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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과 결혼하면 과연 행복할까요?

결혼을 약속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근데 점점 현실로 다가올수록 자꾸 제가 계산적으로 변해가고 있어요

물론 남자친구도 겉으론 표현 않하지만 속으로 절 결혼 상대자로

정말 괜찮은지 재고 있을수도 있는거구요.

일단 제 남자친구는 자상하고 배려심 깊긴 합니다만

게임중독까진 아니지만 승부욕이 굉장히 강해서

한번 어떤 게임을 하건 집중을 해서 하는편이고 좋아하는 편입니다.

반면에 성실하고 자기 가족들한테 잘하고 생각이 깊습니다.

친구들한테도 평이 좋은 편이긴 하나,

친구들이 하나같이 다들 말하길 제 남자친구는 굉장히 무서운 사람이랍니다.

굉장히 냉정하고 화는 잘 내지 않치만 한번 화내면 완젼 딴 사람으로 돌변한다고 하고.

근데 실제로 저한테 이성을 잃을정도로 화를 낸 적은 없지만

남자친구의 말을 들어봐도 그렇고 저한테도 가끔 욱하는 모습을 보여주곤 하는데

평소엔 워낙 다정다감한 사람이라서 그런지 화가나면 완젼 딴 사람으로 돌변해 버립니다.

그리고 휴가를 가서도 그렇고 티비 보고 그냥 누워서 쉬는 걸 너무 좋아합니다.

전 밖에 돌아다니고 휴가를 갔으면 더더욱 밖에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노는걸 좋아하는데 저하고는 반대입니다.

휴가는 휴가답게 그냥 편하게 누워서 티비보고 쉬는게 최고다 라고 말하는 사람입니다.

만약에 결혼을 했을때의 상황을 생각해보니

주말에 쉬는 날엔 식구들하고 어디 나들이라도 가자고 말하는 나와

단번에 짤라서 싫어 그냥 집에서 쉬어야 해 라고 말하는 제 남친의 모습이 상상됩니다.

제 남자친구는 고집이 엄청 쎄고 자기가 한번 싫은건 죽어도 않하는 성격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냥 알아서 쉽게 포기해버립니다.

이런 사람 과연 결혼해도 행복하게 잘 살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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