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너무나도 답답한 마음에 이렇게 글을 씁니다.
아주 사소한 일로 싸우다가 헤어지게 됬는데요.
헤어진지 2주만에 헤어진 애인에게 카톡이왔어요.
왜 연락했냐 물으니
갑자기 먹고 싶은게 생겨서 같이 먹으러 가자고 하려고 연락했대요.
그것 뿐이래요.
그래서 연락하지 말라고 했어요.
헤어진 여자에게 아무렇지 않게 단지 그런 이유로 연락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저를 그렇게 가볍게 생각하고 있었던 걸까요.
연락하지않겠다고 하더군요.
그러고 나서 이틀후, 어제 연락이 왔어요.
그냥 생각이나서 연락했대요.
이게 말이나 되는 겁니까.
싸우다가 헤어진사이인데
정말 아무런 일도 없다는듯이
사귈때 불렀던 애칭(?)도 불러가며
생각나면 아무렇게나 연락하고
남자분들은 원래 그런가요..
두번이나 먼저 문자 했는데 자기를 초라하게 만들지 말라네요.
문자 내용도 먹고싶은게 생겨서, 그냥 생각나서 했다는데
단순히 별거 아닌 문자 두번에
싸우다 헤어진 애인을 잡을 수 있다는 말입니까?
오히려 화가 나더군요 .
화를 냈더니,
미안하다며 여자를 안잡아봐서 모른대요.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대요.
미안해 내가 더 잘할게 한번만 더 만나달라는...그런 말 한마디도 그렇게 어려운 걸까요.
그 사람이 내일 잠깐 보자고 그래서
오늘 4시에 만나기로 했지요.
솔직히 제가 3분정도 늦었습니다.
평소에도 조금씩 늦게 나오니까 오늘도 그러겠거니 하고
4시 3분에 도착했어요.
4시 20분까지 기다리다가 너무 추워서 집에 그냥 들어왔습니다.
문자로 정말 끝이라고 보내니깐
자신은 딱 4시에 가서 5분 기다리다가 집에 와버렸다네요.
그 사람에게 저는 5분짜린가요.
그리고 전 분명히 4시5분전에 도착했는데 왜 안보였을까요.
만나자고 한 사람이 5분기다리고 집에 가버리다뇨....
도저히 제 상식으론 이해가 안됩니다.
제가 이상한건가요?
그러고는 내가 안갔냐?ㅡㅡ 라며 오히려 적반하장이더군요.
이 사람의 태도, 저랑 다시 만날 생각 없는거 맞는것 같죠?
제 생각엔 그냥 잠깐 외로워서 심심풀이로 저를 생각하고 있는 것 같네요.
톡커님들 생각은 어떤가요?.,...
그런데, 전 그사람이 좋아요.
지금이라도 당장 전화하고 싶고 보고싶고...
어떻게 하는게 좋을까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