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뭐라하지 않지만 혼자고민하다가 올려봅니다..
내년에 결혼할건데요..
큰형님은 대략 7년전 분가하시고(그전에는 신혼부터 형님내외+신랑+어머니 함께 살고요)
현재 신랑하고 어머님하고 같이삽니다.(아버님돌아가심)
다른 남자형제있지만 어머니를 모실사람은 큰형님하고 울신랑 둘중하나에요
큰형님은 울신랑 결혼하면 당연히 어머니 모신다고 하는데...(형수는 알았다고는 했어요)
저는 울신랑하고 둘이 또 아가하고 같이 살다가 (한 몇년...)
나중에 어머니가 큰형님네 또는 울집에 원하시는곳에 살도록 하실거에요...(그래도 적은 큰집에 두고)
여기까지는 뭐 다 합의된 내용인데
문제는 어머니가 울신랑하고 살기를 원하시는 눈치에요
오랫동안 같이살았고 또 큰형님네댁은 애기들도 있고 북적거리거든요..
여태까지 한~두번 가봤는데 어머니가 저를 좋아하시고 맘에들어하세요(무척 순진하심..)
그래서 당연히 같이살거라고 생각하시나봐요..
신랑이 어머니께 결혼준비하는과정에서 형님댁에 가셔서 사시는게 어떻겠냐(물론 기분안나쁘게 말함)
하니 좀 섭섭해 하시면서...내가 같이있어야 가르쳐주고 할텐데...하시더라구요
어쨋든 결론은 형님댁에 가시는거지만 돌아오실거라고 생각하시는거같아요...
현재 집은 신랑집이고 형님집 따로이고 어머니집은 있었는데 현재는 없어요...
제가 고민하는 이유는...결혼하고 얼마후 출산할거 같거든요? 그럼 산후조리원들어갈예정이니
어머니가 신랑밥차려준다고 오시겠죠? 그럼 아가랑 집에가면 어머니가 저 돌봐준다고 계실거같고..
그러다보면 같이살겠죠...
어머니가 싫은건 아닌데...아직 잘 모르고...또 신랑하고 둘이 살고싶은데 어머니 계심 좀 부담스러울거
같기도하고...큰형님댁 사정을 뻔히아니 우리가 모셔야 할거같고...좋은사이도 같이살면
삐그덕거리는 얘기를 워낙에 듣다보니 겁도나고...
에휴...고민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