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원래 호주에 살고있던 슴살중후반 남자인간입니다
일단 간단하게 어떤 상황인지 말씀드릴꼐요
여친을 처음 만난건 친구들과의 술자리였어요
처음부터 눈에 띄였고 평소 바라던 이상형이였던지라 기억에서 사라지지 않더라고요
근대 다음날 같은자리에 있었던 동생놈이 다른 여성분이 맘에 들어서 번호를 딴 후
더블데이트를 만들어놨다는 겁니다ㅋ 이런 기특한 녀석!!ㅋ
부푼 가슴을 타이르며 간 자리,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왔는대 제가 맘에 두고있던 분(편의상 L양이라 하겟음) 이 갑자기 자기 생일이 멀지 않았다는 겁니다
저도 그닥 멀지 않았던터라 언제냐고 물어보니, 이럴수가, 생일이 같은날이였던 거에요!ㅋ
그러다 보니 자연스레 카톡, 영통, 데이트 등 하다가 사귀는 사이가 됐습니다
너무나 잘맞고 밝은 사람이라 곰방 빠져버렸죠ㅋ
너무 좋은시간들이 흐르고 한달정도 지났을때, 청천벽력같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제가 가지고 있던 비지터 퍼밋의 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거에요.. 이민성과 유학원에 도움을 청했고
결론은 일단 나가서 새로운 비자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였습니다.
일단 비행기 값을 아끼기 위해 고등학교때 지냈던 뉴질랜드로 향했어요
일단 비자신청을 한후에 기다렸죠... 근대 이게 왠걸...
전에 있던 비자가 퍼밋이여서 보통 비자는 승인이 안난다는겁니다 ...
여친한탠 말을 하지 못했어요.. 저만 기다리고 있는 사람한태 못간다고 할순 없었으니까요..
유학원과 이민성에 낚이고 이런저런 방안을 모색하면서 알던 변호사분 하나를 소개받으면서
방법을 찾아 결국새로운 비자를 신청했습니다, 영사관에 가서 인터뷰도 하고 난리 부르스를 했었죠..ㅋ
그러던중 뉴질랜드에 있던지 한달 후 여친이 방학을 맞았고, 뉴질랜드에 와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렇게 또 아쉬운 이별 후에, 비자가 승인이 났다는 소식이 들려왔고 전 짐싸들고 공항으로 향하려고 했죠
근대 도중에 전화 한통이 걸려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승인났다던 영사관에서 말을 바꾸더군요..
정말 온몸에 힘이 빠지면서 아무 생각도 안나더라고요...
여친과 대판 싸우고 그날 저녁에 다시 통화 하면서, 어떻게 하던 가겟다고 다짐을 했습니다..
그렇게 하염없이 이렇게 저렇게 시간만 보내던 도중, 여권 만료일이 다가왔죠..
재발급을 위해 전 한국으로 돌아왔고 드디어! 재발급 후 새 여권으로 신청한 비자가 승인이 떨어졌어요
근대 승인이 떨어지던 바로 그 전날부터.. 연락이 잘 안되기 시작하는 겁니다..
전에는 어떤일이 있더라도 한두번 전화하면 꼭 다시 전화해주던 사람이, 아니 전화가 안되는 상황이면
문자로라도 행방을 알려주고, 연락이 안될듯하다 말해주던 사람이, 열통 가까이 해서 다음달 연락이 오는거에요..
몇일뒤에 드디어 사건이 터지고야 말았습니다
제 메일로 호주 부동산에서 제가 살고 있는 건물에 소음불만이 접수됬다는 거에요...
내용인 즉슨.. 밤마다 가구가 흔들리는 소리와 여자 신음소리가 들린다는 겁니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전화를 했죠..
역시나 안받더라고요.. 아니면 별거 아닌일이지만.. 괜히 초초해지기 시작하고 전 폭풍 전화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얼마뒤에 받더라고요.. 친구들하고 볼링을 치러 왔다고, 바로 전화 주겟다고..
그래서 그냥 같이 쉐어하고 있는 사람한테 물어보고자 연락처를 달라고 하려고 전화를 다시 했습니다
사안이 사안인지라, 무슨일이라곤 말은 못하고 그냥 그사람 연락처를 달라고 했죠..
그랬더니 갑자기 화를 내면서 왜 이유도 안가르쳐 주면서 번호를 달라고 하냐 하는겁니다..
전혀 예상치 못한 행동에 당황했고, 전 어쩔수 없이 어떤이유인지 말해줬어요...
그랬더니 우리집은 절대 아닐거다 라고 말하면서 계속 화를 내는 겁니다..
혹시 옆방 사람일지도 모르니까 내가 연락해서 물어보겟다고 했죠..
여전히 화는 풀리지 않은채로 자기가 같이 사는 사람인대 자기가 물어보는게 맞는거 아니냐고 하더라고요..
번호는 보내 주는대 기분이 나쁘다...그러면서 끊었습니다..
일단 쉐어생한태 전화를 해봤죠... 혹시 밤에 무슨 노이즈 같은거 없었냐고 정중히...물어봤죠...
집주인인대 이제서야 인사드려서 죄송하다 하고.. 그분은 잘 모르겟다 하시더라구요..
일단 여친과 다시 연락이 됬습니다. 챙피하다면서.. 그러더라고요.. 내가 전화한게..
아무튼 그날 일은 그냥 우리집이 아닌걸로 결론을 내고 그렇게 답신 메일을 부동산에 보냈습니다.
그게 엊그제군요...
오늘 다시 전화해서 왜 그동안 연락이 안됬냐고 물어봤죠..
제가 그럴 자격이나 있냐면서 쏘더군요... 물론 자격 없다고 생각했죠 저도 들으면서...
거진 반년 가까이 못보고 있으니까요.. 나는 호주폰이라 한국에서 연락하려면 잘 되지도 않는대
자기는 내 전화만 집에 처박혀서 기다려야 하느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짜증이 나서 전화를 피했답니다..
문제는 제가 비자가 나왔다는 얘기를 했을때도 반응이 그러냐고, 잘됬다고 그닥 좋지 않았다는 거에요..
제가 할수있는게 뭐냐고.. 해줄수 있는게 뭐냐고..., 할말이 없었어요...
제가 해준거라곤, 에쎄이 같은거 대신 써주거나, 피자 시켜주거나, 꽃이나 쵸콜랬이나 인형을 보내준다던가 밖엔 없거든요...
친구들이 너무 외로워 보인다고 한다고.. 그런말을 듣는게 짜증난다고 하더군요..
이제 2주면 갈탠대.. 가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겟습니다.. 이미 마음이 떠난 느낌이 들면서
놓치기는 너무나 싫고.. 여러분은 어떻게 해야한다고 생각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