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 태어나서 이런거 처음써봐요..매우 오글거리지만 참고 써보겠음! 어차피 휴가 때 보여줄꺼니까 하고싶은말 다 쓸꺼야 메롱 이름도 안밝힐껀데? 말투만 보고 여자친구 찾아봐라 어디ㅎㅎ그럼 시작할까요?
2011년 8월 당신을 만났고 11월에 군대에 보냈고 벌써 3개월이란 시간이 지나 200일이 다가왔어요
자대 배치 받은지 50일이되엇지만 자대가 자대가 아니네? 어디론가 훌쩍 떠나버렷소 아;;요즘 해품달에 빠져 살아서 사극말투가 너무좋음 이해하시길 훈련병때 특등사수에 특급전사에 너란남자 멋진남자ㅎㅎ
내가 뭘 알아야 편지를 보내던가 하지 바보야 5주 되고 보내서 참으로 미안하게 생각해 쏘뤼쏘뤼했음...
그래도 편지 엄청 써서 보냇다 나?그러니 이해해주시길ㅎㅎ8주동안 120통정도 보냈나?보냈으면 뭐해?
시간 없어서 못읽고 잇짜너 전지편지도 3일 열심히 만들어서 보냇건만 제대로 펴지도 못하고 너란남자 굿
역시 날 실망시키지 않아 비록 요즘 전화가 안오긴하지만 바쁘리라 생각하고 있어요 그러니 내일은 전화좀 하시지? 아맞다 조기진급 축하해 내사랑 군대 가기 싫다고 우울하다고 술퍼드시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3개월이 훌~쩍 지났어 이대로만 시간이 흐르면 2013년 8월이 금방 올꺼 같기도 하네요 그리구 전화 잘 해줘서 너무 고마워요 항상 내생각해주고 내가 표현을 잘못해서 그런지 아직도 애정표현에 인색해 그러니 이해해주셈 통화 할때도 항상 장난처럼 평소처럼 통화하는거 미안해 보고싶다고 사랑한다고 말못해줘서 그리구 내가 미술을 앵간히 못하잖아? 오빠도 알잖아 내 빼빼로 실력..그래도 7시간 걸림 다음부턴 안만들꺼다 오빠처럼 왕창 사줄테니 많이 드시오 다른 분들처럼 미술솜씨가 뛰어나지도 않고 오히려
발로 만든거 같은데 그게 항상 미안해ㅠ그래도 미술 못한다구 요리 못한다구 구박안해줘서 고마워요 다음 생에 태어나면 미술 잘하는 여자 될게요 수능 끝나면 요리학원도 다닐테니 걱정마세요..주위에서 헤어지라는 얘기들이 없지 않아 있지만 내마음이여 어쩔꺼여 내가 내남자 기다리겟다는디 엉?그르냐 안그르냐 딱말해보거라 항상 말하지만 일말상초?일초상말? 이딴거 우리에겐 없다 기대하지마라 수능끝나고 미친듯이 놀지 않을꺼니까 얼른 감시나해주셈ㅎㅎ전화 기다리겠음
2013년 8월은 온다 꼭!!자기야 아프지말구 동반입대ㅋㅋ그분이라도 계셔서 다행이야 둘이 죽이 척척 잘맞는 것같으니 좋다좋아 사실 그분이 매우 무섭긴 하지만..나중에 꼭 뵈겠어요!!! 그뭐냐 그분께 한말씀 올리자면 쩌~~번에 다같이 술드실때 우리오빠 챙겨줘서 고맙습니다 아직도 기억해요ㅋㅋ그분께 한말씀 끝!
어우 너무 길다 아까도 편지썻는데 정말 애들말대로 평생 쓸 편지 2년동안 다 쓸듯;;자대 가구나서 편지가 안와 슬프긴 하지만 그래두 전화 자주 해주었으니 이해해 이해해 이런다고 편지 안쓸꺼냐?써라 궁금하다고요 이남자야 너무 길었다 우헤헤 200일 자축하고 있을게 신병위로휴가 5박6일 기대해보겠어요 똥깨야 표현 잘안해두 알지?내 인생의 전부야 넌ㅎㅎ항상 하고싶은 말은 매번 비슷비슷해 당신이 내남자라는게 정말 좋구 맨날 오빠 마음 속상하게 해도 내 사과 잘받아주고 통금시간 잘지켜줘서 고맙구 부족하지만 예뻐해주고 사랑해주고 아껴줘서 고마워 여보의 그 질투심은 귀여움의 증거라고 생각해줄테니 질투 많이 해도 좋아요 나한테 믿음만 주고 실망 시키지 않아서 고마워 내가 앞으로 잘할게요 매번 감동을 드리겠음 부모님께 전화두 꼬박꼬박 잘드려서 좋은데 아버님께도 전화좀 드렷으면 하는 작은 소원이 잇는데 들어줄래요? 난 너 믿어 좋은 말만 듣고 좋은 것만 보자 메롱 잘자요 굿밤! 잘 자다가 새벽근무 서라능 좀만 고생합시당 사랑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다읽었나요 제대로 한글자 한글자 내 정성을 생각하면서 읽으세요 서방님 아 맞다 추가합니다 여보야 휴가때 핸드폰 배터리 2개 필수야 까먹고 안가져 나왔어 이딴거 없다 카톡 칼답ㄱㄱ내가 네이트판을 많이 읽어서 그런가 모르겟는디 오빠에겐 판도르의 상자가 없길 바랍니다 그런일 없겠지만 클럽 가고싶다고 해봐 어디 한번 잠수 제대로 타보겠다 이누나 화나면 무섭다 아무튼요 알라뷰 뿅 19살 군인을 사랑하는 소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