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부산에서 두 아이를 키우는 엄맙니다.
다름이 아니라. 부산에 모라동 참좋은×상어린이집이라고....
저번달 어린이집 상담 갔다가 애들 수업하는 모습 문밖에서 보고싶었는데, 원 교실을 문밖에서도 못 보게 해서 신입생 O/T때 가서 원 아이들 교실 둘러보고 둘째 아이 어린이집 보내자 싶어 갔습니다.
그땐 원생들이 없는 토욜이라 교실을 다 보지는 못해도 만약 입학을 하게 된다면 있을 교실을 보여주시더라구요.
구경을하고 나오는데, 선물이라며 가방이랑 도시락을 챙겨주시더라구요. 놔두고 오려고 했지만 그땐 진짜 보내고 싶어서 일단 선물이라 하니 받아왓습니다.
근데, 막상 아이를 보내려니 연령도 아직 2돌이 지나지 않았고, 젖 떼고 있는 시기라 애가 예민하고 많이 아파서 병원도 다니고... 여러므로 지금 당장 보내는건 무리다 싶어 원에 전화를 해서 애가 아파서 그러니 1달~2달정도 지나 보내도 될란지... 어차피 원에 적응하려면 낮잠도 자야하고 낮잠 자야하면 젖도 떼야하고... 혼자 첨부터 차량 태우자니 너무 어리고.. 적응기간이 필요할것 같아 선생님께 양해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런데, 갑자기 주임이란 여자가 전화를 바꿔 받더니 다짜고짜 선물 준 가방같은거 돈으로 원 계좌로 입금시키란 겁니다. 정말 어이없고 황당해서 안보낸다는 것도 아니고, 애가 아파서 한두달 지나 보내겠다고 말씀드리니 미리 말 안했다고 다른애 받을껀데 못 받았다고 애가 미리 "저 한달 뒤에 아플껍니다"하고 아픈것도 아닌데, 정말 어처구니 없더라구요. 평소 어린이집 좋은 이미지 가지고 있어 이웃에도 같이 아이 보내자고 했었는데, 이번일로 확 생각이 달라지네요. 아니 주의에 거기 어린이집 보낸다 하면 절대 말리고 싶어요.
인성교육의 기초를 다지는 시기에 저런 교사밑에 뭘 배우겠습니까? 그것도 일반 교사도 아니고 주임교사면 원에서 직책이 있는데... 원에 사정도 이해 하는데, 선물로 받은것들을 보내달라는것도 아니고, 다시 돈으로 달라니... 그럼 첨부터 선물이라고 줄때 이야기를 하시던지... 저역시 참좋은×상어린이집 안보내면 그 가방 필요없습니다. 근데, 말을 그런식으로, 그리고, 말투도 쏘아붙이는데, 순간 내가 큰 잘못한 모양 저도 너무 주눅이 들었고 계좌 받아적으란 말에 계좌 문자로 보내달라고 죄송하다고 끊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어디 고발이라도 하고 싶은 심정이네요. 돈 액수를 떠나 정말 사람 기분 나쁘게 하네요. 애가 아프다는데, 선물 비용 돈으로 달라니..
거기 보내기전에 이런일이 터져서 다행스럽기도 하네요. 모르고 거기서 3세부터 7세까지 다녔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선물비용 돈으로 계산해서 줘야하나요? 이거 어떻게 해야하나요? 가방에 이름 적어놨다고 돈으로 달라고 하더라구요. 유성매직이라 지우긴 했는데, 약간 희미하게 남아있긴 하네요. 선배맘들 조언을 듣고 싶어 글을 올렸네요.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