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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타이밍입니다. 오늘 고백하세요.. 안그럼.. 제 꼴납니다.

벙어리. |2012.02.20 16:36
조회 741 |추천 0

2004년 벙어리의 사랑 그리고 8년만의 만남.
2012년 2월.... 8년전 아픈 글을 남겼는데... 8년만에 후기를 올립니다..
사랑에 머뭇거리고 계시다면 놓치지 마세요...
슬픈 영화의 주인공이 싫타면...
8년전 아픔이 서린 다대포에서 다시 그녀와 둘이 마주하게 될 줄을 몰랐는데. 
한여자의 남편 인 나와 , 한남자의 아내인 그녀 , 그리고 아이들의 엄마 아빠… 
그녀도 나도 지난 추억속에 있는 사람은 아니지만 
가슴속에 맻힌 엉어리를 풀고 싶었다. 그녀에게.. 
지난날 부족한 내 용기가 그녀를 잡지 못했었다. 
그아이는 우리가 인연이 아니었다고 한다. 
8년전 그때도 그랬는데,,
어리고 순진했었던 그땐,  난 그 아이와 인연이 아니라는 걸 받아들이는데 많은 시간이 필요했고.
 
뜨거운 피가 흐르던 나에게는 감당할 수 없는 아픔이었다.
사랑의 열병으로 지낸 시간들이 어제일처럼 스쳐지나간다. 
짐작은 했었지만, 그 아이는 오해를 하고 있었다. 나와 우리 와이프.. 
어쩜 그래서  날 더 경멸했는지도 모른다. 
오해를 할 만큼 내 마음이 그녀에게 전달되지 않았던걸까? 라는 생각과
그때 내가 적극적이지 못했던 그런부분들이 훗날 내 와이프와 연계가 되어
어쩜 오해를 불러 일으킨 걸 수 도 있다는 생각. 
하지만 지금은, 오해를 하든 하지 않든 그건 이제 중요하지 않다. 
그녀와 이야기를 하면서, 
내 진심을 주었고 내가 간직하고 있던 추억을 그녀도 간직하고 있는 느낌. 
가슴이 너무 저려왔다. 
이 아이도 내가 주었던 진심을 기억하고 있다는거. 
나 스스로, 남자로서 가슴시린 추억을 가지고 사는거 나쁘지 않다고 생각하며 위로 했는데
몇 개 되지 않은 그 시린 내 추억을 그 아이도 기억해 주고 있다는거.
평생 간직하고 가려고 했던 내 가슴 시린 젊은 날의 그 아이. 
그 아이에게 말을 하고 나면 엉어리가 풀릴것 같았는데, 웬지 모르게 가슴이 또 저려온다
8년전 그때 아팠던 것처럼 또 가슴이 아파온다. 
며칠동안 잠도 오지 않았다. .. 
그 아이는 그때 처럼 우리는 이제 친구라고 한다. 
지난날 그녀가 친구로 지내자 할 때 친구로 지내려 맘을 다스렸다. 
시간이 지나고 하늘은 그 아이를 내게 친구로도 허락하지 않는다는 걸 알았다.  
8년간 뭉개진 친구의 인연이 이어질까. 아닌거 같다. 
그녀를 내 친구로 둘 수는 없다. 
인생에서 가장 열정적 삶을 살고 있는 아름다운 내 어린시절
마음을 주었던 여자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힘들었던 지난날이 머리를 스치고. 
차마 머리가 기억하지 못하고 있던 추억들이 내 가슴이 기억하고 꿈틀거렸다. 
가슴이 터질것 같다. 칼날이 가슴을 스치고 지나가는 이 느낌. 
난 그녀에게 8년전 겨울 그때 물어보지 못한 말들을 오늘도 묻지 않았습니다. 
 나를 조금이라도 맘에 담았었는지… 
 만약 그때, 내 사랑을 받아달라고 매달리면 돌아와 줄 수 있는지… 
 불가에서 말하는 윤회가 있다면, 다음생의 너의 옆자리는 나에게 줄 수 있는지. 
남자로 태어나서 시린 사랑의 추억 가슴속에 묻고 평생을 사는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 쓰레기 통에 집어 넣지는 못하겠다. 
난 오늘 8년전 그랬던것 처럼 그 아이를 내 가슴속에 묻고 갑니다. 
손한번 잡아본 그녀.. 오늘의 재회를 마지막으로 
 
지금 나에게 넘치는 행복을 준 내품에서 잠드는 내 아내와 내 아이를 위해,
난 내일도 오늘처럼 열심히 살거다
 
안녕 지난날의 내 추억아!. 
그리고 행복해라.. 

 
8년전 남긴 글입니다.
 어느 벙어리의 바보같은 사랑이야기!~
톡톡 > 사는 얘기| 벙어리 (판) 2004.01.30 12:45
조회1,331
사랑이란 말을 잃어버린 벙어리의 실제.. 이야기 입니다.
이벙어리는 작년 이맘때,, 같은 회사의 한 동갑내기의아이를 알게 되었습니다.
약간의 도도하고,, 차가워 보이지만,, 맘에 드는 처자였죠!
벙어리는 그처자를 그날부터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첫눈에 받했다" 표현이 좋겠지요!~
그날부터,, 우연을 가장해서,, 아주 많은 잔머리를 굻려서,,,
그녀를 만날수 있었고,,,,
어느듯 많이 가까워질수 있었습니다.
벙어리와 그 처자는,,, 밥두 같이 먹고,, 차두 같이 마시고,,
드라이브도 하구,,,
벙어리는 마냥 좋기만했습니다. 
시간이 지나고,, 그는 사랑고백 준비를 했습니다.
이 바보같은 벙어리의  D-day는 3월 1일 이었습니다.
한달 가량 남았지만,, 벙어리는 그동안 그아이게 주려구,, 약 열달동안 쓴,, 편지와,,
그녀에게 고백할때,, 줄 커플링까지,, 준비하고,,
3월 1일만이 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녀를 좋아하기 시작한게,, 작년 3월 이었기에....
그리고,, 어제 저녁,, 벙어리와 그녀는 동아대 앞에서 보쌈을 같이 먹었습니다..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러 갔습니다.. 
다대포의 "통나무"라는 찻집에 들어갑니다.
차를 마시다가,, 그녀가,, 갑자기 물어봅니다...
그녀 : 너 소개팅 같은거 안해?
벙어리: .....
그녀 : 소개팅 시켜주까?
벙어리: 뻘쭘.....
그녀 : 너 만약에 나한테 애인이 생기면 어떨것 같아?
벙어리: 유쾌하진 않을것 같아!
그녀 : 나 애인생겼어........
벙어리 : ...........
그녀 : 지난주 토욜부터 사귀기 시작했어!
벙어리 : ..........
         벙어리 녀석 손이 떨리기 시작했습니다.
         심장두 마구마구 뛰구요!~
그녀 : 학교 친구데... 6년전 슴살때부터 알고 지냈던 친군데...........
벙어리 : 나 화장실좀 같아올께....
................................ 5분뒤...
화장실을 다녀오고,,, 진정을 한 벙어리 자리로 돌아왔습니다.
벙어리는 아무말도 하지 못하고,, 그녀역시 아무말도 하지 못했습니다.....
그녀 : 조용하네.............!
벙어리 : 내가 재미있는 이야기 해주까?
그녀 : 재미없음 죽는다!~
벙어리 : 재미는 없는데.. 한번 들어봐라.!
        한 1년 전부터,,, 널 좋아했었다......  너도 알고 있을거라 생각하고,,(그녀 : 고개를 끄덕끄덕)
       
        널 보면 기분이 좋아지고,,, 가슴이 설레였었다....
        지난 시간동안 너에게.. 고백할 기회가 있었지만,,,,
        혹시나,, 연인이 되려다,,, 친구마져 잃어버릴까봐,, 그러지 못했다...
        짐 너무 가슴이 떨린다!~
        너에게 고백하려 했었는데.. 이런 제길!~~ 조금 늦어버렸네...
        이렇게... 허무하게.. 될줄은 몰랐었네...
        정말 많이 좋아했었는데........ 너에 연인이 되지 못한것도 아쉬움이 남지만,,,
 
        그보다 더 아쉬운건,, 너에게 고백한번 해보지 못한게 너무도,, 한으로 남는다...
        .........
그녀 : 좋아하는거 알고 있었어!
  
       전화나,, 문자로,, 하려다,, 너에게 직접말해주고 싶었어...
 
       진짜 미안해..............
벙어리 : 아니다,,, 이뿌게 사귀고,,,,
..................침묵으로,, 10분이 지나고..........
벙어리 : 나가자,, 데려다 줄께....
그녀를 집앞까지 바래다 주고,,, 혼자 운전하고 오다가,, 벙어리는 가슴이 터질려구 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와,, 벙어리 누웠는데..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벙어리 그녀에게.. 전화를 했는데 ... "잘자!~" 이말밖에 할수가 없었습니다.
벙어리 다짐합니다...
그녀를 지난 시간동안 사랑했던 만큼,,, 그녀에게 부담을 주지 않으려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 메세지를 보냅니다...
"지난 시간동안 혼자 좋아했지만 좋았었다. 네 연인이 되지 못한거 아쉽지만, 이미 늦어버렸다....
 내가 원한것이 친구사이인진 모르지만,,, 너무도 후회된다... 모두가 내가 용기가 부족해서
 이렇게 된것 같네..... 잘자라!"
---> 문자를 길게 보낸건,, 멀티 mail로 보냈기에.. -----------
그녀의 문자는 오지 않습니다............
벙어리,, 그녀의 전화번호를 지웁니다...
근데.. 머리속에 그녀의 전화번호는 남아있습니다.
벙어리 괴롭지만,, 그녀를 포기합니다...
혼자만의 사랑이었지만,, 행복했었습니다...
지난 1년간의 짧은 시간동안,,, 혼자한사랑............
아픈만큼 성숙해지겠지요!~
그녀가, 이쁜사랑 하구,, 제가,, 힘낼수 있도록,,, 용기를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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