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20대초반 되는 여자입니다.
몇일 고심끝에 지우다 지우다 용기내어 글을 올려요
길어도 읽어줬으면 좋겟어요
말그대로 자꾸 정신병원에 보내려는 부모님때문에
정신적으로도 지쳐있는 상태입니다.
요새는 정신과 자체가 대중화 되어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정신적으로 힘들어 가서 치료받는분들이 늘어나고 있는건 알지만
저희 부모님은 너무 심한거같네요
어렸을때부터 아빠가 너무 무섭고 고지식한 옛날 분이십니다
그래서 엄하게 잘하서 하고 싶은거 못하게 하면서 자랐고
이게 하고싶고 이런일을하고 싶을때마다
천한 사람들이 하는거라면서 (ex 미용,요리)
부모님들은 자식들이 다 잘되기 바라는 마음으로 그런거 이해합니다
일요일이면 놀지못하고 매번 집에있어야 하며 사고싶은거 못사고
내 의사표현을해도 매번 아빠 고집때로 하길 바라시고
엄마는 너무 집착이 심해요 아무래도 여자이니까 더 신경이 쓰이셔서
그러는 것도 있지만 밖에 나가면 기본 20통넘게 전화 문자오는 것은
기본이고 친구한테 전화를 몇십번 하는거 넘어서서 친구부모님 주소 번호까지
알고 계십니다, 툭하면 전화해서 안만나는 사람들한테까지 전화하고
잠깐 어디나갔는데 울고불고전화오고
매번 집에만 있어야 한답니다. 이 나이먹고 친구불러서 집에서 놀고
집에서 전화오기라도 하면 엿들으면서 꼬치꼬치 캐묻고
자고있을때 열쇠 복사해놔서 방에 문따고 들어오시고
어디 갈때 미행하고 감시합니다
제가 학창시절에 어찌하다 보니 진로를 바꾸고 운동쪽으로 하게되었는데
시간상 운동만 하다보니 사람들을 못만나면서 하루하루가 힘들었어요
사람을 좋아하는 저인지라 놀고싶고 이야기하고싶은데
아빠는 엄하시고 엄마는 잘들어주실려 하지않고
힘들다고 이야기 했는데도 " 니가 뭐가 힘들어서 힘들다고 그러냐" 그러면서
달려들어와 때릴려고 할정도였어요
그러다가 나도 모르게 심한 우울증이와서 정신병원에 입원했는데
충격이였네요 .. 거기서 사람취급도하지않고 부모님 없을때 강압적으로
말안들으면 끌고가 구타하고 잠이나 자라며 주사놓고
세상과 단절되 있기에 밥먹고 약먹고 (약먹는것도 입구석구석 다감사합니다) 자고
저는 내말 들어주고 "힘들었니?" "너맘 다안다 " 이렇게 다독여주면서
엄마와 대화가 필요했던 건데..어렸을때 기억하고 싶지않은 일이있는데
그떄도 엄마는 그러든지 말든지 그래서 힘든일이 있을땐 저 혼자 해결하는식이였음
엄마아빠입장에서는 대화를 안할려고하고 짜증부리는게 우울증이고
저보고 정신이 오락가락한다는식으로 다들 말 잘듣는데
너같은애 없다고 강제병원 입원시킨게 4번입니다
항상 매번 자기 입장에서만 생각하고 이해하려 하는 부모님때문에
대화를 하려하지않았고 낙오자라고 하고 형제들마저 죽으라고 너같은년필요없다고
정신병원이나 쳐 들어가라고 그러고 엄마랑 대화하려하거나 용돈받을려고하면
그렇게 난리를 치고 친척들한테도 완전 정신나간사람처럼 이야기해
이제는 같이 어울리는조차 꺼려지고 표정들마져도 띠꺼운표정으로 절 반가십니다
병원에있을떄 겨우 전화카드 구해 힘들게 전화 했던 상황에도
전화했을때 저 그렇게 병원에
넣어놓고 히히덕 거리면서 친척 결혼식 다녀오고
또 한번 전화하니 친척들있다고 전화를 매몰차게 "끊어" 그뒤로 연락없었네요
나 도망갈까봐 시험등록한거 못보게 하시고
병원에서 겨우 설득시켜 집에 올때면 할머니는 어디를 싸돌아다니나며 합니다
그때는 엄마마져 모른척하라고 하면서 친구집에 있엇다 왔다하라고 하네요
집에오면 내물건마져 언니가 다 팔아넘기고 (돈이며 옷이며 물건이며)
속상할떄가 한두번이 아닌데
한마디로 저만 잘하면 된다며 병원에 있으래요
처음에 우울증있을땐 사람이 그리웠고 저를 이해해줬으면 했는데
우울감을 느끼기 싫어 밖에서 사람들하고 어울리면
자꾸 집에 둘려고만하는 부모님때문에 힘들다고 이야기하면
너가 우울증이라그래 병원치료 받자 원장님이 잘해주신다며
입원시킨게 한두번도아니고 무슨 사이비종교처럼 병원에서는 세뇌시키고
이런저런 고충을 털어놓으면 자기네는 돈을 받았고 일단 너는 우리환자니까
나만 치료끝나면된다는식으로 나보고 인내력을
길르라는 식어로 나오는데 치료라는게 약 하나먹고 자고
따로 심리치료나 상담치료나 미술치료 병원에서 해야하는 것조차 안하고
돈만 따로받고 약 한알먹고 병원에서 갇혀지낸게 전부이고 그렇게
입원하고 나오고 4년이란 시간이 되어가네요
이번에도 눈물호소하면서 부모님께 내 고충을 말하니까 바로 병원가자며 소리치는데
힘들다 말하는조차 두렵고 잠잘때 문따로 들어올까 깊을잠을 못자겠네요
병원치료받아도 한번들어가면 언제나올지 모르고 퇴원해도 다시 집으로 돌아가면
그 환경에 놓여지고 언제 병원갈지 몰라 연락 다 끊고 살고있는데
너무 힘들고 나이도 어린데 앞으로 이렇게 연락 끊고 살순 없으니까 앞으로의 상황이 막막하네요
가족치료를 받았으면좋겠고 나보다 부모님과 죽으라고 미친년 취급하는 언니도
치료가 필요하다고 생각되는데 ..정말 제가 비정상인건지..이제 혼자의생각으론 판단하기가 힘들어요
다른분들 생각을 듣고싶네요