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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판검사라는 내 친구, 표정으로 승소할 기세

까찌째 |2012.03.03 21:28
조회 582 |추천 6

안녕하세요, 17세 여자사람입니다ㅎㅎ

 

 

 저한테는 친구가 한 명 있는데, 얘 행동 하나하나가 코미디가 따로 없네요ㅋㅋㅋ

 중학교 2학년 때와 고등학교 1학년 때 일화를 소개해보려고 합니다ㅋㅋㅋ

 톡되면 친구한테 허락받고 사진 올릴게요ㅋㅋ 얘 일상이 어이음슴. 그러므로 음슴체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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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완전한 하의실종ㅋㅋㅋ충격의 수학여행편ㅋ

 

 때는 2010년 5월 달이었음.

 우리 학교 주변 학교들도 다 수학여행을 즐겁게 떠났고 우리 학교도 마찬가지였음.

 
 건전지(지금부터 이 모든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친구임)과 A는 근처에 살고 있음.

 그래서 만날 같이 등하교를 하고 있었고, 그건 수학여행 당일 아침도 예외는 아니였음.

 
 A는 당시 아주 들 떠 있었다고 함.

 A 성격이 주위 상황은 신경도 안 쓰는 편이라서 건전지가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는 전혀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음.

 
 집합 장소(버스가 도착하는 곳) 앞에서 서있던 A는 그제야 건전지의 패션을 발견했음ㅋㅋㅋㅋㅋ

 사실 A가 뭐 꾸미고 그러는 스타일은 아니라 남의 패션에 대해서는 잘 지목 안 하는 편인데 건전지의 패션이 아주 심각했던 모양임.


 A "너 지금 옷차림 그게 뭐야?"


 건전지는 자신의 패션에 대해서 자부심이 강한 모양이었음.

 

 턱을 빼고 오만한 얼굴로 미간을 찌푸리며 당당히 말했음 "이게 왜?"

 

 두 팔을 벌려 ┓o┏? 의문이라는 표현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함ㅋㅋㅋㅋㅋ물론 주위에 우리 반 애들이 웃은 건 당연한 일임ㅋㅋㅋ

 근데 우리 반 애들도 그제야 건전지의 패션을 알게 된 모양임ㅋㅋㅋ


 건전지 패션은 이랬음.

 요새 하의실종이니 뭐니 하는데 그건 보통 그래도 팬티 정도는 가리지 않음? 아니 말이 하의실종이지 바지가 짧다는 소리임.

 이 건전지는 진짜 하의 실종이었음ㅋㅋㅋ

 그냥 정말 허벅지 걸칠라 말라 하는 티셔츠 입고 그 밑에 스타킹만 입었음ㅋㅋㅋ

 A는 정말 멍청하게도 그 때 알게 된 모양임ㅋㅋㅋㅋㅋㅋㅋ


 더 충격인건  A가 자꾸 옷 갈아입으라고 채근하니까 바로 버스정류장,


 등교하는 초딩들, 등교하는 후배들, 출근하는 회사원들이 많은 그 가운데에서 당당하게 바지를 입었음.

 옆에서 화장실 가라는 A의 목소리 따위는 들리지 않는 모양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A는 당시 매우 창피했었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2. 셔틀편ㅋㅋㅋ

 

 바로 하루 전의 이야기임ㅋㅋㅋ

 
 글쓴이는 건전지와 A와 같은 학교가 되었음ㅋ

 A는 혼자 옆 반이 되었고 글쓴이는 건전지와 같은 반이되었음.

 
 글쓴이네 반의 문은 열렸는데 A의 반의 문이 안 열려서, A가 글쓴이와 건전지를 붙잡아서 기다리고 있었음.

 근데 건전지가 자꾸 재촉을 하는 거임ㅋㅋㅋ


 건전지 -우리 빨리 가서 자리 맡아야 되지 않을까?

 

 A -그냥 앉으렴, 좀 뒷자리 앉는다고 손해가 있겠어?

 

 건전지 -그래도...

 

 글쓴이 -(급한목소리로)ㅋ그럼 건전지 니가 먼저 자리 맡아놔! 빨리! 둘째줄에다가!

 

건전지 -알겠어!!!


 건전지는 우리 셋 중에서 제일 공부를 잘함.

 하지만 머리는 제일 좋지 않다고 생각함ㅋㅋㅋㅋ어리버리

 
 어쨌든 건전지는 걸어가면 될 것을 허겁지겁 특유의 달리기 포즈와 표정으로 뛰어갔음.

그걸 A와 글쓴이가 보면서 웃었음.

 몇 초 후에 건전지가 돌아왔는데 A가 장난기가 발동한 모양임.


A- 글쓴아 넌 안갖다놓니?

 

글쓴이- 갖다놓을까?

 

A- 자리 뺏길 수 도 있으니까 갖다놔~

 

글쓴이는 걷는게 귀찮았음...

 

글쓴이- 건전지야! 내 가방도 갖다놔줄랭?

 

 건전지 -응 알겠어!

 


 진짜 크게 외치고서는 건전지는 내 가방을 들고는 교실로 뛰어가버렸음.ㅋㅋㅋ

 
  
 우리 두 사람이 미친 듯이 웃고 있으니 건전지가 다시 돌아왔음.

 헉헉- 거리면서... 마치 훈련받는 개 같아서 우리는 다시 한 번 웃었음.

 

 

 

 3. 주먹밥집 편

 

 이것도 비교적 최근에 있었던 일임.

 글쓴이와 건전지, A가 예비소집을 마치고 집을 가려던 길이었음.

 나와 A가 오니기x라는 주먹밥을 무척이나 좋아해서 같이 그 가게에 가서 먹기로 함ㅋㅋ

 
 건전지는 돈이 없다고 했지만 A가 나눠먹자고 해서 결국 세 사람이 같이 가게 됨ㅋㅋ


 A -글쓴아, 얼른 가서 주문해라ㅋ

 

 글쓴이 -싫어...귀찮아...

 

 건전지 -내가 갈까?


 뭐 주문하는 걸 별로 안 좋아해서 A와 글쓴이는 건전지에게 주문을 맡겨보기로 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여기서 우리 둘 다 배 잡고 다시 웃음, 손님이 없는 게 다행이었음.


 건전지 -저기요~ 주문요


 그 가게에는 주문을 하는 공간이 따로 있음.

 거기 가서 하면 됨.

 근데 주문 대에서 멀찍이 떨어진 곳에서 건전지는 당당히 직원을 찾음ㅋㅋㅋ직원 표정 당황하는 표정이었음.

 그래도 직원은 역시 친절했음.


 직원 -뭐 드릴까요?

 

 건전지 -음......음......음.......음......음.......

 

또 특유의 그 고민하는 표정을 지음ㅋㅋㅋ

얘는 진짜 생활이 코믹ㅋㅋㅋ

 

 

 


 저러고 30초를 있는데 답답해 죽는 줄 알았음ㅋㅋㅋㅋㅋㅋㅋ

 

 

 


 A -ㅋㅋㅋㅋㅋ야ㅋㅋㅋㅋㅋ나 진짜 답답해서 미치겠네ㅋㅋㅋㅋㅋ

 

 건전지 -음...음......음......음.....


 보통 잘 모르겠으면 묻지 않음?

 불과 2m에 있었음ㅋㅋㅋㅋㅋ결국 주문은 글쓴이가 했음ㅋ

 

글쓴이 -(킥킥대며) 김치참치맛이랑, 아몬드멸치맛이요 ㅋㅋ

 
 또 아까 A랑 건전지가 같이 나눠먹기로 해서 같이 사이좋게 나눠 먹고 있었음.

 주먹밥이 2개로 나눠져서 나오는데ㅋㅋㅋㅋㅋㅋ

 
 건전지가 정말 게걸스럽게 먹는 거임.

 입에 다 묻치고 다 쏟고.......


 A는 그걸 말없이 쳐다봤음. 말 없이가 아니라 할 말을 잃은 거임ㅋㅋㅋㅋ

 ㅋㅋㅋ글쓴이는 그냥 말없이 웃고 있었음ㅋㅋㅋ

 

 

 4. 떡볶이 편


 건전지는 마른 편임. 그냥 보기 좋게 말랐다고나 해야 할까?

 별로 많이 먹을 거 같이 생기지는 않았는데 정말 식신이라고 함.


 중학교 1학년 때 있었던 일임. 이 당시 글쓴이는 건전지, A의 존재를 몰랐고 건전지, A도 글쓴이의 존재를 몰랐음ㅋㅋㅋ

 당시 건전지, A네 반이 응원 상을 타서 그 반에 떡볶이랑 튀김을 시켜 먹었었다고 함.

 건전지와 A가 같이 그걸 먹은 건 아니었지만ㅋㅋㅋㅋㅋㅋ건전지의 조에 A의 친구가 있어서 A는 상세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함.


 건전지는 떡볶이를 한 사람이 1개먹을 때 두개씩 먹었다고 함.

 보통 여자들은 내숭떨지 않음? 근데 건전지는 그런 건 신경 쓰지 않았음.

 게걸스럽게 먹고는 다른 사람이 먹을 거 다 먹고는 떡볶이 국물도 들이켰다고 함ㅋㅋ


 건전지네 조에 조금 덩치 큰 친구가 있었는데 그 친구가 할 말을 잃었다니 할 말은 다한 거임.

 근데 그것도 부족해서 A네 조에 와서 먹을 걸 강탈해 가려고 했다고 함.
 
 
 우리 중에 키도 두 번째로 쪼그만한게 먹는건 甲임

 

 

 

 

 5. 러브레터 편

 
 이 모든 일은 A가 계획한 일이었음ㅋㅋㅋㅋㅋㅋ

 당시 중1 3월, 새학기였음에도 불구하고 A는 이상한 일을 계획중이었음ㅋㅋㅋ


 A는 건전지가 자신의 필체를 잘 알기 때문에 난생 처음 보는 애한테 편지를 써줄 것을 요구했음ㅋ

 물론 그 애도 A가 할 행동이 재밌었는지 술술 연예편지를 적어 줌.


 그리고 A는 또 한 명을 섭외함.

 그리고 모든 일이 차근차근 시작됨ㅋㅋㅋㅋㅋ이미 반애들도 많이 섭외된 상태였음ㅋㅋㅋ 일명 건전지 낚기 프로젝트


 반친구 - 건전지아, 어떤 애가 너한테 편지 전해주라고 하는데?

 건전지 - 에?

 반A -어디보자, 어디 누구야 누구? 우와~

 반친구3 -왜왜, 무슨 일인데


 물론 다 섭외된 아이들이었음.

 게 중에는 순수하게 궁금해서 몰려든 아이들도 있었음.


 한 10,11명 정도 모였을 때 건전지는 당황해 했고 A는 옆에서 말 없이 웃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물론 더 계획된 건 있었음. 일명 바람잡이임


 반친구 - 김동우(물론 가상의 인물임ㅋ)? 얘 그거잖아, 그거!! 일진이!

 반건전지 - 김동우? 그 얼굴도 잘생기고 성격도 죽이고 그 싸움도 잘한다는!!!!!


 A는 소설광임ㅋㅋㅋㅋ

 그래서 시나리오도 소설로 썼음.

 대신 집안까지 잘 살면 좀 이상하니까 집안은 조금 못사는- 으로 적당히 고쳤음

 한 마디로 연예편지를 보낸 애는

 [얼굴도 잘생기고, 성격도 친절하고 매너있고 키도 크며 싸움도 잘해서 이미 이 중학교의 전설이나 다름 없는 아이였음ㅋㅋㅋ

 말이 됨? 그런 애가 대체 뭐가 모자라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애초에 그런 애는 우리 학교에 존재하지 않았음

 건전지 얼굴이 당시에 새빨겠다고 함

 편지에는 그냥 이렇게 적혀 있었음.

 
 [건전지아, 난 1반 김동우야. 초등학교 때부터 널 짝사랑해왔어. 오늘 강당 앞으로 나와줄래?]


 건전지의 얼굴은 새빨간 홍시처럼 변하고 옆에서 바람잡이 애들은 재밌어서 웃었음ㅋㅋㅋ

 A도 물론 웃었음ㅋㅋㅋㅋㅋㅋ


 건전지는 그래도 의심병이 있는지 여전히 조금 석연찮은 기색이 있었음ㅋㅋㅋ

 앞서 말했듯이 건전지와 A는 함께 등하교하는 사이임. 그래서 A는 건전지가 강당에 안 갔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음.


 A는 자기 친구들과 같이 짜서 다시 한 번 편지를 써보기로 함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진짜 하트 스티커도 붙인 완벽한 계획이었음ㅋㅋㅋㅋㅋㅋ


 반친구 -어? 또 편지다!!!

 
 이번엔 서랍에 넣어놨었음ㅋㅋㅋ

 건전지는 그걸 보자마자 또 얼굴이 빨개졌음.

 애들이 몰려서 편지 보자고 요구하니 건전지는 결국.........

 


 그 편지를 먹었다고 함!!!!

 

 꼭꼭 씹어서........


 그리고 나중에 이 모든 일이 A를 통해 일어난 일이라는 것을 알게 된 건전지는 A를 4일 동안 괴롭혔다고 함.

 

 

6. 교실 편

 

글쓴이와 건전지는 같은반이라고 말했음ㅋ 담임쌤이 당분간은 번호순서대로 자리배정을 하자고 했는데 글쓴이와 건전지는 ㄱ으로 시작하는 성임.

건전지는 2번 글쓴이는 3번이 되었음. 짝꿍은 되지 못했지만 분단 바로옆임ㅋ

아무튼 이렇게 앉아있는데 종례시간이 되자 임시실장이 없어서

담임쌤이 "건전지가 인사해볼까~ ㅎㅎ" 했음.

건전지는 건전지 특유의 표정을 지으며 "저.. 저요?;;;;;"하며 말했음.

담임쌤이 고개를 끄덕였음

 

그랬더니 건전지의 표정이 ㅋㅋㅋㅋㅋㅋㅋㅋ

 아완전 대박ㅋㅋㅋㅋㅋㅋ

 

그 특유의 표정을 더 찐~하게 지으며 선생님을 바라보았음.

 

내가봐도 건전지의 표정은 진짜 ㅋ 어색하고 상대방이 보면 웃음폭소할 표정이였음ㅋㅋㅋㅋ

 

이거쓰면서 건전지의 특유한 표정 생각하며 뿜고있음ㅋㅋㅋㅋㅋ

 

선생님은 "표 ... 표정이;ㅋㅋㅋ;;;; ;;;..;;" 라고 작게 말함.

글쓴이는 들었음. 교탁 바로 앞에 앉아있기에 들었음ㅋㅋㅋ

 

당시 선생님의 표정은 이랬음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표정으로 건전지에게 더듬으며 말했음 ㅋ;;;;

 

 

 

7. 쓰레빠 편


 이 편도 패션에 관한 이야기임

 
 3학년 여름방학에 있었던 일이라고 함ㅋ

 A가 건전지를 불러서 같이 도서관에 갔다고 함ㅋㅋㅋ

 
 A는 수학여행 때 있었던 일 때문에 건전지의 패션에 유달리 민감했음ㅋㅋㅋ

 
 혹시 그거 알고 있음?

 예전에 많이 유행했던 건데, 물놀이 할 때 신는 슬리퍼!!!

 아쿠아슈즈!!

 

 

 

 
 건전지는 너무나도 당당하게 이걸 신고 A를 보고 있었다고 함......


 A -너 물놀이 가니?

 건전지 -아니, 도서관 가는데?

 A -....제발 신발 갈아 신고 와라. 네가 애도 아니고...시멘트 바닥 위에서 뭐하는 거야..

 건전지 -이게 뭐가 어때서


 건전지는 꿋꿋하게 A와 함께 그 차림으로 도서관에 갔다고 함.


 물론 A가 창피해했음은 자명한 일이었음.

 

 

 

 

 

 

이 밖에 일화는 많음ㅋㅋㅋㅋ하나하나 쓰려니까 너무 많은 것 같음ㅋ

ㅋㅋㅋㅋ얘는 진짜 웃긴 아이임


장래희망이 판검사라고 하지만, 아마 재판하기에 앞서 얘 행동보고 배심원들이랑 변호사들이 다 웃음 터질 거 같음ㅋㅋㅋ

이거 건전지 몰래 쓰는 글인데 걸리면 큰일 날 수도 있음.


아! 이 글이 톡되면

[건전지 특유의 표정] 사진을

 올리도록 하겠음ㅋㅋㅋ

 

 

 

 

추천해주세여!!!

추천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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