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맨날 눈팅만하다가 용기내서 글을 올려봅니다.
처음 써보는 글이라서 무척 긴장되는데요...ㅠ 무튼 글 보신분들 감사합니다. 꾸벅
자 이제 써보도록할께요.
모태쏠로였던 저에게 첫눈에 반한 친구가 있었어요. 그녀는 감히 제가 말도 걸기 힘들 정도로 이뻤어요.
그녀에게 번호를 직접 물어볼 용기가 없었던 저는 친구를 통해서 번호를 알게 됬습니다.
번호를 받고 용기를 내서 문자한통 보내봤습니다. 와!! 답장이!! 답장이!! "??" 이렇게 왔더군요.
그렇게 그녀와 연락을 시작했습니다. 그녀도 나에게 점점 호감이 생기는거 같았어요. 그렇게 연락만6개월
.. 저는 용기를 내서 그녀에게 고백을 했습니다. 그녀가 흔쾌히 받아들이더군요. 저는 정말 기뻐서 그 날짜
를 잊을 수가없어요. 10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렇게 우리는 약 일년정도 연애를 했습니다. 아름다웠어요.
하루하루가 즐겁고, 서로 다투지도, 엇나가지도 않았죠. 그런데.. 제친구가 그녀의 친구를 좋아하게 된겁
니다. 평소 오지랖 넓고, 친구를 좀..잘챙기는 그런편이라서 친구에게 용기를 내라고 했습니다.
제가 팍팍 밀어준다고,,, 그래서 그 친구가 번호를 따고 연락을 아주 잘하는걸 보고 매우 흐뭇했습니다.
친구가 저에게 "나 왠지 걔랑 사귈꺼같아" 이렇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도 기뻣어요.
그래서 그녀에게 말해줬습니다. 근데 그녀는 별로 탐탁지 않게 생각했나봐요.
그녀 친구가 제 친구에게 부담스럽다고 연락을 그만 하자고 했나봅니다.
친구가 시무룩해 하면서 저에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부탁했어요 제발제발.. 다시 생각해봐라고
저의 간절한? 마음이 잘 전해졌는지 다시 연락을 하더군요.
어느날.. 저는 축구를 매우 사랑합니다. 그래서 축구를 하러 매주 가는데,, 거기서 이상한 소문을 하나
듣습니다. "글쓴아 글쓴아, 00이 니 여자친구 친구지?? 걔가.. " 그..흔한 소문있잖아요,
소위말해서 수건라는 소문.. 그래서 저는 절때 아니라고.. 00은 제 친구랑 연락하는 친구였어요.
여자친구에게 말할까..수십번 고민끝에 알려야 겠다는 생각에.. 여자친구에게 말합니다.
절때 우리둘만 알고있자고.. 저는 믿었어요.. 여자친구를 가족이상으로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다음날.. 여자친구학교에 소문이 쫙 펴져있어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고, 문자가 오고,
오만 쌍욕을 다듣고 저는 여자친구한테 너무 화가나서 왜말했냐고 처음으로 화를 냈어요.
여자친구는 당당했어요. "내 친구가 그런 소문을 알아야지. 내친구가 그런욕 듣고 다니는거 가만히 듣고만
있으라고??" 저는 쫌당황했어요. 그래서 "넌 내가 소중하나, 니 친구가 소중하나.. 우리둘만 알고 있기로
약속했잖아. 니는 내가 쌍욕들어도 괜찮나??" 여자친구왈 "응, 난 내친구가 더 소중한데?"
이말 듣고 저는 맨탈이붕괴되면서 이때까지 참아왔던 모든것들을 터트려버렸어요..
"그래, 니도 내가 들었던 쌍욕 다들어봐" 하고, 저는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몹쓸짓을 해버렸어요
그래요,, 전 쓰레기에요, 내 감정하나 추스리지못하는 쓰레기에요. 저는 헤어지자고 했어요.
전화기 너머로 훌쩍거리는 소리가 들렸어요. 바로후회했습니다. 저는 쓰레기에요..
제 번호 수신차단 다해놔서,,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어요.. 그래요.. 저는 쓰레기에요..
길가다가 자주 마주 치게되는데.. 저는 피하게만 되요.. 제대로 사과 하고싶은데..
못한 말많은데.. 그리고.. 보고싶은데.. 저는 어떻게 해야하죠..톡커님들..ㅠㅠ??
지금까지 못난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