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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에 2억 모으기 성공한 사연

저요 |2012.02.20 17:01
조회 2,681 |추천 2
안녕하세요 이렇게 톡에 글을쓴건 처음이네요


저는 현재 27살이고 통장엔 2억이라는 돈이 들어있습니다.
이제 이 돈을 어떻게 모으게 됐는지 부터 차근차근 얘기를 할께요
저는 굉장히 가정교육방법이 깨어있으신 아버지 밑에서 자라왔습니다.
제인생에서의 모든결정은 제가 내리고 아버지는 그냥 조언만 해주시죠
제가 잘 되든 못되든 그건 제 인생의 문제라고 늘 말씀하셨어요.
남자라면 무인도에서도 살아남을 강한 생활력을 가져야 한다면서 
전 초등학교때부터 사회에 내던져졌습니다.
마치 사자가 새끼사자를 버리는것 처럼요.
그래서 전 초등학교 1학년올라가면서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무슨 아르바이트냐구요? 바로 구두배달입니다.
여러분도 아시겠지만 큰 회사에 가면 구두닦으시는분 한두명은 있으세요
저는 방학때는 아버지 회사 밑에 잇는 구두닦이 아저씨에게 가서 돈을 받고 
닦은 구두를 사무실로 배달해 주는 일을 했습니다. 
그때 얼마를 받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의외로 많이 주셨던것 같아요.
그리고 학기중에는 학생들한테 과외 선생님이나 학원을 소개시켜주는 일을 했습니다.
제가 친구를 데려가거나 과외 선생님을 추천하면 학원에서 또는 과외선생님한테 
어느정도 돈을 받앗습니다.
물론 그리 많은 돈은 아니었지만 제법 쏠쏠햇습니다.
그 거래는 저 스스로 한것이고 주변의 도움은 없었습니다.
이렇게 초등학교 6학년때까지 대충 5백만원 정도 모았던것 같아요
물론 매년 명절때 받는 용돈도 포함해서 입니다.
전 초등학교때부터 용돈.알바비.기타 등으로 구분한 3개의 통장을 가지고있었습니다.
지금은 통장 종류가 10개 정도 됩니다.
중학교때에는 부모님의 허락으로 패스트 푸드점에서 시간당 알바를 했습니다.
주말엔 도서관에서 책정리와 청소를 하는 알바를 햇구요
이렇게 해서 고등학교 올라갈때까지 대략 한달에 70만원씩 벌었으니 2천1백만원 정도 벌었습니다. 
물론 핸드폰 사용비나 기타 제 용돈으로 쓴돈 한달에 대략 1천만원을 빼면 
대략 1100만원 정도 벌었습니다. 
거기다 초등학교때 번돈 500만원 포함하면 1600만원 정도 되지요.
그리고 고등학교때는 공부하느라고 알바를 그리 오래 하지 못했습니다. 
이때는 핸드폰도 거의 사용하지 않았고 학교 학원 독서실 이렇게 왔다갔다만 했습니다.
다행히 고등학교때가지의 교육비는 부모님께서 내주셨습니다. 
그래서 고등학교때는 대략 천만원 정도 모을수 있었지요. 
시급도 올랐고 예전에 하던데서 계속 일을하다보니  보너스가 의외로 많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매년 나오는 폐교과서나 전과 같은것을 (폐지죠) 모아서 폐지 수집상에 넘기기도 하고 
서점에 중고서적으로 팔기도 했습니다. 이것은 고등학교 3학년때가지 계속해왔습니다.
그렇게 하다가 고3때는 집중적으로 공부를 해서 대학교에 가게 되었습니다,
나름 공부를 열심히 하여 명문를 들어가게 되었고 저는 수능이 끝난 일주일만 놀고 다음날부터는 
죽어라 알바만 해서 이떄까지 대략 3000만원 정도 모았습니다.
대학교에 들어가자마자 전 과외를 한달에 세개씩 하기 시작했고 
군대가기전 까지 모은돈이 대략 2700만원으로
대학교 등록금은 첫학기만 제돈으로 내고 나머지는 장학금받아서 내고 다녔습니다.
그리고 생활비는 학자금 대출을 신청해서 사용했구요. 한학기에 100만원이 안들어갔습니다.
이렇게 해서 5천4백만원 정도 모았습니다.
저는 이 돈을 군대가기전에 펀드에 묻어두고 갔습니다.
군대에서 돈을 벌수 있는 방법이 이것 밖에 없더군요.
군대가서 2년동안 복무하면서 모은돈 대락 100만원을 가지고 나와 그 돈도 펀드에 묻어두었습니다.
전역하고 나서 통장 잔액을 보니 8천만원 이더군요.. 2년사이에 앉아서 3천만원을 벌었습니다.
저는 아..내가 힘들게 일해서 벌었던것 이 허무 하다 고 생각은 했지만 
직접 일해서 버는 돈이 더 값지다고생각했습니다.
일해서 돈을 벌고 그 돈을 펀드에 투자해서 더 벌자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학교에 복학해서 장학금 받으면서 학교를 다니고 과외를 하면서 졸업할때까지 3년동안  
대략 6천 만원을 벌수 있엇습니다. 물론 펀드에 투자한 것 까지 포함해서요. 
그래서 졸업할때까지 모은돈이 대략 1억 3천만원 가량 됩니다.
지금은 법인회사에서 근무하고있습니다. 일년 연봉이 5천입니다.
부모님과 같이살고 잇어서 생활비는 한푼도 들지 않고 제 개인적인 용돈과 핸트폰비 교통비를 다쓰고도 
지금 통장엔 2억이 들어있습니다.
물론 힘들게 일해서 번것도 있지만 손쉽게 펀드를 통해서 번것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펀드를 한다고 해도 펀드에 대한 공부를 꾸준히 하고 앞으로의 
전망도 살펴야 하기때문에 노력없이 벌었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저는 돈 모으는 것을 좋아합니다.
어렸을때부터 이 재미를 너무 일찍 알았지요,
그래서 그동안 모으기만 했지 베풀지를 못했습니다.
얼마전에 아버지께서 한말씀 해주셨습니다.
"아들아 돈을 모을 줄만 아는 사람은 보다는 돈을 잘 쓸줄 아는 사람이 되어라.  돈을 나를 위해쓰는것은 아무나 할수 있지만 그 돈을 다른 사람을 위해 쓰는 것은 아무나 할수 없는 일이다"
저는 이 말씀을 듣고 굉장히 혼란스러웠습니다.
아니? 내가 힘들게 번돈을 왜 남을 위해 써야돼?
남들 다 놀때 난 놀지 않고 돈벌고 놀지않고 공부했는데 
남들이 즐기지 못한것을 이제 좀 즐겨보겟다는데  내가 왜 남을 위해써야하지?
그러다 문득 깨닫게 되었습니다. 남을 위해 가치있게 쓰는 것이 진짜 돈을 버는 목적이 아닐까?
내가 가지고만 있으면 진짜 돈의 가치가 있을까?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제가 2억을 가지고 있지만 행복하지 않은 것처럼..
저는 이제 돈을 벌면 남을 위해 쓸 생각입니다...
무슨얘기를 슨건지 잘 모르겠네요..그냥 두서없이 적었습니다.
여러분도 돈을 벌게 되시면 한번쯤 남을 위해 써야겠단 생각을 해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돈 버는게 더 즐겁습니다.
추천수2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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