠들이 광주에 온다길래 와 대박 이러면서 룰루랄라 사전답사까지

해가며 갔는데 결국 보지도 못하고 평생 살면서 들어볼 욕은 다 들어본것

같네요

근데 꼭 경호원분들께서 뒤로 물러나는 저희 다친다는 생각은안하고

앞에서 있는 사람들 밀려서 다친다는 생각만 하더라구요

그리고 뒤에서 좀 막는 경호원분들도 계속 미는데 저희보고 자꾸

민다고하잖습니까 진짜 밥도 못먹고 화장실 가고싶은것도 참으면서

오빠들 기다리고 있는데 이태껏 기다린 사람 생각은못하고 뒤로가라뇨

 

 

 

어디 하소연할곳이 없어서 여기다 합니다..ㅠㅠ 읽어주신거

넘넘 감사해욤

그리고 빠순이라고 하지마세요 좋아하는가수 보고싶은건 당연한거 아니에요?

추천수2
반대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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